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에서 어제 돌아왔는데요, 대략 준비물은 다음과 같았어요.


1. 서류

여권 / 여권 사본 / 항공권 / 항공권 사본 / 여권 사진 2매 / 보험증서 / 긴급연락처 / 신용카드

=> 특별한 건 없구요, 여권 사본은 렌탈할 때 필요한 거 같더라구요.



2. 의류

반바지, 반팔 / 긴바지, 긴팔 / 속옷 / 슬리퍼 / 운동화 / 모자 /  점퍼(트레킹용)

=> 태국 물가 저렴해서 반팔 3000원이면 사요. 그래도 굳이 가져가고 싶다면 더운거 감안해서 2벌정도, 트레킹 하실 거 아니면 운동화 안신어도 되구요, 슬리퍼도 가시면 저렴하게 살 수 있어요. 게다라고 하나요? 암튼 그거,,,점퍼도 산에 갈 거 아니라면,,,,

 

3. 세면도구

샴푸 / 비누&폼클렌저 / 수건 / 치약&칫솔 / 화장품(스킨, 로션, 파우더, 립글로즈) / 화장지&물티슈 / 이태리타올

=> 물티슈는 별로 안썼어요. 1개 정도 가져가면 딱 좋구요, 화장품은 거의 안바르고 모자 쓰고 다녔어요. 이태리타올 좋아요. 샤워할 때 쓰면 좋더라구요. 수건은 큰샤워타올 좋아요. 잘 때 덮고 자고 좋고, 샤워하고 닦을 때 금방이고, 두르고 방으로 들어가면 그 기분이란..ㅎㅎ
 


4. 약품

지사제 / 소화제 / 선크림(얼굴용, 신체용)

=> 개인적으로 약은 적어놓구선 안가져갔어요. 물갈이도 안하는 탓이기도 하지만,,,태국에도 약 다 팔아서 급하면 사서 먹자 싶어서요. 선크림은 2개 가져가서 잘 쓰고 왔어요. 호랑이 연고 하나 사서 뻐근한 곳에 발라고 좋습니다.
 


5. 기타

침낭 / 복대 / 손전등 / 캐리어 / 목베개 / 보조가방 / 카메라&충전기&보조콘센트&외장하드&삼각대 / 필기구 / 시계 / 계산기 / 가이드북 / 선글라스

=> 다들 침낭에 웃으시겠지만 치앙마이 가려고 준비한건데,,,,2월에 밤은 좀 서늘해서 게스트하우스 침대 위에 딱 펼쳐서 뒹굴뒹굴 잘 잤습니다. 복대는 사서 갔지만 카오산 내리니까 저렴한 거 팔기도 하니 생각해서 결정하시구요, 캐리어,,,이게 가장 문제입니다. 버스타고 내리고 다리 건너고 할 때 캐리어가 은근히 무겁더라구요, 다음에 여행갈 때는 배낭 매고 작은 배낭 따로 준비해서 갈 겁니다. 목베개,,,,이거는 정말 추천,,,,오랜 버스 여행에서 저를 위로해준 하나의 물건입죠. 계산기 요 놈도 요긴하구요...시계가 가장 중요합니다. 시간이 생명입니다.

개인적으로 짐은 최대한 적게 가져가세요. 일부러 돈은 달러 100달러 가져갔는데 급할 때 40달러만 환전해서 이틀은 넉넉하게 씁니다.



오실 때 태국에 파는 쿠션(삼각기둥모양 쿠션) 좋더라구요. 가격도 200밧 정도하구요,,,등에 기댈 때 좋아요. 암튼,,,

8일 정도의 여행이라 준비물이 간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