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싸이 - Tham Luang Cave (13소년 실종 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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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싸이 - Tham Luang Cave (13소년 실종 동굴)

클래식s 14 1207

https://goo.gl/Baczgj Tham Luang Cave

 

출처 : 한아시아

http://www.hanasia.com/thai/news.php?mid=72&r=view&uid=239335 

 

1


지난 23일 치앙라이에 위치한 동굴에서 한 학교 축구팀이 실종되었다.
동굴 앞에서 축구팀이 타고 온 것으로 보이는 자전거가 발견되었으며 동굴 안에서 가방신발 등이 발견되었다.
이들은 홍수로 인해 동굴이 잠기면서 동굴 안에 갇힌 것을 보인다고 경찰은 전했다.
현재 구조대원 및 경찰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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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교민잡지

 

http://kyominthai.com/article/2018/06/25/6%EC%9B%94-25%EC%9D%BC-%ED%83%9C%EA%B5%AD-%EB%89%B4%EC%8A%A4%EC%97%85%EB%8D%B0%EC%9D%B4%ED%8A%B8-%EC%A4%91/ 

 

북부 치앙라이 메싸이군 ‘탐루엉 쿤남낭넌 공원(อุทยานถ้ำหลวง-ขุนน้ำนางนอน)’에서 소년 축구팀 13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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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종된 학생들은 자전거를 타고 동굴로 이동한 이후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진출처 : Posttoday, Khaosod)
  북부 치앙라이에서 6월 23일부터 소년 축구팀 구성원 13~16세 소년 12명과 코치(25)가 실종돼, 경찰과 군 등이 수색 활동을 벌이고 있다.
  12명은 치앙라이도 메싸이군 ‘탐루엉 쿤남낭넌 공원(อุทยานถ้ำหลวง-ขุนน้ำนางนอน)’ 동굴 안에서 길을 잃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동굴 내부에는 빗물이 흘러 수위가 상승해 수색에 난항을 격고 있으며, 24일부터 해군 잠수부도 수색에 참여하고 있다.
14 Comments
클래식s 2018.06.27 23:59  


 탐루앙 직전 3거리 입니다. 주차공간이 부족한터라 여기부터 차량 통제중입니다.  차량만 한 150-200대 가량 주차를 했더군요.

 치앙라이 탐루앙 13소년 실종사건 관련해서 한번 가보면 어쩔까라고 생각하는 순간 2초뒤 탐루앙 표지판이 나왔습니다. 위치검색도 안해보고, 현지인한테 물어볼생각도 안했고 영어표기도 잘모르는데 이렇게 눈앞에 나오니 감이 시키는데로 방문했습니다.  오늘 치앙라이 시내로 갈려다가 순간 매짠에 숙소 잡은것부터 우연에 연속으로 여기까지 오네요.



 2km 전부터 들어가는데 차를 멀리 주차한 카메라맨이 다짜고짜 저한테 태워주라고 하네요. 무례하지는 않았는데 빨리 가기위해서는 무슨짓이든 할 태세였습니다.  1km 전까지 태워줬습니다. 거기서부터는 관계자 차량 외에는 진입금지입니다.



온갖 차량들이 다 와있습니다. 방송사, 앰뷸런스, 소방차, 군용트럭, 짚차, 경찰차, 가족차량등등이요.



신호가 잘 안터지는 지역이고 갑자기 인원이 많이 모이니 ais에서 중계차량을 보냈습니다.



앰뷸런스가 꽤 많습니다. 애들이 발견되면 싣고 갈려고 그러나 싶었는데 의사나 간호사들이 많이 있더군요.



차들이 전부 1렬주차르 해놔서 한방향으로밖에 차가 못갑니다. 길은 좁고 진창이라 걷기도 힘드네요.



탐 루앙 비지터 센터앞 마당에 베이스캠프 천막을 많이 쳐놨는데 너무 차랑 사람이 많아서 마치 피난민 캠프같기도 하고 난리가 났습니다. 이쯤 들어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굴 방향을 쳐다보고 있어서 어디가 동굴인지 알수 있습니다.



대략 제 생각에는 700명 가량 동굴 안 팎으로 모여있는듯이요. 그래서 식사랑 간식, 음료가 무료로 무제한 제공됩니다. 계속 동굴로 들어가는 인원 나오는 인원이 끊임없이 교대되기 때문에 식사는 계속해서 제공됩니다.



치앙라이 인근으로 해군, 군인, 경찰, 사관생도, 자원봉사자들등 올수 있는 단체는 다 왔습니다. 다만 동굴수색에는 전문가들만 필요하니 할일없이 서있는 자원봉사자들 100여명은 철수해주는게 도와주는거라 보이지만 아무도 그런 얘길 꺼낼수 없을 분위기 입니다. 다들 너무 걱정하고 있어서요.

현지 동굴앞에서 가장 부족한건 공간입니다. 식당,주차공간, 휴식공간, 화장실등등이요. 진흙탕이라 걷는게 너무 힘드네요. 의자는 80개도 안되는데 취재진과 자원봉사자들이 다 차지 하고 있습니다. 동굴입구와 멀기 때문에 수색에 동원되는 인원들 대부분은 그냥 서있습니다.
 해군 하사관 같은 느낌의 대원들은 의자에 앉아 있더군요. 사병들은 그냥 서서 대기 합니다.



 식당이 마땅히 없습니다. 그냥 서서 먹습니다.



 국수 육수입니다.






쌀국수 주는곳 2곳과, 닭튀김 덮밥처럼 주는곳 한곳, 그리고 음료주는 곳이 2곳, 기타 간식들 제공됩니다.  각처에서 물과 간식 들이 속속 오고 있어서 물도 많이 쌓여있습니다. 태국인들의 탐분 정신이 발휘되고 있습니다.
 너무 관심이 뜨겁고 인력과 장비가 많이 동원되는게 상상 이상입니다.
 
 뒤에 사진 나오겠지만 헬기 2대랑 앰뷸런스 4대도 따로 또 대기 중입니다.
정말 대단한 동원입니다.



이 천막근처 광경은 방송 화면에 안나오더군요. 그래서 방송에 안나오는 쪽 사진을 올려드립니다.



13명의 아이들이 죽느냐 사느냐 관심이 모두 거기에 쏠려있으니 이런 음료수 종류 사진 따위는 방송화면에 잡지를 않습니다.



이곳에서 보이는 모든 먹거리는 다 무료입니다. 그냥 집어가서 먹으면 됩니다.






동굴 랜턴 건전지  들입니다.



비지터센터 생긴 이래 가장 많은 인원이 동원된 날들일겁니다. 아마 앞으로도 이렇게 많이 올일은 없을거 같네요. 주차장이나 규모가 이만큼 들어올 정도가 아닙니다.



 먹거리도 참 다양하네요.



장화 기증도 많이 하던데, 자원봉사자가 신은 장화가 제공된 장화입니다.
현지는 장화 없으면 돌아다니질 못합니다. 진창이 푹푹 빠져서 신발이 안나올 지경입니다. 운동화 신고 온사람은 한명도 없습니다.



전기는 충분히 제공되는거 같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이 매우 많습니다.






태국이 원래 이렇게 이런사건에 전국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방송사 뉴스마다 몇십분씩 계속 생방송을 하는 나라였나요?



제가 몇년째 줄기차게 밀고있는 트루무브에서는 아시바를 이용해서 중계탑을 세웠네요.  ais와 트루는 중계탑과 차량을, 3bb는 통신선을 20명과 차량들 동원해서 새로 증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디택은 안보이네요.



모바일 220v 라고 써있던데 통신 발전??



 발전기라고 해두죠.



해군 들입니다. 산소통이 보입니다.
 모든 카메라와 방송취재진은 동굴 앞과 안쪽에 가있습니다. 이 뒤쪽에는 취재가 없습니다.





클래식s 2018.06.28 00:26  


 동굴에서 나오는 계단입니다. 일반인은 여기까지가 출입한계입니다. 경찰4명이 구조관계자만 들여보냅니다.



채널8 리포터 아가씨 열심히 방송중입니다.



 카메라 6대와 카메라맨들이 연신 사진찍고 카메라로 촬영중입니다.



제가 태우고온 카메라맨입니다. 자리잡기 바빠서 고맙다는 말도 안하더군요.






7-11월 홍수시즌이라는 경고판입니다.



군 의료진들입니다.






방송에 나온 펌프입니다. 1.6km 근처에 저수지가 있는데 그리로 동굴안의 물을 뽑아다가 퍼붓는 용도입니다. 제가 갔을때는 파이프에 문제가 있었는지 연결하고, 연결파이프 실어오고 하더군요.
 정말 할수 있는 작업은 다 하고 있습니다.



이정도 비로 문제가 생길정도면 과거에는 왜 사고가 없었는지, 운이 좋아서 사람이 동굴에 없을때만 홍수가 났었나 봅니다.






네이썬 리포터 입니다.



쓰레기로 뒤덮여서 동굴 간판도 안보입니다.



인터넷 1인방송도 하더군요.



펌프 파이프 연결배관이 옵니다.



요새 북부 날씨가 날마다 비가 옵니다. 덕분에 일은 더 늦어지는 듯이요.



일반 병들은 서서 대기합니다.



작업 들어갈때까지 좀 앉아서 대기하면 좋겠는데 현장상황이 열악해서 그렇게 되질 않습니다.



이 끝없이 늘어선 주차행렬은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동굴 앞3거리에도 구호품이 가득입니다.



도시락,빵,간식들이요. 멀리서 교통통제중인 경찰들은 도시락을 먹습니다.



태국국민들의 정성이 한데 모여서 힘이 되고 있습니다.









3bb에서 통신선로 증설 작업중입니다.






지나가다가 제가 보고 들어갈수 있었던 표지판입니다.
이상으로 탐루앙 현지보고를 마칩니다. 매싸이에서 클래식s 였습니다.
클래식s 2018.06.28 00:34  
방송 화면 자료입니다.



 동굴에는 이렇게 물이 가득합니다.



대부분의 방송사가 30분씩 리포터 동원해서 쉴새없이 탐루앙 동굴 수색작업에 대해 방송하고 있습니다.



군경 합동으로 수색작업중입니다. 인터뷰도 자주 나옵니다. 군이 우선이더군요.









동굴로 교대 투입되는 병력들입니다.



아마도 가족들이 기원하는 모습인거 같습니다.



펌프 배수 배관입니다.









마치 한국에서 재난상황이었을때와 마찬가지로 티비만 틀면 나옵니다.



구호품 전달식입니다. 간식과 장화인듯이요.



이 검은장화 현장에서 나눠지는거 봤네요.



시민들은 자원봉사를, 기업은 구호품전달을, 군경은 수색, 스님들은 기도를 합니다.



간절한 기도를 올려 13소년의 귀환을 기원합니다.
가문비 2018.06.28 00:35  
고생하셨어요. 가보고 싶었는데 사진으로 보니 안 가는게 도와주는거네요. 아이들이 무사하기만 빌어봅니다.
클래식s 2018.06.28 00:42  
차들이 너무 많고, 진흙탕은 깊어서 고생합니다. 흙이 다튀어서 난리네요. 일반인들은 그냥 안가는게 돕는겁니다.
뽀뽀송 2018.06.28 01:17  
국왕이 소년들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니, 국가적 자산이 움직이는 게 당연하...
요즘 태국의 정치적 상황이, 총선을 하네 마네 문제로 아주 팽팽한 간장감이 흐르는 상태라,
군부 입장에서 이런 사건은 정치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그래도 이런 장면을 보면 눈물이...
클래식s 2018.06.28 01:24  
헬기2대, 앰뷸런스 10대, 정말 최선을 다했다고 밖에 볼수 없을만큼 총동원 됬더군요.
고구마 2018.06.28 01:39  
진짜 생생한 현장상황이네요.
바닥이 진창이라 현지에서 활동하는데 지장이 많겠어요. ㅠㅠ
클래식s 2018.06.28 02:03  
네. 슬리퍼 신고 갔는데 하도 찔꺽거리고, 신발이 푹푹 빠지는데다 미끌거려서 한걸음 걷기가 어려웠습니다. 저처럼 슬리퍼 신고 온사람들은 아에 맨발로 다닙니다. 비가 안와야 기다리는 사람들이나 수색하는 사람들 다 속도를 낼텐데 너무 힘든 여건입니다. 하늘이 돕지 않네요. 조금전까지도 계속 비왔습니다.
샤이닝55 2018.06.28 06:47  
참 가슴아픈일입니다.
무사하길 기도합니다.
울산울주 2018.06.28 08:58  
흐미...
어떻게 거기까지 가실 생각을 하셨어요
현지 르뽀 생생하게 잘 봤습니다
클래식s 2018.06.28 09:41  
네. 감사합니다.
다람쥐 2018.07.02 16:57  
참 순하고 좋은, 태국 아이들 무사귀환을 바랍니다.
Hagaha 2018.07.15 19:37  
고생많으셨어요.. 정말 마음이 아픈일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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