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박돗자리-정말 요긴하게 써 먹었음
우리나라 슈퍼 어디서나 쉽게 구할수있는 은박돗자리 아시죠?
이번에 아이들 데리고 태국 푸켓과 피피섬 갈 때 하나 가지고 갔는 데 정말 요긴 했습니다.
우선 공항에서 몇시간 기다릴 때 공항 대기실 한 구석에다 은박돗자리 깔아 주니 아이들 신발벗고 뒹굴며 놀아 지루해 하지 않고요..
호텔에서도 밤에 아이들과 잘때 침대가 좁아 전 바닥에 이걸 깔고 잤습니다.
은박돗자리가 보온효과도 좋아 얇은 이불 하나만 있으면 그만입니다.
그리고 피피섬 가는 배안에서도 한구석에 깔아놓고 편하게 누워서 갔구요...
물론 바닷가에 놀러가서도 이 돗자리 깔아 놓고 놀았구요.
현지에서 파는 플라스틱 돗자리도 있는데 방수도 안되고 무거운데다 모래도 스며 들어와 별로 안좋더군요...
부피는 좀 차지하지만 무게는 거의 안느껴지니 아이들 데리고 여럿이 갈 계획이시라면 은박돗자리하나 가져가셔도 좋을 듯...
값도 무척 싸니까 쓰다가 돌아올 때 그냥 다른사람 주고 와도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