초보 여행자 관광지 입장시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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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여행자 관광지 입장시 주의하세요

소퐌 7 5247
안녕하세요!!

태사랑 회원님들 덕분에 지난 일주일간 방콕 파타야 정말 재미있게 놀다가

오늘 오게 되었습니다. 겁나 피곤하네요^^;;

다름아니라, 첫째날 있었던 일인데 큰 돈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런 일을

당하면 돈보다 기분이 먼저 나빠지지요.

하지만 태국은 정말 친절한 나라이고, 아름답고, 또 사람들이 참 착한것 같습니다.


방콕에 유명한 모 관광지를 입장하려는데 입장료 내는곳에다가 1000바트를 내밀었습니다.

2명이었으므로 한명당 100바트, 1000바트짜리를 깨야 택시도 타고 하기 때문에, 입장료 낼 때

잘 내는 편입니다. 그래도 믿을수 있으니까요.. 저는 1000바트짜리만 따로 지갑에 두고

나머지 소액권은 모두 동전지갑에 넣어놓고 사용했는데 분명 지갑에서 1000바트짜리를

꺼내서 갖다주고는 잠시있으니 100바트짜리를 펼쳐서 계속 보여주는 겁니다.

제가 이해를 못해서 왜 그러냐고 했더니 뭐 입장료는 200인데 왜 100을 내느냐 다시내라

계속 그러는 겁니다. 전 순간 뻥져서 멍청하게도 다시 1000바트를 지갑에서 꺼내서

건내 줬습니다. 기분이 찜찜해서 해당 관광지 보고나서 분수대 앞에 앉아서 다시 계산해보니

정확히 900바트가 비는 것입니다. 참말로 멍청하게 당했네요..

아무튼 큰돈은 아니라서 그 이후에는 이와같은일 없이 1000바트 낼때 항상 1000이 보이도록

내면서 "판능" 이러고 내게 되었습니다만, 태국 첨 가셔서 지폐가 익숙치 않은 분은

색깔 익숙하게 해서 구분 잘 하셔서 이와 같은 일 당하지 않길 바랍니다^^

모두 즐거운 여행 되세요!
7 Comments
다이빙고고 2012.12.13 14:26  
태국 사람들 착하다구요? 그들의 미소와 나긋나긋한 모습에 속는거죠. 돈앞에서라면

얼마나 영악한게 태국인인데요. 물론 대다수 도시가 아닌 평화로운 농촌 지역 사람들은

착합니다. 이거야 어디나 비슷하지만 외국인들이 많이 가는곳에 있는 태국인들은

정말 오랫동안 아는 친구가 아닌 이상에는 착하다는 말 쓰는건 잘못된거죠. 단지

잘 모르니까 그리 보이는 것일뿐. 한국 사람들은 성질 급하고 욱하지만 태국인들은

교활하고 비열한 국민성입니다. 그래서 일본을 좋아하는거일지도 모르지만 말이죠.

다 그런건 아니지만 외국인들을 많이 만나는 태국인일수록 그런 사람들이 훨씬 많은건

사실입니다. 어디서 그런일 겪었는지 모르겠지만 카오산 탐마삿 대학 옆의 국립 박물관의

입장료 파는 늙은 여자도 그딴짓 하더군요. 전 일부러 짜증날때까지 계속 내놓으라고

하니 다른 사람이 거슬러 주더군요.
이싸라 2012.12.13 16:47  
고초를 겪으셨군요... ^^;;
소퐌 2012.12.13 18:46  
다이빙님 제가 태국 처음이고 7일밖에 안있어봐서 물론 모릅니다 ^^;;
실제로 다이빙님 말씀대로 그럴지도 모르지요...

제가 인도에서는 좀 살았었는데 인도인과 비교하면 이건 완전...천국입니다.
인도 생각하고 타이에 와서보니 택시들도 다들 미터켜고 가고, 대부분 친절하게 사람들이
잘 알려주고 해서 저는 그렇게 느꼈습니다.

제가 당한곳은 매우 유명한 관광지이나, 혹여라도 논란이 일어날까봐 이름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소퐌 2012.12.13 19:36  
네 돈의 가치는 생각하고 있었는데, 유명한 관광지에서 사기칠줄은 생각도 못했지요.. 제가 부주의하긴 했지만 이런경우가 있다는건 읽은적이 없거든요. 그리고 환전하는 은행에서 작은돈이 없다고 해서 어쩔수 없이 가져갔습니다만 첫날 사건 빼고는 모두 잘 거슬러 주었습니다^^
서피현 2012.12.17 08:32  
어딜가든
내 자신이 어케하느냐가 중요하지만
내가 아무리 잘하더라도
당하는 경우는 정말 황당하겠네요
colonze2 2012.12.28 04:08  
이상하네요. 태국 사람들은 다들 거스름돈 꼬박 잘 챙겨주고 또 그  때문에 잔돈 바꾸러 일부러 멀리까지 갔다 오느라 오히려 제가 다 미안할 지경이었는데 말이죠.
썬누 2012.12.31 07:05  
역시 무서운 곳이네요^^저는 많이 돌아다니지 않아서 그런가 그런적들은 없었서 다행이지만...그래도 항상 어디서나 조심하고 긴장을 풀렴 않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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