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chifa를 간다 -2-
또 다시 Puchifa를 향하여 발걸음한다. Puchifa 역시 도이 매살롱, 도이 파탕과 더불어 KMT의 후예들이 자리잡은 곳 중 한 곳이다.
Puchifa로의 Acces :
치앙콩 등에서 강변쪽에 도이 푸치파로 향하는 투어용 짚과 썽태우들이 대기하며 개별 흥정을 한다. 바가지 요금으로 강하게 네고한다. “Theong 혹은 푸치파 인근의 Ban Pang Kha 등에서 푸치파로의 로칼 정기 썽태우가 운행한다”라고 한다.
Puchifa엔 많은 소수민족 아동들이 활동(?)하고 있다. 메오족이 대부분이라 한다. 저녁 식사를 하는데 소수민족 두 아해가 근처에서 서성거린다. 나의 식사에 그들을 조인시킨다. 초딩 4년생들이다. 푸치파로부터 5Km가량 떨어진 곳에 부락이 있다고 하지만, 관광객을 상대로 한 노동(?)을 하는 그들이 실제적으로 주거하는 곳은 이 푸치파라고 한다. (말이 5Km이지 첩첩산중 그 거리는 만만챦은 거리다.) 아해 한 명이 나에게 그런다. “피~ 짜이디 막~” 요즘 들어 자주 듣게 되는 “피-“라는 호칭이 상당히 부담스럽다.
저녁이 되자, 4명으로 불어난 아해들이 식당 테이블 밑을 부지런히 오고 간다. 무엇인가 싶어 들쳐보니, 그 아해들의 잠자리다. 식당의 주인 및 종업원들 역시 아해들과의 강한 유대감 탓인지 굳이 신경쓰지 않는다.
그 아해들이 무엇인가를 한뭉큼씩 들고서 찾아가는 곳은 푸치파의 마을 회관이다. 호기심에 따라나선다. 문을 두드리니 마을 회관의 관리인인 듯한 이가 아해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이불을 꺼내어 잠자리를 마련해 준다. 타이 정부의 對소수민족에 대한 정책적 보호(?)와 관심(?)을 엿볼 수 있는 단서이기도 하다. 안락한 잠자리를 얻게 된 아해들의 흥분과 안도가 마을 회관을 가득 메운다.
이른 새벽 푸치파를 등반한다. 어제 저녁 나와 눈도장을 찍은 아해 하나가 나에게 어태치해 온다. 함께 저녁시간을 보내며 ‘아이스 브레이킹’ 한 탓인지, 다른 상황과는 다르게 편안스럽다. 그냥 함께 등반하며 그와 즐기게 된다.
푸치파의 일출은 내가 본 어느 일출보다 아름답다.
https://taesarang.com/new21/bbsimg/zboard.php?id=myinfo&page=2&sn1=&divpage=1&sn=on&ss=off&sc=off&keyword=kim&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416
하산하며 아해가 권하는 열쇠고리 하나를 산다.(20B) 그리고 그를 나의 아침식사에 초대한다. 약속한 아침시간.. ‘헉…4명이다.^^’ 순진하게 1명이 오리라던 나의 판단이 전형적인 한국식(?) 착오임을 알게된다. 쌀국수 한 그릇에 모두 공손한 와이로 예를 표해 온다.
95% 이상이 타이 관광객들로 구성된 이 푸치파에서, 그 아해들 어느 누구도 관광객에게 노골적으로 금품을 요구하지 않는다. 대도시 주변의 관광지화된 소수민족 아해들의 ‘아해답지 않은’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아직까지는 그렇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러하다면 나의 발걸음은 언제나 Puchifa를 향한 가능성에 그 여지를 두고프다.
Puchifa로의 Acces :
치앙콩 등에서 강변쪽에 도이 푸치파로 향하는 투어용 짚과 썽태우들이 대기하며 개별 흥정을 한다. 바가지 요금으로 강하게 네고한다. “Theong 혹은 푸치파 인근의 Ban Pang Kha 등에서 푸치파로의 로칼 정기 썽태우가 운행한다”라고 한다.
Puchifa엔 많은 소수민족 아동들이 활동(?)하고 있다. 메오족이 대부분이라 한다. 저녁 식사를 하는데 소수민족 두 아해가 근처에서 서성거린다. 나의 식사에 그들을 조인시킨다. 초딩 4년생들이다. 푸치파로부터 5Km가량 떨어진 곳에 부락이 있다고 하지만, 관광객을 상대로 한 노동(?)을 하는 그들이 실제적으로 주거하는 곳은 이 푸치파라고 한다. (말이 5Km이지 첩첩산중 그 거리는 만만챦은 거리다.) 아해 한 명이 나에게 그런다. “피~ 짜이디 막~” 요즘 들어 자주 듣게 되는 “피-“라는 호칭이 상당히 부담스럽다.
저녁이 되자, 4명으로 불어난 아해들이 식당 테이블 밑을 부지런히 오고 간다. 무엇인가 싶어 들쳐보니, 그 아해들의 잠자리다. 식당의 주인 및 종업원들 역시 아해들과의 강한 유대감 탓인지 굳이 신경쓰지 않는다.
그 아해들이 무엇인가를 한뭉큼씩 들고서 찾아가는 곳은 푸치파의 마을 회관이다. 호기심에 따라나선다. 문을 두드리니 마을 회관의 관리인인 듯한 이가 아해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이불을 꺼내어 잠자리를 마련해 준다. 타이 정부의 對소수민족에 대한 정책적 보호(?)와 관심(?)을 엿볼 수 있는 단서이기도 하다. 안락한 잠자리를 얻게 된 아해들의 흥분과 안도가 마을 회관을 가득 메운다.
이른 새벽 푸치파를 등반한다. 어제 저녁 나와 눈도장을 찍은 아해 하나가 나에게 어태치해 온다. 함께 저녁시간을 보내며 ‘아이스 브레이킹’ 한 탓인지, 다른 상황과는 다르게 편안스럽다. 그냥 함께 등반하며 그와 즐기게 된다.
푸치파의 일출은 내가 본 어느 일출보다 아름답다.
https://taesarang.com/new21/bbsimg/zboard.php?id=myinfo&page=2&sn1=&divpage=1&sn=on&ss=off&sc=off&keyword=kim&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416
하산하며 아해가 권하는 열쇠고리 하나를 산다.(20B) 그리고 그를 나의 아침식사에 초대한다. 약속한 아침시간.. ‘헉…4명이다.^^’ 순진하게 1명이 오리라던 나의 판단이 전형적인 한국식(?) 착오임을 알게된다. 쌀국수 한 그릇에 모두 공손한 와이로 예를 표해 온다.
95% 이상이 타이 관광객들로 구성된 이 푸치파에서, 그 아해들 어느 누구도 관광객에게 노골적으로 금품을 요구하지 않는다. 대도시 주변의 관광지화된 소수민족 아해들의 ‘아해답지 않은’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아직까지는 그렇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러하다면 나의 발걸음은 언제나 Puchifa를 향한 가능성에 그 여지를 두고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