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과 지금의 치앙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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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2년만에 치앙마이 방문했는데요,
ㅎㅎ 늘 같은 모습은 반갑고 변한 모습은 신기하고 그러네요.
1. MAYA 는 배낭여행 할 때 정말... 너무나도 시원한 휴식처였는데 ㅎㅎ
이번에 방문해보니 몇 가지 변했더라구요.
일단 치앙마이에서 쇼핑은 거의 해결 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나라야가방이 1층에 새로 생겼고
지하에는 태국에서 인기있는 땅콩과자 꼬깨(머털도사처럼 생긴 캐릭터) 매장도 생기구요,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물품 상점이 많이 생겼더라구요
그리고 오후에는 마야 앞 공터에 팝업스토어가 문을 엽니다.
물론 일반 지역시장 보다는 가격이 조금 비쌉니다.
물어보니 따로 돈을 내고 차리는 상점이라는 군요.
2. 마린플라자(치앙마이대학교 맞은편)
여기두 정말 매일 밤 놀러갔었던 곳인데...
일단 가격을 명시해놓은 곳이 많고 외국인 바가지가 덜한 편이구요.
먹거리 볼거리가 꽤 많아서 나이트바자보다 저는 이곳이 더 좋더라구요.
아, 물론 나이트바자보다 신기한 물건은 적습니다 ㅎㅎ
마린플라자도 매장이 있는 영역이 더 넓어졌어요.
그리고 29밧 라멘 우동집이 새로 생겼는데 맛은 보통이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음료과 후식아이스크림(말차아이스크림)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깨끗하고 친절해서 맛보다 서비스에 반하게 되더라구요.
3. 사원마사지(반퉁당 맞은편, 이름이 기억이 잘 ㅠㅠ)
태사랑 지도상에 사원마사지 130밧~ 이라고 표기되어 있는 곳입니다.
2년 전에는 사원 안쪽에 따로 건물 안에서 마사지를 했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바깥쪽으로 옮겼더라구요 ㅠㅠ 더워용..... ㅠㅠ
가격은 120밧 으로 매우 저렴합니다. 여전히 시원하고요~!!!! 진짜 짱!!!!
사원입구 들어서자마자에 왼쪽 편에 의자와 가건물이 있습니다.
그나마 저희가 방문했던 때가 우기이고 아주 덥지 않을때라 선풍기가 시원했지만..
더운날엔.... 모르겠네요 ㅎㅎㅎ
그래도 전 큰 돈 주고 받은 마사지보다 이곳 마사지를 너무너무 좋아라 합니다. 진짜 시원해요..
4. 치앙마이 직업학교와 중고등학교 사이에 있는 도로에 각종 길거리 음식과 과일음료 등등을 판매합니다. 전 이곳도 매우 좋아하는데 ㅋㅋ 정말 싸고 맛있어요.
망고쥬스 30밧에 무려 생망고를 3개나 살뜰히 갈아줍니다.
그리고 오후 2시 이후에 잇싼카오야(?)라고 하는 이싼 소세지를 판매하는 아저씨가 오시는데..
전 이 소세지가 너무 좋아서.......... 2년 동안 앓았어요.
만약 기회가 된다면 맛보시길 권해요~~
일단 기억나는 것들만 적었는데 또 생각나는 것이 있으면 공유하도록 할게요 ^^
넘나 행복했던 꿀같았던 일주일 휴가 ㅠㅠ
벌써 그립네요, 치앙마이.......
모두들 낙낙카~ 미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