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산에서 시엠립까지 대중교통(?)으로 가기

홈 > 태국게시판 > 지역_일반정보 > 일반
지역_일반정보

- 태국과 태국내 여행지에 관련된 일반적인 정보를 올리는 곳입니다.
- 숙소, 식당, 교통정보, 한인업소 등은 각 해당 게시판을 이용해 주세요.
- 다른 곳에서 퍼온 자료는 반드시 출처를 표시해야 합니다.

카오산에서 시엠립까지 대중교통(?)으로 가기

이개성 1 1372
새벽 2시 30분쯤 거리로 나오세여, 그리고 카오산에서 택시를 타고 "컨 썽 머칫 마이"를 열라게 외치세여....잘 못알아듣는다싶으면 "머칫" 아니면 "머칫마이"만 죽어라 부르세여 그러면 보통 알아들어여.....그래두 못알아들으면 "머칫, 버커써"를 번갈아가면서 외치세여.....그럼 거의 다 알아들어여...." 그리고 3시 30분에는 차가 확실히 있습니다......버스터미널 2층에 표파는데가 있는건 아시져?? 3:30 전에도 있을수 있구여...갈때마라 시간이 달라지는 느낌....

 아란에서 내리면 무조건 50밧으로 흥정해서 국경까지 뚝뚝으로 가시구여, 국경서 내리면 두가지 부류의 피플이 달려드는데, 하나는 구걸하는 부류의 어린 피플이고 또 하나는 픽업트럭 삐끼들이 있어여... 절대로 당황하지 마시구여, 자기 짐이랑 귀중품 잘 챙기시구여 꼬마 소매치기들이 극성이거든요....우선 국경근처 뚝뚝내리는데 있는 편의점에 들어가셔서 마음을 가다듬으세여.....거기서 필요한 물이랑 그런것두 사시는게 좋을꺼에여.....안정이 되면 짐 잘 챙겨서 나와서 국경으로 가시구여, 태국측에서 출국신고 하시구여.......그리고 걸어서 다리를 건너서 캄보디아 비자 받으세여....무조건 1000밧이구여, 누가해준다해도 혼자 하시면 되여 무지 시워여.....노란종이들고 검역증같은거라면서 내미는데 그것도 할필요 없어여 그거 써주고 50밧 받는데 암필요없는거에여......구렇게 해서 비자받고 캄보디아측에서 입국신고하세여...아마 픽업트럭삐끼들이 태국측 뚝뚝 내리는데서부터 계속 졸졸 따라다닐꺼에여......입국신고하고 쭉 걸어나가면 광장같은곳이 있는데 흙바닥이라 먼지 무지 많아여..물론 국경에서부터 먼지는 이미 많아여...ㅋㅋㅋ.....걸어나오는 방향 오른쪽으로 픽업트럭, 택시 등등해서 무진장 많습니다.....택시가 있는지는 확실히 모르겠어여, 저는 택시를 타본적이 없어서여.......이렇게해서 픽업트럭까지 오면 시간이 9시30분-10시정도 될꺼에요.....이말은 무지 이른시간이라는거죠....여기 픽업기사들은 포이펫에서 시소폰까지만 운행할수 있는거 같아여, 우리가 이곳 픽업기사들이랑 얼마에 시엠립까지 간다고 계약을 해도 시소폰에 도착하면 다른 픽업기사한테 다시 우리가 흥정한거에 얼마 남겨먹고 팔아먹죠....몇명이서 가는지는 모르겠지만 편하게 가고 빠르게 가시려면 픽업 인사이드를 잘 흥정하세여...이사람들은 앞자리에 두명을 앉히고 뒷자리에 네명을 앉혀서 그게 정원이라고 박박 우기거든여....알아서 흥정 잘 하셔서 만약 네명이서 가신다면 앞에 혼자타고 뒤에 셋이타서 더이상 안태우는 조건으로 600밧-700밧 정도로 시엠립까지 흥정하실수 있습니다.....잘 하면요.....혼자시라면 앞자리 혼자앉는걸루 150-200정도로 흥정하실수 있을꺼에여.....흥정할때 태국서부터 따라온 삐끼를 지들이 무진장 거듭니다...그냥 신경쓰지 마시구여...아예 관심을 주지 마세여....그래도 결국은 지들끼리 이러쿵저러쿵해서 픽업기사한테 돈 뜯어먹는거 같아여.....
......픽업 흥정이 끝나면 돈은 꼭 도착해서 준다고 하세여, 아니면 첨에 얼마 주고 나머지는 도착해서 준다고 하시던지요.... 왜냐면 중간에 시소폰에서 차 바꿔타면 다른말할수가 있으니 꼭 나중에 돈준다 하시구여...흥정할때는 조그만 전자계산기 하나 있으면 흥정이 무지 시워집니다...저도 늘 전자계산기가지고 다니면서 흥정하거든요.....ㅋㅋㅋ.....말도 안통하지만 숫자는 잘 통해요.....아 글구 픽업을 고를때는 뒤에 집이 많고 사람이 많이 탄걸로 고르세여..그래야 빨리 출발하거든여......이제 승차해서 가는일만 남았습니다....이아저씨들 무진장 밟습니다.........그래야 돌아와서 한판 더 뛰거든요.......시소폰에서 차 바꿔타도 마찬가지입니다...이른 시간이라 한 판 더 뛸 수 있을거란 기대감으로 무진장 밟습니다......우기때는 정확하게 얼마가 걸릴지는 모르지만 건기에는 포이펫-시소폰 35분정도 시소폰소 아저씨들 흥정하는시간 30분정도 시소폰-시엠립 1시간 40분, 2시간 정도 걸립니다.....총 3시간정도면 도착한다는 애기죠, 우기에는 길이 얼마나 안좋으냐에따라 달라지겠지만 5시간이상 걸릴수도 있습니다.. 요새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가끔 다리도 끊어지고 길도 없어지고...그런데 요샌 땅을 다지는 공사(이름하여 롤러차로 밀기)를 많이 해서 우기해도 차가 기어다닐정도는 아니라하니까여......재수좋으면 시엠립에서 점심식사 하실수도 있습니다......
1 Comments
zzz 2003.07.04 12:46  
  정보 고마워여~ ^^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