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필요치는 않을수도 있지만, 그래도 챙겨두면 나름대로 편하게 짐을 꾸릴수 있습니다.
이전 까지는 배낭에 비닐봉지 싸서 옷이고, 세면도구 같은것들을 기냥 꾸역 꾸역 쑤셔 넣기만 했는데, 그거보다는 더 단정하게 정리돼서 넣을수 있으니까 넘 편하구 좋더라구여. 나중에 침챙길때랑, 짐 풀때두 편했구여.
또 공간 활용이 효율적으로 되는게 장점인거 같아여.

1. 사진에 보이는 세면백. 정말 깔끔해서 좋더라구요. 면도기, 비누, 샴푸, 치약, 칫솔등 세면도구를 가지런히 정리해서 챙기고, 나중에 숙소에서는 세면실에 있는 수건걸이같은데 걸어놓구 쓸수 있어서 정말 편했어여.
지퍼를 열면 고리가 나와서 편하게 걸게끔 만들어져 있어여.

이번 여행뿐만 아니라, 아니 여행이 아니라, 어디 출장이나, 하다못해 시험기간동안 학교 도서관에서 매일 죽치면서 밤 샐일 있으면 진짜 유용하게 쓸 수 있겠슴다.


2. 초등학생두 아니구, 먼 신발 주머니냐 하실지 모르겠지만, 이것도 필요할때가 있더군여. 항상 여행갈때 운동화랑, 샌달을 꼭 같이 가져 갔는데, 운동화는 더운날씨에 오래 신고 다니면 엄청 냄세가 나지여. 또한 신발이 엄청 젖었거나, 갈아신어야 할 일이 생겼을때 꼭 비닐봉지 숙소에서 빌리거나, 머 사먹구 나은 비닐봉지를 이용했는데, 그거 보다는 훨씬 편하더군여.
비닐봉지 안에 운동화 냄세 나는거 넣고 다닐때는 그 봉지에 냄세가 새어 나와서 배낭이나 트렁크 전체에 다 퍼지곤 했는데, 이거에다 슬리퍼든 운동화든 담구 다니니까 깔끔해서 좋네여.



3. 양면 웨어팩은 수건이나 속옷 같은걸 효율적으루 개서 넣구, 사진에 보시는거 처럼 여러개 집어 넣을 수 있어서 짐 부피를 줄이는데 마니 도움이 됐습니다. 전에는 배낭에 수건이나 타올같은거 개지두 안구 기냥 꼬깃꼬깃하게 꾸역구역 넣구 그랬는데, 막상 숙소잡고 짐풀면 좀 어지럽혀 져서 계속 그렇게 하다보니깐, 나중에 귀국하면 타올 2장, 팬티 3장 정도는 꼭 챙겨갈때 보다 없더군여.
공간활용이 잘돼니까, 짐 부피도 더 줄구 괜찮았어여.


이걸 트래블 메이튼가 하는데서 샀는데, 3만원두 안되는 가격에 팔구 있더군여.따로 따로 주문할 필요 없이 3개를 패키지로 내놓았더군여.

이것들을 준비했던 덕분에 남는 공간에 다른 필요한 것들을 넉넉히 챙길 수 있었습니다.
강춥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