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고 싶지않았던 끄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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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고 싶지않았던 끄라비...

참고인 4 5294
여태 많은여행중에서 숙소가 너무맘에 들어서 떠나기 싫었던적은 아마두
첨인것 같다...선착장 주변의 많은숙소들을 제치고 오토바이기사를 따라
갔던 생긴지 얼마안되어서 잘알려지지않은 bai-fern맨션...어느정도 알려진
a 맨션에서 100정도 더올라가면되는...피피에서 막도착해서 가니깐 지하룸을
안내해주었는데...2층이 없으면 가겟다구하자 소개된 2층...베란다에 전망까지
350밧에 선풍기였는데 ;피피의 1급호텔보다 더좋은 내맘의 특급호텔이었다...
나의 경험상 방을보러갈때 동양인과 서양인이가면 동양인에게보단 서양인에게
전망좋은방을 권한다는것을 느꼈다...동양인들은 대체로 별말없이 첵인하지만
서양인들은 전망과 일광을 많이 따지기 때문이리라...이렇게 여행의 가장중요한것중의 하나인 숙소는 해결되었구...

그담의 중요한 먹는것...
난 어디를가든 현지인들에게 그곳에서 가장 유명한식당과 음식이 무엇이냐고 꼭 물어본다...현지인들이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한 태국식당 르안마이...
한마디로 환상이라고 말하구싶다...피피에서 배로 같이온 일본인 여대생 둘과
물어물어 찾아갔다...뿌우팟봉가리와 까이찌여우,똠냥꿍,남쁘릭 꿍을 먹었는데,옆의 일본 아가씨들은 거의 이성을 잃어버렸고,나두 거의 미쳐가구 있었다...셋이서 실컷먹은 가격은 450밧,역시 바닷가에서 먹는 해산물이 싸구 훨씬맛있다는 당연한 사실을 다시한번 깨달았다...

우리가 미친듯먹는 모습에 옆자리의 태국인들이 킥킥거리면서 난리다...
우리가 당연히 태국말을 모르는 외국인으로보고 세명의 아가씨들이 마구
마구 우리를보구 수다를 떤다...재네들은 같은일본인이면서 왜 영어를 쓰냐구
한친구는 잘난척할려구,다른친구는 남자는 홍콩사람 같다나...다른 한여자는
한국인이라나...그러면서 물어보기로 작정을 했는데 수줍어서 망설이는모습..
그래서 내가 먼저 말했다...나한국사람이구 옆에 두여자는 일본인이라구...
태국말을 하자 놀라면서 부끄러워하는 그네들...ㅎㅎ 너희들 딱걸렸어...
이렇게 나에게 여행에서 제일 중요한 두가지가 해결되었다...자고 먹고...
그이후로 3일간 매일같이 와서 먹었다...아마 끄라비에서 가장 좋았던게
아닐까?...

그네들은 방콕에서 휴가차내려온 방콕걸들이었다. 한명은 끄라비 출신의......그네들도 르안마이의명성을 듣고 왔다나?... 아무튼 그네들이 가지고온 차로 4일간을 신나게 돌아다닐수가 있었다...
그네들도 내가묶고있는 맨션을 와보더니 1200밧자기네들이 묶고있는 호텔보다 훨 좋다고 다음날 옮겼다...
여긴 여행정보의 장이기에 그네들과 두일본여인과의 재밌었던 얘기들은 접어두고....그들을따라갔던 또하나 잊지못할 너무좋아던곳은....
태국전통식 사우나...200밧에 사우나와 노천에서의 온천욕은 피피에서 소금물에 찌들었던 나의 육신과 정신을 청소하기에 조금의 부족함이 없었다...
서비스로 차와함께 나오는 과일들....
하루종일 점심과 저녁을 그기서먹고 미녀들과 사우나와 온천을 반복하는 그맛이란.....불행히도 그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다행히도 끄라비에는 그런 온천과 사우나가 많다는 사실이다...바닷물로 찌든몸을 꼭 청소하라고 권하고싶다..

푸켓의 화려함과 사무이의 번잡함은 없지만 고요함과 아름다움,그리고 주변의 아름다운 해변과 섬들을 갖고있는점이 백인들이 가장많이찾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4 Comments
cranberry 2002.12.29 22:27  
  참고인님, 크라비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셨나봐여. 다음에 태국가면 크라비에서도 한번 지내보고 싶군요. 정보감사.
이석기 2002.12.31 01:01  
  언제인지 알고 싶군요.
저도 11월에 묵었는데 4인 가족이 550밧에 묵었었죠.
깨끗한 것은 똑 같은데, 저희 에어콘룸이었습니다. 그리고 엑스트라 배드까지 포함해서...
저도 추천하고 싶은 숙소입니다.
 a- 맨션도 권하고 싶군요. 이곳에서는 600밧이였습니다. Bai-fern보다는 넓고 냉장고도 있는 숙소이죠.
600밧에는 절대 안된다고 했는데, 아이들 핑계되고
1박 했습니다.
둘다 강추
a 맨션은 진짜 깨끗함.
bai-fern은 방은 적으나 푸른색 시트와 의자까지 구비되었는 곳임.
참고인 2002.12.31 19:01  
  전 11월 말경이었는데...
바이펀이 좋은것은 2층과 3층의 베란다가 있는곳이죠...
베란다가 없는곳은 새로생겨서 깨끗하다는정도구요..
베란다가 없는방이라면 저두 a 맨션과 별 차이가 없을듯..
참견인 2003.01.04 09:15  
  르안 마이가 무슨뜻인가요?
운전수들에게 르안마이 그러면 다들 아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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