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알 수 있는 저예산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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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알 수 있는 저예산 기초

쇼너 5 2214
손재균입니다.

뭐 제가 태사랑에서 활동하시는 여러 전문가보다 여행을 많이 가보았거나 잘 아는 것이 아니라 그냥 여행하면서 느낀것이니 가볍게 봐주세요.
여러번 배낭여행 해보신 분은 제외하고 초보자라면 한 번 읽어보세요.

1. 숙소
배낭여행의 경비중 항공권을 제외하고 많은 부분을 차지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저예산 숙박의 기본은 게스트 하우스겠죠. 그러나 게스트 하우스도 시설이나 위치등에 따라서 가격이 천차 만별입니다.
정말로 저예산을 원하신다면 도미토리가 적격입니다. 한 방에 이층침대 여러개 놓고 자는데 장점은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 이외에도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서 사귈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이렇게 우연히 만나서 친구를 사귀는 재미가 참 쏠쏠하죠. 사실 배낭여행에서 숙소는 단지 잠자는 곳에 불과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단점은 당연 프라이버시 문제 및 도난위험.
가격대는 보통 100B 전후입니다.

2. 식사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먹지않고 여행할 수는 없는 노릇이죠.
맨처음 방콕에 도착해서 카오산에 도착하면 양쪽으로 널린게 식당이죠. 하지만 제 경험으로는 그런 곳들은 태국음식을 서양입맛에 맞게 맞추어서 한국사람이 먹기에는 좀 기름지기도 하고 아무튼 입맛에 좀 안 맞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럴때는 뉴월드 백화점쪽으로 가면 있는 시장부근이나 딱 봐서 태국 현지인이 먹는 식당이다 싶은 곳에 들어가서 '팍취'만 빼달라고 해서 드시면 우리 입맛에도 어느정도 맞고 저렴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각격은 두사람이 배부르고 푸짐하게 음료수까지 먹어도 100B 전후입니다.

3. 교통
태국에서 대중교통은 택시, 버스, 뚝뚝, 썽태우, 모떠싸이(오토바이)등이 있는데요. 가장 싸다고 생각되는 것은 역시 버스. 에어콘 없는 일반버스는 기본이 3.5B입니다. 버스노선만 어느정도 파악하시면 타고다니는데 아무 이상없습니다. 또한 차장이 있어서 부탁하면 내릴 곳을 알려주기도 하죠.(사람들이 택시나 뚝뚝등을 타는 주요 원인은 아마 내릴 곳을 모른다는 불안감이 아닐까요?)
방콕의 경우 러시아워나 단거리를 혼자간다면 모떠싸이를 이용하는 것도 생각해 볼만합니다. 다만 안전에 위험이 있고 흥정을 잘 해야겠죠.

생각나는대로 끄적거려 봤습니다.
저예산이라고 정말 거지처럼 다니자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자신의 필요에 따라 어짜피 한정된 예산에서 절약할 곳을 절약해서 정말 쓰고 싶은 곳에 쓰는 것이 효율적인 경비집행이 아닐까요
예전에 신세대는 2000원짜리 라면먹고 5000원짜리 커피 먹는다라는 우스개도 있었지만 정말 100B짜리 숙소에서 자고 30B짜리 카우팟을 먹더라도 자신이 하고 싶다면 9900B짜리 다이빙 코스를 하는 멋진 여행자가 됩시다.

하하~ 첫번째 글이다!!!
5 Comments
루시 1970.01.01 09:00  
정말 많이 공감하는 글입니다. 대부분의 대학생배낭여행자들이 무조건 싼 것만 선호하는데 님의 글에 박수를 보냅니다.
서녕이 1970.01.01 09:00  
와!! 멋지네여. <br>저도 꼭 그런 여행자가 될께여.
*^^* 1970.01.01 09:00  
캬~ 멋지십니다.
*^^* 1970.01.01 09:00  
끝분분이넘감동적.........
*^^* 1970.01.01 09:00  
<img src='./system/image/smile/cacofrog/caco0131.gif' border=0 alt='오~' width=15 height=13>! 공감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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