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궁 주변 관광 정보
10월 31일(월) 왕궁 주변을 다녀왔습니다.
왕궁은 현재 태국인들이 국왕 문상으로 항상 대기하고 있습니다.
왕궁에 들어 갈려고 전날부터 올라온 태국 현지인도 많습니다. 엄청나게 긴 줄이 서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창 선착장에서 부터 왕궁 주변에는 자원봉사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혹시 세월호 사건에 고인 문상 가신 분들은 기억나실 겁니다. 비슷합니다. 경찰, 군대, 공무원과 일반인들의 봉사활동으로 생수와 먹을것 그리고 야돔과 비슷한 것을 엄청나게 왕궁 주변 길거리를 오가는 행인들에게 나누어 줍니다. 국상기간이 여긴 1년이라 몇대월 계속 이런 풍경을 보실겁니다.
주변에는 노숙자들도 많이 몰려있습니다. 먹을거리를 나누어 주어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배낭이 있다면 검문 검색을 몇 차례 받습니다.
전철 역 및 쇼핑몰 입장시에도 대부분에도 검문 검색을 당합니다.
당분간 여행 하시는 분은 왕궁에 들어가기 힘들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른 나라 왕이 죽었다고 문상하는라 귀중한 여행 하루를 허비하지는 않을 겁니다.
여기 가실 때는 생수 가지고 가지마세요. 너무 많이 나누어주니깐...
왕궁 보기는 포기하고 "와포(WAT PHO)사원"은 입장 가능합니다. 와불이 있는 와포는 입장료가 150바트입니다. 입장권과 함께 "생수"쿠폰을 나누어줍니다. (여기서도 생수를...)
여긴 신발 벗고 들어가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무료로 긴치마를 빌려주기도 합니다.
더 창 선착장에 너오시면 긴치마가 100바트 정도에 구입할 수 도 있습니다.
모쪼록 즐거운 여행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