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알 같은 태국 여행 TIP(무릎담요, 무료버스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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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알 같은 태국 여행 TIP(무릎담요, 무료버스 추가)

황소잡이 14 5702

안녕하세요

저도 태국 여행을 하면서 종종 태사랑에 도움을 받아서

제가 아는 태국 여행의 작은 정보들을 공유할 까 해서 글을 올립니다

제 개인 블로그에 올렸던 글이라 본문의 글이 높임말을 쓰지 않은 점을 양해부탁드려요

그리고 잘못된 정보나 추가할 정보는 댓글로 얼마든지 태클 걸어주세효.ㅋㅋㅋ

촉디나캅 




KFC

 

- 징거버거가 99밧으로 한국보다 싸다

- 포장 할 때는 끌랍반 이라고 하면 된다

- 태국 사람들은 치킨을 포크와 수저를 이용해서 살을 발라 먹는다. 손으로 뜯어 먹는 걸

교양 없다고 생각 하는 지는 모르겠다;;;

- 칠리소스와 케첩을 큰 쟁반에 강물처럼 뿌려두고 찍어 먹는다

- 태국 말만 할 수 있으면 배달도 가능하다

- 케첩 받는 곳 옆에 있는 물통에 물은 콜라를 다 마시고 물 떠 먹으면 된다. 무료

- 다 먹고 나서 테이블을 치우는 직원이 따로 있으니, 그냥 나가면 된다

 

 

영화관

- 영화 가격이 보통 120b 정도로 한국보다 싸다

- 수요일은 무비데이라서 80b으로 너무 싸다

- 좌석 마닥 가격이 약간씩 다르다

- 영화 시작하기 전에 국왕님을 찬양하는 영상이 나온다. 서서 봐야한다

- 의자 간격이 한국보다 훨씬 넓다

- 광고 나올 때는 보통 사람이 반도 없는데 영화 시작하고 둘러보면 꽉 차있다;;;

 

세븐일레븐

- 태국은 세븐일레븐을 세밴이라고 한다.

- 술은 오후 5시 이후부터 밤 12시 이전 까지만 판매한다

 

모칫 시외버스 터미널

- 방콕 북부? 시외버스 터미널이다

- 태국의 거의 전역에 가는 버스가 다 있다

- 장점

- 표 예매가 필요없다 ( 송크란 때 치앙마이에 가는 버스도 그냥 당일 가서 당일 끊었음)

- 안전하다 ( 가끔 올라오는 여행자 버스 도난사건 같은 일은 거의 없는 편.)

- 저렴하다 ( 버스 회사마다 표 가격이 틀린데, 방콕 치앙마이가 500b 정도 함)

- 단점

- 불편하다

- 노선을 잘못 타면 여러군데 들렀다가는 버스를 타면 시간이 많이 걸림

- tip

-표를 끊을 때, 자리를 지정할 수 있는데, 2층 버스의 경우 2층이 좋고, 2층에서 맨 앞자리가 가장 좋음. 1층은 화장실 옆자리는 화장실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고...2층 맨 앞자리는 발을 쭉 뻗을 수 있음.

 

식사

- 내가 만나 본 한국 사람들은 뿌팟퐁커리를 다 좋아했음

- 김치찌개 비슷 한 맛을 먹고 싶으면 깽솜

- 태국은 요리를 시켜서 자기 것이 먼저 나오면 먼저 나온 사람부터 먹는 쿨한 문화

- 곱빼기를 먹고 싶으면 음식 이름에 피세를 같이 말하면 됨

 

전화기

- 한달 이상 장기 여행을 하는 분들은 폰을 구입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함

- 전자 상가나 빅C에 가서 가정 저렴한 폰을 산다. 400 -500 밧 정도면 살 수 있음

- 마음에 드는 번호가 있는 유심 칩을 산다. 보통 번호 - 50b

- 세븐 일레븐에 가서 통신사 이름을 말하고 ( 원투콜, 트루 등) 100b을 달라고 하면

영수증을 하나 주는데 그걸 휴대폰에 누르면 100b이 충전됨. 그럼 그냥 쓴다

* 아이폰은 아이폰용 유심이 따로 있고, 나머지 안드로이드 계열 휴대폰은 한국에서 가져가서 그냥 유심만 사서 끼워서 쓰다가 한국와서 유심만 다시 빼면 됨

 

 

한국 보다 확실히 저렴하다고 느껴지는 것들

- 바슈롬 렌즈

- 볼링장

- 영화관

- KFC

- 클럽

- 택시



- 무릎 담요

한국에서 쓰는 두꺼운 것 말고 얇고 가벼운 것이 좋아요

에어콘 시외버스나 일부 커피숍에 가면 너무 추울 때 사용해요

로컬 식당에 특히 저녁에 가면 모기가 너무 많아요

대부분 반바지를 입고 있는데 그때 의자 위로 양반 다리를 해서 위에 덮어주는 센스!!


무료버스

방콕에서 버스 중에 버스 앞 유리에 파란 바탕에 흰 글씨로

마ㅣ히마노히마ㅗㅎ닌미ㅏㅎ 써 있는데

무료 버스란 뜻이에요

노선 별로 무료 버스가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어요

그냥 타시면 되요~!

14 Comments
MDNA 2012.09.03 20:17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칠리소스를 큰쟁방에 강물처럼 뿌려놓고 먹는게 치킨을 손으로 먹는거보다 더 교양없어보이는데.. 아닌가요???. 무료버스는 실롬에서 카오산가는 15번버스 많이타고 다녔어요 ㅎㅎ 완전 좋음 ㅋㅋ 처음 태국갔을때 맥도날드가서 먹고 치울려고 쟁반들고 잃어서니 사람들 "쟤 뭐임??" 하면서 쳐다보다가 갑자기 종업원이와서 웃으면서 가져가더라구요ㅋㅋㅋㅋ
황소잡이 2012.09.04 00:21  
그러게요, 강물에 칠리소스 , 토마토 소스 범람하는데.... 좀 ...;;;;ㅋㅋㅋ
BTS_Nana 2012.09.14 15:12  
그것도 다 먹을거면 몰라도 소스강물은 좀 교양없어 보이더군요


또 로마에 오면 로마법을 따르나 봅니다.
밥요리에 카이다우 시키면 칼같이 얇은 숟가락이나 포크로 푹푹 갈라서 먹던데, 양식과 먹는 계란이나 닭고기등 먹을때는 식기로 썰어서 찍어 드시더랩니다.
수박사랑 2012.09.03 21:46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실례지만..... 너무 귀여우시므니다~^^*

읽는 내내 미소짓게 하는 글이네요~

한국보다 확실히 저렴하다 느끼는 것들에

전 수영장딸린 호텔과 맛사지 추가합니다^^

참 시즐러도 더 싸요~

좋은 정보 감사히 쓸께요^^*
황소잡이 2012.09.04 00:25  
앗....칭찬 맞으시죠?ㅋ 고마워요.ㅋㅋㅋ
그런데 시즐러가 뭐예요?;;;;;;
수박사랑 2012.09.04 21:45  
'지글지글'이란 뜻을 가진 이태리어구여 레스토랑이예요.

파타야에 들릴때면 대개 한 번은 가곤 했어요.

여기 샐러드 바가 아주 좋아여~가격대비...

근데 바슈롬 렌즈는 태국에선 얼마인가요?
미네랄라이즈 2012.09.03 22:38  
KFC와 영화관 정보는 신선하네요~ ^^
우리의 징거버거 값이 많이 올랐는데,
담에 가면 한 번 먹어봐야겠어요~ 케첩을 쟁반 가운데에 강물같이 꼭 뿌려두고...ㅎㅎ

영화관에 가시면 무슨 영화를 보시는건가요?
태국영화? 아님 헐리웃영화??
간혹 영화 보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은데, 그냥 화면만 보시는거 맞죠?
대사는 알아들을 수 없으니 ㅠㅠ
황소잡이 2012.09.04 00:33  
영어로 말하고 태국어로 자막이 나오는 영화를
화면만 보는 거죠.ㅋㅋㅋ
ttina 2012.09.04 10:03  
화면만 본다에 완전 빵 터지네여.....ㅋㅋㅋㅋ
BTS_Nana 2012.09.14 15:15  
ㅋㅋㅋㅋㅋ
대부분 영화관에선 태국영화에 영어자막이 다 나옵니다.
헬로 스트레인저도 그렇게 봤는데 재밌더라구요

한국영화도 외국어 자막이 나오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도 들덥니다.
메카오짜이 2012.09.04 20:43  
음식물 테이크아웃을 원할때는 "끌랍반(깝반)" 보다는 "억빠이"를 씁니다
공심채 2012.09.04 21:18  
모칫은 북부터미널이라 주로 방콕 동쪽이나 북쪽 지역으로 가는 버스들이 있습니다. 서쪽이나 남쪽으로 가는 버스는 남부터미널로 가야만 있습니다. 파타야 방면은 모칫에도 있지만, 에까마이에도 있습니다.
낡은배낭을메고 2013.01.22 17:45  
양질의 정보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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