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산-람부뜨리 노점 단속
방콕시에서 가끔 도로정비의 일환으로 노점을 단속하기도 합니다.
인도나 차도에 나와 있는 노점, 그러니까 먹거리 손수레와 상점의 매대를 세워놓지 못하게 하는거죠.
카오산 지역 뿐만 아니라 시내에서도 시행 되는데요,
보통은 얼마동안 하다가 흐지부지 되는 경우가 많은데
텅러에 근처 쏘이 38에 있던 야시장은 다시 서지 못한지가 몇년 되었네요.
8월1일부터 카오산-람부뜨리 거리의 노점이 전면 철거 되었습니다.
전 구간은 아니고 아래지도에서 빨간색으로 칠한 구역입니다.
딱 여행자가 제일 많이 모이는 구간이지요.
갱신정보
현재 오후6~밤12시까지 노점은 서고 있습니다. 낮에만 안 섭니다.
8월1일 첫날 구청 단속반원들 모습입니다.
바 앞에 쭉 늘어서 있던 테이블도 다 치웠습니다.
럭키비어-카오산센터 앞의 그 광란의 풍경도 더이상 볼수 없습니다.
하지만 다른 곳은 정상적으로 노점 영업을 한다고 하네요.
람부뜨리 동쪽 끝 세븐일레븐 앞(따니거리 초입)의 죽집은 살아있습니다.
또 동해 앞에 있는 조조 팟타이 역시 살아있고요...
차나쏭크람 담길, 그러니까 람부뜨리 빌리지에서 사원뒷길의 야미야미 있는 곳까지의 노점 역시 그대로 합니다.
노점이 없어져서 아쉬운 점도 있지만 다니기는 훨씬 편해졌겠네요.
그리고 아예 없어진 것도 아니고 메인로드 두곳만 빼면 다른 곳은 있으니까요...
이게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카오산 쪽 놀러가실 분들은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