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다녀왔습니다... 작년 3월에 이어 일년만이었죠.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타창에서 출발하는 방야이행 운하보트의 운행시간이 변경돼 앞으로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어제 오후4시30분 배를 타기 의해 4시부터 기다렸는데 배는 5시쯤에 선착장에 들어오고 출발은 5시30분 즈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앞 좌석 현지인께 여쭈었더니... 방야이 가는
첫 배는오후5시45분이고.... 이후 6시45분과 7시45분 배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 이전에 출발하는 보트는 없다고 하네요...

논타부리에서 마지막 배를 놓치면 택시나 버스를 타기로 하고 무작정 기다렸는데... 저희가 탄 배가 만석이었기에 예정보다 빨리 출발했는지... 아니면 제게 뱃시간을 알려주신 현지인이 잘 몰라서였는지는 모르지만 5시30분쯤 촐발한 것이 운이 좋았습니다...

방야이까지 한 시간 조금 덜 걸린 것 같습니다... 배에서 내리는 위치는 작년과 달리 다리를 지나 내려주더군요...
방야이를 구경할  생각도 못하고 버스로 달려가... 오후6시30분 버스로 타남으로 향했습니다...(버스 시간표 사진으로 올립니다... 제일 밑이 타남행 버스 출발 시간입니다)

타남에서도 지체없이 막 강 건너로 출발하려는 배를 탈 수 있었습니다...

논타부리에 내려 파이얏팃으로 가기 위해 두리번 거리는데 한 아저씨가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라스트 보트라고 알려 주시더군요... 가까스로 배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운이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매년 방콕에 갈 때마다 큰 즐거움이었는데... 아쉬운 마음입니다... 혹 운하투어 고려하시는 분 계시면 논타부리에서 다른 교통편을 생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2017-05-05 11:42:59 즐길거리정보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