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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_일반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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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공주님 11 1632
제가 완전 해변 덕후라 화이트비치, 에메랄드 해변은 고행길을 감수하고도 찾아가는 편인데용
예전에 리뻬섬 갔던 기억이 너무 좋아서 어찌어찌 란타섬 까지 오게 됐는데
파도도 너무심하고 물 색깔도 안 예쁘고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ㅠㅠ
요 며칠째 바닷물 속에 들어가 있는 사람을 한 사람도 못 봤어요
제가 물만보면 환장하는 사람인데 물도 급격하게 깊어지고 파도도 너무 세서
진짜 들어갔다가 파도에 휩쓸려 죽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렇다고 비치라이프를 즐기기에도 좋은것도 아니에요
모래도 입자가 너무 굵고 화이트비치도 아니에요
원래 란타섬이 이런건지 워낙에 사람들이 sns에 보정을 심하게 해놔서 속은 기분들어요
아직 완벽한 건기가 아니라 그런지 모르겠어요 
완벽한 건기가 온다해도 모래가 하얗게 변할 리도 없고 ㅋㅋㅋ
개인적으로는 파타야(꼬란) 물도 안깨끗하고 사람도 많고 해서 두번 가고 다시는 안가는데
오히려 파타야가 그리울 정도에요
모기도 너무 많고 말레이인접해서 그런지 아잔소리 시간되면 나오고
어제는 방에서 진짜 엄청 마니 울었음ㅠㅠ
워낙에 이동하는거 귀찮아 해서 한번 있으면 1~2주일 있는 편인데
지금 꼬끄라단 갈지 다시 리뻬로 갈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ㅠㅠ

이따가 사진 올려 볼게요 지금 이 핸드폰 말구 다른 핸드폰에 사진이 있어서요 

이건 진짜 쓸데없는 여담인데
저도 태국 완전 좋아라 해서 입국도장 한 20개 정도 찍혀있고
올때마다 해변도 자주가고 하는 편인데
이번에 태국 들어오기전에 이집트 한달 있다가 들어왔는데 태국에 이집트 수준 따라올 해변이 있을지 의문들 정도였어요
진짜 해변 끝판왕은 이집트 후르가다, 샤름엘셰이크라고 생각함미당ㅋㅋ
저도 세계의 해변이란 해변은 찾아다니는 사람인데 말예용ㅋ
11 Comments
필리핀 2016.12.11 15:48  
란타는 태국 섬 중에서 최악의 해변입니다.

무꼬쑤린으로 가세요~ 리뻬 만큼 좋아요~
고양이공주님 2016.12.11 16:28  
하......진짜요????ㅠㅠ
태국 최악의 해변은 좀티엔 아닌가요?ㅎㅎ
이런젠장!!!! 이런줄도 모르고 왠지 이름도 예뿌고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숨겨진 보석일거라는 생각으로 왔건만.
남자분들께는 죄송하지만 (모든 남성분들 말고 일부 남성들ㅋㅋㅋ)
어제는 무슨 생각 까지 들었냐면
차라리 제가 남자라면 이딴 해변에 있느니 나이트라이프라도 실컷 즐길텐데 이런 생각까지 들더라고요;;
흐엉엉 ㅜㅠㅠ 저 괴로워요ㅠㅠㅠ 탈출하고 싶은데 이 게으른 성격...정말 ㅠㅠ
요술왕자 2016.12.11 16:55  
란따에서 갔다 올수 있느 꼬록 투어로 다녀오세요.
고양이공주님 2016.12.11 20:03  
꼬록은 확실히 갈 생각이고 끄라단이 좀 숙박비가 비싸긴 한데 이러바에는 차라리 돈 쓰더라도 기분 좋고 싶어서 갈 생각인데
지금 시기에 물 색깔이 어떤지 혹시 아시나요~?
요술왕자 2016.12.11 20:14  
꼬란따 물빛은 어느시기나 그닥 좋지 않았습니다.
꼬끄라단이나 꼬록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물색깔입니다.
울산울주 2016.12.11 20:06  
네,
잘못 가신 듯
특히 요새 남부 날씨까지 일조...

이집트 후기 올려놓으신 데 있나요?
가능하면 알려주시고

카이로 항공권 어디서 사셨나요
아무리 검색해도 가격이 너무 비싸요
고양이공주님 2016.12.11 22:31  
저는 위낙에 여기저기 다녀서.  루트는 잘 신경 안 쓰거근요. 현재도 나온지 5개월 정도 된 상태구요.유럽권에 들어가 있다가 이지젯 타고 후르가다로 들어갔습니당. 익명성 보장되는 곳이라 사실 제가 실망한 나라들이나 란타섬에 대한 적나라한 욕설이 적혀 있다거나 ㅋㅋㅋㅋ 약간 저도 정줄 놓고 사는 사람이라 보시다 보면 뭐 이딴 사람이 다 있어 싶기도 할거 같은데ㅠㅠ 인스타그램 popkon.pepe 요기에요. 제가 카메라 라고는 핸드폰만 가지고 다녀서 다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들인데 이집트 사진들은 핸드폰 사진 치곤 굉장해요.
고양이공주님 2016.12.11 23:09  
아무래도 인수터에는 너무 욕설이 많아서 ㅋㅋㅋㅋㅋ 여기 여행기에 올려 볼랬는데  핸드폰이라 작동도 미숙하고 사진도 다섯개 밖에 안 올려지거 해서
오로지 울산울주 님만을 위해서 '기타ㅡ기타국가사진'에 추리고 추려서 다섯장 첨부 했었는데 용량때문에 한장밖에 안 올라 갔아용 ㅋㅋㅋㅋㅋㅋㅋㅋ
우주걷기 2016.12.12 10:12  
아..저 크리스마스 푸켓 인/아웃해서 란따하고 리뻬 갈려고 했는데, 님의 글 보고 다행이네요.
일정 변경해야겠어요. 헐..어디로 갈지 고민되네요.  이집트 완전 땡기지만 9박 10일휴가라 좀 무리이구..란타+ 리뻬 조합보다는 무꼬수린 +리뻬 들렸다 귀국해야할까봐요.  저도 마음에 드는 해변과 물색깔 있는곳에서 스노쿨링하고 해먹에서 책읽고 망고 먹다가 귀국할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란타는 아닌가봐요...헐..다시 목적지 검색해봐야 할것 같아요.  뜨랑 +꼬묵+리뻬로 해야할지 꼬수린+리뻬로 할지 고민되네요.
리뻬는 물속이나 해변 이시기에 다 이쁜거겠죠? ...
고양이공주님 2016.12.12 10:38  
제가 여행사진기인가 거기에다 현재 란타 사진 올린거있니 봐바염ㅋㅋ
어제는 스쿠터 타고 제발 한 곳이라도 맘에 드는 해변이 나오기를 바라면서 쥐잡듯이 다녔는데
진짜 거짓말 안하고 발 한번 안 담궜어요.
물이라면 환장하고 수영복 없으면 입은 옷 그대로 뛰쳐들어가는 저 인데요ㅠㅠㅠㅠㅠ 저도 홀로 크리스마스 보내기 싫어서 일부러 방콕 벗어나서 좀 예쁠거 같은 곳으로 왔건만. 리뻬는 저도 12~1월 있었는데 아주아주 예쁘고 좋았었어요. 리뻬는 정말 나오기 싫어서 제발 비행기 취소되라 간절히 바랬던 기억도 나고 그러네요. 아침일찍 일어나자마자 비치타올 한장 들고 선라이즈비치 가서 자리깔고 누워서 그림그리고 책읽고 인터넷 하고 낮잠자다가 좀 더우면 수영하고 또 낮잠자고. 물도 정말 맑고 잔잔하고 파도 얕아서 어디까지 걸어가지나 한참을 걸어가도  괜찮았어요 ㅋㅋ 해 질때 까지 집에 들어간 기억이 없는데ㅠㅠ
길선생 2017.01.18 16:04  
인스타 살짝 구경만 했는데- ㅋ 살벌하시네요 입담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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