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가기 전에 들르면 좋아요. 로빈슨 라이프스타일 탈랑점
여러분들은 태국에서 도시 규모의 감을 잡을때 어디에 기준을 두나요?
저는 대형 복합 쇼핑몰인 센트럴 플라자(페스티벌 포함)가 있으면 큰 도시라는 생각이 듭니다. 방콕을 비롯하여 치앙마이, 치앙라이, 람빵, 우본, 우던, 팟타야, 라용, 푸껫, 나컨씨, 핫야이 같은 도시 들에 있죠.
센트럴 플라자 하위 호환 버전이 로빈슨 라이프스타일입니다.
사실 센트럴 플라자도 없고 빅씨 같은 것도 없던 예전에는 로빈슨 백화점이 대도시의 지표 같은 역할을 했었죠. 하지만 이제는 센트럴 플라자가 그자리를 대체하고 구식이 되어버린 로빈슨 백화점은 로빈슨 라이프스타일이라는 서브브랜드를 만들었습니다. 버리기는 아까운 브랜드지만 예전과 같은 전통적인 백화점의 형태로는 요즘 트랜드에 맞지 않는다 생각했나 봅니다. 참고로 로빈슨 역시 센트럴 그룹 산하 브랜드예요.
로빈슨 라이프스타일은 센트럴 플라자처럼 복합 쇼핑몰로 다양한 상점과 음식점, 푸드코트, 영화관, 슈퍼마켓, 그밖에 은행 등 여러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습니다. 다만 건물이 창고형으로 간소화하고 대부분 2층으로 규모도 작은 편이죠.
싸뭇쁘라깐, 랏끄라방, 차청싸오, 촌부리, 싸라부리, 러이엣, 싸꼰나컨, 묵다한 등등 센트럴 플라자가 있는 도시보다는 약간 규모가 작은 중급 도시에 들어서 있습니다.
로빈슨 라이프스타일 탈랑점
Robinson Lifestyle Thalang
https://goo.gl/maps/GrAKzBcYEGYJr3VW9
이번에 다녀온 곳은 로빈슨 스타일 푸껫 탈랑점입니다. 푸껫 섬에는 크게 남쪽의 푸껫타운, 북쪽의 탈랑 이렇게 두개의 도시가 형성 되어 있습니다. 탈랑에도 제법 많은 인구가 살고 있고 유동인구도 많은 지역인데 로터스 외에 마땅한 쇼핑몰이 없었죠.
위치는 자매상(아눗싸와리)이 있는 타르아 사거리입니다.
푸껫푸껫한 분위기로 예쁘게 꾸며 놓았고 웬만한건 이 안에서 해결 됩니다. 포토존도 곳곳에 있고 탑스슈퍼나 상점에서 기념품 사기에도 좋습니다. 타운의 센트럴 보다 사람이 적어 편안하게 둘러볼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에어컨 당연히 나오구요... 푸껫에서 귀국하는 일정이라면 공항 가기전에 들러서 쇼핑하기에도 좋을 듯합니다.
매일 오전10시에서 오후9시까지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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