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여행자버스를 이용하지 말아야 하는가 입니다.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myinfo&wr_id=31188
돈잃어버린거 확인하고 돈 돌려받은 후기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btr&wr_id=13170
옷까지 도난된 사례. 아마도 옷은 다른 여행객 배낭으로 들어갔을거라고 추측합니다. 저도 제 배낭에 다른사람 옷이 끼어들어온 적이 있어서 그렇게 짐작합니다.
버스안으로 들고탄 가방에서도 돈 털어갑니다.
캐리어까지 파손합니다. 귀중품이 없이 여행자버스를 이용하셔도 배낭이나 캐리어를 망가트립니다.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scam&wr_id=1336
제가 본 여행자버스 후기중 제일 강력하게 대응하신분이지만 결국에는 보상못받으신걸로 추측합니다. 인터넷에 더이상 후기가 없더군요. 이렇게까지 해도 해결못합니다.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btr&wr_id=7210&page=6
신용카드까지 긁어댑니다.
http://m.blog.naver.com/bach1060/109996236
3단 방어, 캐리어락, 열쇠락, 와이어락 다 풀어버립니다.
http://m.blog.daum.net/seaoid/11785557
의류,화장품,면세품도 간혹 가져갑니다. 일반사례입니다.
버스 내부에서 털린분들이 계신데 새벽에 버스직원이 복도 바닥을 기어서 접근하다가 눈이 마주쳤다는 후기를 본적이 있습니다. 도대체가 언제 어떻게 털어가는지 궁금합니다. 휴게소에 40분 정차하는동안 뒤지는 것인지.
북부터미널 버스가 비싼 버스만 있는건 아닙니다. 여행자버스와 동급으로 저렴한 버스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예약은 홍익여행사 기준 100bt 더 지불하시면 예약해줍니다. 굳이 북부터미널에 직접 미리 갔다 오실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원래 터미널버스는 종류가 많으니 그냥 2-3시간 전에 북부터미널 가서 원하시는 수준의 버스표를 사서 타시면 됩니다. 꼭 예약을 해야 타실수 있는건 아닙니다. 막차 버스가 23:30분 까지입니다. 시내버스를 타고 북부터미널을 가신다고 예를 들면 치앙마이 카오산발 여행자버스 (오늘은 500bt 네요) 와 별 차이가 없습니다. 다른 여행사에서 450bt으로 사신다고 해도 마찬가지고요.
북부터미널이 워낙 복잡하기 때문에 저렴한 버스를 제시간에 못찾고 다른 매표소를 미리 찾는 바람에 500-700bt 대로 구매하실수는 있습니다. 이런경우가 싫으시면 솜밧 투어로 가세요.
http://www.sombattour.com/en/schedule/Bangkok-Chiang%20Mai
488bt 에 가는 버스들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터미널버스는 여행자버스랑 같은 수준으로 위험하지 않습니다. 터미널버스에서 물건이 도난된 사례는 제가 거의 보질 못했습니다. 종종 있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긴 합니다. 여행자보험은 현금은 보상해주질 않습니다. 용기있게 피해사례를 등록해주시는 분들은 실제 피해입은 사례에 비하면 매우 적습니다. 글 올리면 피해본 사람이 잘못이다 라는 식의 댓글 때문이기도 하겠고요.
지난번에 끄라비행 여행자 버스 이용하면서 버스타기전에 서양여행객들 10여명한테 물어봤습니다. 짐칸 도난절도에 대해서 아느냐고요. 다들 잘 알고 있더군요. 몰라서 이용하는게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경고나 주의주는거 포기했습니다. 다들 잘 알면서 터미널가기 귀찮아서, 혹은 100-200bt 저렴하다고 경비아끼려고, 혹은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들 탑니다. 서양인들 이용이 대부분입니다.
4번 이용해봤는데 늘 비슷비슷합니다. 현지인들은 타는걸 거의 못봤고 동양인은 저혼자던가 한명정도 더 타던가요.
여행자버스의 도난은 당연히 위험하고, 버스 수준도 터미널 버스 가보시면 저렴이 버스부터 한국우등버스 수준을 넘어서 과자,음료수,물,빵, 식사를 제공하는 버스들이 많습니다. 여행자버스가 들르는 식당,휴게소는 화장실 악취도 대단하고 식사는 50-60bt 수준으로 개인이 사먹어야 합니다.
제가 이용한 여행자 버스들은 정차도 많이해서 편히 쉬기도 힘들더군요.
귀찮으시더래도 터미널 가서 찬투어,나컨차이에어,솜밧투어, 999버스 한번 이용해보세요.
한국에서는 이미 사라진 여승무원이 손님들 챙겨주고, 모포랑,여러가지 먹을거리 제공해주는 버스들이 있습니다. 각각 어디서 내리는지 물어봐서 기억했다가 알려주고요. 아침이면 커피까지 물어봐서 직접 타서 갖다줍니다. 999버스 휴게소에서 제공하는 식사도 그런대로 먹을만 하더군요. 휴게소는 현대적이고 규모도 크고요. 버스비 200-300bt 차이를 넘어서는 서비스를 받으실수 있습니다.
저도 여행경비 아끼기라면 정말 어디가서 말도 못할만큼 아끼곤 합니다만 여행자버스는 정보수집 목적이 아니면 안타려고 합니다.
끝으로 태클달려고 작성한 글은 아닙니다. 불편하시다면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