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넌 싸두악 (수상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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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넌 싸두악 (수상시장)

나는내가제일어렵다 9 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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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인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한 팁!!

 

여행 마지막날 호기좋게 오로지 대중 교통만 이용하여 다녀오리라 다짐하고 호텔에 짐맡기고 나갔습니다.

책에서 말하길,, 수상시장에 가려면 남부터미널에서 버스를 타야한다고 하더라구요. (30분 간격)

카오산에서 남부터미널에 가기위해 그냥 섰는 뚝뚝이 잡으니 역시나 바가지(250바트) 요금,,

한 택시기사는 수상시장 + 위험한 시장까지 데려다 주고 모셔 오고 1000바트 달라고 하길래 무시하고

지나가는 택시 잡아타고 150바트에 남부터미널(꼰쏭 싸이 따이)에 갔습니다. (저것도 비싼 건가요..;;)

 

마침 운좋게 수상시장가는 버스의 안내양을 만나서 그녀 따라서 냉큼 버스에 올랐습니다.

티켓 끊으려고 했는데 걍 막 타래요.. 요금은 버스에서 그녀가 받았습니다.

두당 78바트,, 그래서 총 156바트...  100바트 1장, 20바트 3장 줬습니다.

잔돈없냐구 묻길래 동전은 3바트 뿐이다 했더니.. 그거 달라고,, 그러더니 20바트 한 장 돌려주네요.

아니.. 이런 대단한 인심을 봤나... 짧은 영어로 이것 저것 물어봤더니 더 짧은 영어로 영어 못 해서 미안하다고 말하는 착한 여자였습니다. (아.. 나도 착한 여자임..ㅋ)

착한 그녀가 또 친절히 수상시장에 저희를 내려주고 쭈뼛거리더니 다시 그 버스로 사라졌습니다.

(혹시 팁을 원했던 걸까요..?? 아직도 이상하게 찜찜함;;)

 

아~~수상시장!!....내 책에는 그냥 버스타고 가라고 했습니다. 더는 없었습니다. (2008년도꺼 ㅋ)

그런데 막상 가보니 입구부터 보트 타라네요. 기왕 온거니 타려구 했는데.. 1000바트랍니다.

1시간 동안 그거 타구 돌면서 보는거라고,, 내 책에는 보트를 탈거라느니 요금이 든다느니 없었습니다. ㅠ

가지고 있던게 1000바트가 안되어서,, ATM 있냐물으니 저~~기 있답니다. 보트타구 가서...ㅋ

 

그래서...  달러 되느냐?? / 된다 / 아차.. 어제 파타야 갈때 환전해서 다 썼네.. 한국돈 되느냐?? / 안된다..

 

제가 좀 당황해하자 보트타구 가서 돈 찾아서 보트운전자에게 주라고 합니다.

그러더니 표를 끊어주는데.. 800바트.. 불쌍해보였나 봅니다.

 

그렇게 수상시장 구경하고 방콕으로 돌아오는 버스를 타려고 했습니다.

내린 곳에서 다시 타면 되겠지 했는데.. 그건 아니였나 봅니다.

입구에 있는 한 카페에서 미니버스 연결해주었습니다. 두당 120바트로 only 전승기념탑역에서 하차.

그래두 터미널도 모르고, 오래 기다리기 싫고, 남부터미널에서 다시 택시타는 것까지 감안하면

괜찮은 가격이다 싶어 이용했습니다. 

 

------- 현지인 못지 않은 분들도 계시고, 초보 여행자 분들도 계시고, 투어 이용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누구보다 철저한 계획들 가지셨겠지만 책으로 배우지 못하고 몸으로 배운 걸 조금이나 도움드리고자.. 그럼 좋은 날 되시길!!

 

#2015-02-05 17:45:59 노는이야기에서 이동 됨]
9 Comments
앙큼오시 2015.02.05 18:19  
보트 천밧이라니.........허허...........=_=;;;;;;;;
어이없네요 ㄷㄷㄷㄷㄷ
카오산에서 남부는 미터하면 100밧정도 대강150해도 크게 무리는 아니죠..
쏘롱 2015.02.08 00:40  
d우와!!! 여행에 참고할게요 ~~ >_<
성민아빠1 2015.02.08 06:46  
결론은 그냥 한인여행사에서 예약해서 투어 가시는게 경비 및 시간효율성에서도 최고라 생각됩니다.^^;;;
특히 저런 태국의 관광지를 대중교통이용한 단독투어는 정말 해서는 않될행동이라 여겨집니다.
저도 다~ 경험해봤습니다^^;;; 개!고!생!!!

왠만하면 한인여행사 이용하세요~~
니가먼데 2015.02.08 23:33  
보트 1000밧 부른 곳 어딘지 알려 주세요. 아마 님이 속으신 것 같습니다. 아마 그 보트는 시장에서 좀 떨어진 곳 아니였나요? 왜냐면 저도 수상시장 갈때 보트로 1000밧 부른 곳 있어서 그냥 무시하고 다시 택시 타고 가보니 수상시장은 다른 곳에 있더라구요. 가능하면 미리 여행사에 예약 하시고 가세요. 저 역시 개인적으로 가다 보니 생긴 문제 였습니다. 택시 기사가 내려 준 곳이 투어에 4000밧 보트만 이용하는데 1000밧 부른 곳이었습니다. 그들은 영어를 하더군요 그래서 내가 아주 생 난리를 쳤습니다. 계속 말 거는데 그냥 니 비지니스 하라고 했어요. 나한테 말 걸지 말라고. 현지인에게 위치를 물어 다시 갔었습니다. 수상시장 보트 80밧 내지 50밧 입니다.
나는내가제일어렵다 2015.02.09 09:09  
저의 무지함이 사기(?)를 불렀군요.. 그 곳 위치까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버스안내양이 내려주었거든요..ㅠㅠ 또한 보트 타는 곳이 여러군데 일 것이란 생각도 못했네요. 생각나는 건 넓은 공터가 있고 기념품가게가 양쪽에 한두개.. 그리고 바로 수로가 있어서 보트를 탔습니다. 옆에 아메리칸(?)처럼 생긴 남자가 운영하는 조금만 커피숍이 있었구요.. 부모님 모시고 다시 한번 다녀오려 했는데.. 더욱 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함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sdsd 2015.02.09 08:28  
왠만하면 근교 여행지들은 하루 묶으실꺼 아니면 여행사 이용하세요.. 태국먄큼 여행사  잘되있는 나라도 드뭅니다...
비용도 얼핏봐도 대여섯배는 쓰신거 같네요...
체온 2015.02.10 10:12  
헐....조심조심 해야겠어요... 수상시장과 담넌싸두악 가려고했는데.. 꼭 여행사를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ㅠㅠ 공부를 더많이 해서 많은 정보를 가지고 가야겠어요.!!
그래도 아무일 없이 잘다녀오셔서 다행입니다!!!
처음방콕가요 2015.05.15 18:29  
아무래도 정말 여행사를 통해야 겠네요 ㅠㅠ 영어도 잘 안통하는 나라에서;;;
싸이다2 2015.07.02 22:06  
처음인사람은 여행사이용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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