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보험과 관련한 몇가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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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보험과 관련한 몇가지 정보

ㅎㅎㅎ 4 10129
해외 여행시 꼭 여행자보험은  가입하고 가세요.
특히 오토바이 렌탈하시는분들은 꼭 가입하세요.
여행중에 사고나 병으로 병원에서 치료 받는다면 꼭 소견서 및 영수증은 필히 챙겨야 합니다.
특히 사고를 당한다면 사고 경위서를 경찰서에서 작성 하시고, 받아두던가
일정이나 시간 때문에 발급 받는게 불가능하다고 그냥 가시면 안됩니다.
기다릴수 없는 상황이라면, 한국으로 보내달라고 하세요
거의 언어 소통 때문에 포기하시는데 그때 대사관에 연락하세요
24시간 영사관과 통화 할수 있는 전화번호가 따로 있으니 꼭 챙겨두시고 전화로 통역 부탁하면 됩니다.
경위서를 한국 대사관으로 보내라고 하시고 대사관에서  받아서 한국으로 보내줍니다.
만일 오토바이를 국제 면허증이 없는 상태에서 운전하다가 사고 나면 보상이 안될수 있으니 필히 자전거로 작성해달라고 하면 됩니다.

여행자보험에서 처리 안되는 몇가지 사유는
다이빙 등 수상 레포츠, 경비행기 등은 안됩니다.
오토바이나 자동차를 운전하다가 사고 나면 보상이 되지만, 필히 국제면허증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운전중 사고라 하더라도 백프로 보상이 되는게 아니라, 만일 경주나  불법(도주등 )을 행한 사고는 보상이안됩니다. 음주도 포함하게죠.
직접 실비로 발생한 치료에 대한 비용은 전액 보상됩니다.
개인물품에 대한 보상은 1개당 20만원 최대 약관에 정한 보상비까지 입니다.
보통 70만에서 백만입니다.                                             

병원이송비등은 15일 이상 입원 치료시 만 보상이 되고, 일반 이송료 섬에서 육지로 이송하기 위해 사용한 보트 대여비,차량대여비 등은 보상이 안됩니다.
물품 보상은 경위서만 있으면 대충 알아서 청구 하시면 보상해줍니다.
위 비용이 보상이 안되므로 속상하다고 부당 청구는 하지마세요. 머 굳이 하신다고 알 경우는 없지만요.
눈치 빠르신분은 알겁니다.

보험가입시 진료비는 최소 이천만원까지 들기 바랍니다.
제가 오토바이로 인해서 후방 인대 파열이 되었는데 최소한의 보장 금액 같습니다.

실비로 수술비 대략 삼백만원  , 입원비, 진료비 ,보조구 MRI 다하니깐 기본이 오백만원 들던데요.

복합적으로 다치면 대략 이천만원도 모자랄것 같다는 생각......

괜히 환전하시고 들어주는 보험들었다고 따로 보험 안드는 분들이 많은데
환전후 들어주는 보험은 직접 가입하는 보험과 약관이 틀리고 보상도 틀립니다.
필히 직접 2만원에서 3만원 정도의 보험을 들고 가세요.
별일 없겠지라고 생각하겠지만, 저도 역시 그런생각을 하고 갔지만 사람 운명이란게 정말 신기하던데요.

어의없게 가만히 있는데 와서 받아 버리는데 완전 어이가 없었습니다.

이번 사고인해서 총 6백만원의 거금이 들었지만, 전부 보험 처리 했습니다.
그래도 몇십만원들어 갔지만 보험의 중요성을 많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보험금  청구시 필요한 서류

보험금 지급 청구서, 사건경위서(현지경찰서발급), 진단서(치료비가 20만원(소액) 미만일 경우 영수증, 소견서(MRI,보조구등), 약조제비용(약국발행)영수증, 입원시 입퇴원서 , 여권 사본, 여권상에 출입국일 도장 복사본 ,중권번호또는 보험증서

보상 기간
사건발생일로 부터 6개월
만약에 6개월 이상 치료시 6개월 후부터는 보상이 되지 않습니다.

보험 청구 소멸기간
가입날로 부터 2년 입니다.
만약에 사고가 있었는데 경위서등을 받아 두었고, 귀국후 본인 비용으로
한국에서 치료했는데 청구를 하지 않았다면 2년이내에 청구하시면 보상 가능 합니다.

대상 의료 기관
국내외 모든 의료기관 (국내에서 병원을 옮겨도 무관함)

보험회사
국내 손해보험 회사 추천
화재등으로 끝나는 보험회사 (손해보험쪽이 보장이 좋습니다 비용은 좀 비싸지만)

영수증등 서류 접수한날 당일 오후 5시에 입금 해주던데요 제가 들었던 회사는  알쥐화재 입니다.


마지막으로 여행중에 넘어지거나 자전거,오토바이 자동차 등으로 인한 사고 또는 넘어질경우 골절이 없다고
괜찬다고 생각하면 큰일 납니다.
 
인대파열은 아주 쉽게 일어납니다.
전방인대 파열은 보통 다리가 쭉 펴진 상태에서 무릎에 심한 타격을 받거나 과도하게 회전시 파열됩니다.
 후방인대 파열은 보통 다리가 구부려진 상태에서 무릎에 심한 타격을 받으면 파열됩니다.
 
즉 자전거 타다가 넘어져도 파열 됩니다.
꼭 국내병원 정형외과에서 정밀 검사를 받아보세요.
그냥 그렇게 두면 퇴행성 괄절염이 옵니다.
 리고 , 자각 증상으로 무릎 부위가 심하게 부어오르거나 걸을때 다리에 무력감이 올때,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다리를 90도로 구부리고
 힘을 뺀 상태서 무릎 아래를 허벅지 쪽으로 밀때 다리가 움직이면 후방 인대 파열입니다.
 전방은 누운 상태서 다리를 들어서 무릎 아래쪽을 종아리 아래쪽에 위로 밀어서 흔들리면 전방인대 파열입니다.
 전방인대가 파열되면 아프고 못 걸으니깐 보통 쉽게 아는데 후방은 알기가 좀 어렵습니다. 

통증과 붓는건 있어도 걷는데는 별무리 없습니다.
저도 여행 남은 일정 다끝내고 한국에서도 한달후에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고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일년은 더 고생해야 할거 같은데 무릎관리 잘하세요.

 


4 Comments
아부지 2005.12.14 19:45  
  아..정말 큰일당하셨네여. 그래도 보험때문에..그나마 다행입니다. 얼마전 제동생도 교통사고로 4달입원해있다가 퇴원했는데..사고나기 2달전 가입해놓은 보험이 유용하더라구여. 물론 사고낸 사람들이 보험처리해놓은것도 있지만여.. 하여튼..정말 천만다행입니다. 오토바이는..정말 위험천만인가봅니다..에거거..
임채우 2005.12.21 19:12  
  보험 꼭 들고 가시기 바랍니다. 저도 전에 베트남에서 준간지갑 털렸을때 보험으로 가지고 있던 현금(얼마되지 않았음)을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의 물품에데한것들을 보상 받았습니다. 

그리고 대사관 믿지 마시길 저도 대사관가서 사정도 하고 이야기도 해보았지만 결국은 제가 묶었던 게스트 하우스에 아저씨를 모시고 가서 해결을 보았습니다.  게스트하우스를 떠날때 이 아저씨께 한국에서 가져간 선물을 드리는 선에서 보답을 한적이 있엇네요...
우본 2005.12.27 17:07  
  전 약 7년전 말레이시아 페낭에 가서 걸어가다 오토바이에 치여 발목이 부려졌습니다. 오토바이 기사도 한 5미터쯤 날라가서 나뒹굴었는데 다행이도 사람은 다치지 않았더군요. 근데 하필이면 제가 보험을 들지않는 상태였습니다. 경찰차가 와서 병원으로 후송햇는데 보험없다니까 현금은 얼마나 있나? 이것저것 따지더니 말이 잘 통하지 않아서 대사관에 연락을 좀 해달라고 했습니다.
물론 병원에선 엑스레이 검사를 끝내고 제 발에 깁스를
한 상태인데
제가 대사관측과 통화를 하는데 대사관관계자가 그러더군요. 별로 큰 부상은 아니니 그냥 퇴원 가능하다고...
그래서 전 안심하고 병원에서 준 목발로 다음날 방콕까지 기차타고 갔습니다. 근데 사실은 발목이 부러진 상태였는데 병원에서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을 안 것은 한국에 돌아가 치료를 받고 수술을 받으면서 알게 되었죠.
방콕에서 아는 분의 집에서 있었는데 그냥 괜찮은줄 알고 약7일을 버티는데 계속 부어오르면서 통증이 심하더군요. 해서 방콕에 있는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보니
부러진 상태라 빨리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전 그이후엔 말레이시아는 절대 가지 않기로 했습니다.
병원에서 부러진 다리를 괜찮다고 보낸것도 그렇지만
제 병원 치료비(엑스레이 찍고,깁스하고 목발준게 전부)
로 제 지갑에 있는 돈을 간호사(30대 후반의 여자)가
달랑 택시비만 남겨놓고 다 가져가더군요. 아마 약 200달러 정도 됐을 겁니다. 양심도 없는 말레이시아 병원에
실망도 했지만 대사관에서도 확실한 의사 소통을 해
주었더라면 ...그저 바램이었을 뿐이죠.
아뭏튼 건강은 꼭 챙기셔야 할 듯.

한국 들어갔다 태국오면 거의 1년을 있게 되므로 전 항상 여행자보험을 들고 옵니다(3개월)
보험기간에는 보험을 들었다는 안도감에 잘 지내다가도
3개월이 지나면 조금씩 불안해지더군요. 그렇다고
다시 한국에 들어가 보험을 들기도 뭐하구 ...물론
현지에서 다시 연장하는 방법이 있다고는 하지만 보험사를 믿기도 좀 뭐하고 해서 그냥 남은 몇개월은 하늘의 운만 바라면서 살아가게 되죠. 근데 한 2개월이상 지나면
무감각해지더군요.  보험을 드는건 참 좋은데 선택을
잘 하시는게 좋을 듯도 싶네요.
Katemin 2011.03.14 19:10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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