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콕만 일곱번째 방문한 사람입니다.

여행다니면서 시장가는 거 참 좋아하는데 시장을 비교해보려합니다.

우선, 1. 짜뚜짝시장이에요

주말에만 열리는 짜뚜짝시장은 BTS 모칫역에 위치해 있죠.

야시장이 아니라는 점이 큰 흠이지만... (땡볕에 너무너무 덥다 ㅠㅠ)

시장 규모면에서는 가장 크고 볼 거리가 많은 곳 같아요!

여러번 가봐도 여기가 가장 나은 것 같아요

*제품의다양성 / 가격면/ 볼거리 먹을거리 면에서

근데 덥고 부지런히 낮에 후딱 다녀와야 하는 분위기라

땀 흘리면서 다니는거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야시장이 나을 것 같아요!

2. 빠뚜남시장

파야타야부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특정 날이 정해진게 아니라 매일 운영되는 곳 같아요

우선 옷이 메인이라서 옷들이 매우 많고 저렴하답니다.

그덕에 도매로 사가지고 가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근처에 쇼핑몰들도 많이 있고 가장 중요한게..

여행자 옷보다는 일상생활에서 입을만한 옷들이 많아요!

태국도 한국스타일로 많이 바껴서 한국보다 더 저렴하게 옷을 구입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이태원 빅사이즈보다 큰 사이즈!

쇼핑몰들 위층으로 올라 갈 수록 큰 옷을 파는데요.

마네킹사이즈도 빅 그러나 스타일은 훨씬 좋은 것 같아요!

빅사이즈 언니들이 되게 좋아 할 것 같아서 신선했답니다.

추가: 금요일에 야시장으로 운영한다는데 저는 못 가봤어요

3. 네온야시장

네온야시장도 파야타야부근이라서 빠뚜남 보시면서 가시기 좋은 것 같아요.

규모는 많이 크지는 않지만 조명이 잘 되어 있어서 되게 밝고

먹을 곳도 다양하고 물건파는 곳은 적당하답니다.

비교하고 둘러다니는게 싫고 좀 더 쾌적한 시장 분위기를 느끼고자하시면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것 같아요!

식당들은 다른 시장에 비해 깔끔한거 같아요! 아 그리고 살아있는 새우 잡아서 바로

구워먹는 식당도 있는데 못가봐서 아쉬워요!

현지인들이 많이 먹고 있더라구요~다음번에 가볼까합니다.

제가 간 날에 비가 왔었는데 비와도 그치면 바로 시장 운영하니까 포기하지말고

근처에 묵으시는 분들은 한번 다녀와보세요~

운영시간은 4시부터하는거롤 알고 있어요! (4-11시인가10시까지인거같아요)

4.딸랏롯파이2

요즘 딸랏롯파이2 야시장 많이 다니시는 것 같은데

저는 이번에 처음 가봤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적더라구요.. 실망했어요 솔직히 ㅠ

아 그리고 인스타에 많이 올라오는 천막 사진 찍는 곳이 따로 있는게 ㅇ ㅏ닌거같더라구요

근처 주차장위에서 찍은 걸로 추측됩니다. 저희는 늦게 가서 제대로 누릴시간이 없었어요.

새벽1시까지 한다고는하지만 그전에 대부분 가게가 문을 닫는 분위기라서

야시장을 즐기시려면 늦어도 8시에는 도착하셔야할 것 같아요!

*가격대는 그닥 저렴하지는 않은 것 같다 그냥 무난무난

*먹을 곳도 생각보다 별로 없는 것 같음

방콕에 오래 계시는게 아니라면 자기한테 맞는 시장 선택해서 다녀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1. 시장규모

짜뚜짝시장 > 빠뚜남시장 > 딸랏롯파이2 > 네온야시장

2. 물가(?)저렴이 순

짜뚜짝시장 > 빠뚜남시장 > 딸랏롯파이2 > 네온야시장 

3.청결정도(쾌적도)

네온야시장>짜뚜짝>딸랏롯파이2>빠뚜남시장(빠뚜남은매우붐벼요)

관광객용이 짜뚜짝, 딸랏롯파이2인거같고

네온이랑 빠뚜남은 현지인들도 많이 이용하는 거같아요

물론 외국인들도 많지만요!

그럼 이상 제 주관적인 시장 비교였습니다.

번외로 왕랑시장도 갔었는데, 거기가 진짜 현지느낌 많이나요!

*수상택시타고 다른 느낌내보고싶다면 왕랑시장도 추천드립니다*

https://blog.naver.com/jj7868wk 

딸랏롯파이2 분위기 보시려면 요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