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홍쏜,빠이] 홍수때도 절에 갈수 있어요. 논 위의 대나무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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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홍쏜,빠이] 홍수때도 절에 갈수 있어요. 논 위의 대나무 다리

요술왕자 6 1576

작년부터 태국의 여행관련 웹사이트에서 간간히 보이는 사진

논 위로 대나무 다리가 놓은 모습이 무척 이국적이고 서정적이더라고요.

매홍쏜에 내가 몰랐던 이런 곳이 있었다니?하면서 열심히 찾아봤죠.

그런데 어디는 매홍쏜으로 나오고 어디는 빠이로 나오고 헷갈렸는데, 알고보니 두곳에 서로 각각 있는 것

 

 

https://goo.gl/EdfY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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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oo.gl/pIlq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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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찾아가봤습니다. 

 

 

 

 

 

< 싸판 쑤떵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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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홍쏜 시내에서 반락타이, 빵웅 들어가는 길로 들어가서 나오는 첫번째 마을인 '반 꿍 마이싹' 마을에 있습니다. 매홍쏜-빠이를 잇는 1095번 도로에서는 2km 정도 떨어져 있네요.

스쿠터로 매홍쏜 시내에서 20분 정도 걸립니다. 아침일찍 시장에서 매어(반락타이) 가는 썽태우를 타고가도 되겠습니다.

 

구글지도 https://goo.gl/maps/fjSX5CZ5WND2 

 

입장료는 없고 다리 입구에 기부함이 있으므로 20밧 정도 넣으시면 됩니다.

계곡 물이 넘쳐 논이 잠기면 마을에서 사원으로 가기 어렵기 때문에 논 위로 이렇게 다리를 놓은 것이에요.

 

우리가 간 때가 추수가 끝난 1월초여서 인터넷에서 본 사진처럼 초록빛 논 위로 나있는 다리의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비도 좀 오고 구름도 낮게 끼어서 운치가 있었습니다.

5~10월 사이에 가면 좋을 것 같아요.

 

 

 

 

마을에서 사원까지 논위로 다리가 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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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 쪽에서 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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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입구에는 찻집과 간단한 먹을 거리를 파는 곳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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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자의 석상인데... 뱃살 빼는데는 최고의 자세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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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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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홍쏜의 많은 사원들이 그렇듯이 타이야이족 양식의 불교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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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가르침 중 하나를 조각으로 표현했네요.

 

 

도에 어긋나는 일은 듣지도, 말하지도, 보지도 말고, 가슴을 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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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을 정말 활짝 열었습니다. 조금 적나라 하게 표현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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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당 벽에는 쑤떵뻬 다리 사진이 여러장 걸려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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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풍경을 보고 싶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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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판 분코쿠쏘 >

 

여기는 팸복마을에 있습니다. 팸복폭포에서 2km 정도 더 들어가야 하고 1095번 도로에서는 6km 떨어져 있습니다.

 

구글지도 https://goo.gl/maps/or1n1koTaVP2

 

여기도 싸판 쑤떵뻬와 비슷한 구조입니다. 마을에서 산속의 사원까지 논 위로 대나무 다리가 놓여 있지요. 입구에 찻집과 식당이 있고 입장료 역시 기부금으로 대체 합니다. 

 

역시 추수가 끝난 시기라 조금 실망은 했는데 초록빛 짙은 우기나 추수 직전의 황금빛 논일때 오면 볼만 하겠더라고요. 그리고 길이도 꽤 길어서 사원까지 500미터 정도 됩니다.

 

 

 

 

 

대나무 다리 가기 전에 들른 팸복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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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속에 숨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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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판 분쏘쿠쏘 다리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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윽, 문이 닫혀있네요. 사원은 행사 할때만 연다고 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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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6 Comments
dppdppe 2017.01.30 08:25  
팸복갔을때 못봤는데..이번에 다시갈때 꼭 들러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울산울주 2017.01.30 15:34  
흐음...
처음 보는 곳이네요

폭포 소에서 수영도 하는군요
그러나 뱃살 빼려다가 허리 부러질 수도
타이거지 2017.01.31 11:14  
한컷..한컷..인상적이네요.
저 다리위에서 황금들녁을 바라 보고 싶어요.
팸복폭포아래 내 좋아하는 전가부좌..자연의소리도 듣고 싶습니다.
저도..저렇게..수도상의 자세를 하고 뱃살도 빼고 싶어요.
저도 ..저렇케..나리지근하게 가슴을 열어 제끼고 싶어요.
알뜰공주 2017.02.05 15:37  
운치가 있네요. 팸복폭포 풍경도 좋구요.
수이양 2017.02.15 22:04  
ㅜ_ㅜ 역시 북쪽으로 갔어야 했나봅니다. 이걸 왜 이제 봤을까요..그나저나 요왕님 사진감각이 너무 좋아지셨어요. 이뻐요!
보라타이 2017.03.14 16:13  
오 좋은 정보 또 얻어가네요. 우기 때 꼭 한 번 가 봐야겠어요. 글과 사진 감사해요 요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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