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차이나타운 가는길 사기꾼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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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차이나타운 가는길 사기꾼 조심하세요]

초희7 15 6109
안녕하세요.
이건 제가 한달전에 당한일을 올려드립니다.
저희 부부가 방콕에 도착해서 지하철을 타고 차이나타운을 둘러보고싶었습니다.
그리하여 용기를내서 지도찾고 해서 겨우 찾아갔지요.
지하철에서 내려 걸어가면서 어리버리 주변을 둘러보면서 멍청한 관광객티를 냈습니다.
헐 그러나 그게 실수였습니다. ㅋㅋㅋ
 
아주 친절한 태국아저씨가 유창한 영어로 저희에게 다가오시더군요..헐.
마침 저희가 가진 태국어는 미천이 아주 적었기 때문에 영어가 반가웠습니다.
중딩 고딩때 배운 영어를 다해서 제가 얘기를 하다가....결국 와이프한테 넘겼죠 ...
저희 아내가 유창한 영어로 술술 대화가 풀렸습니다..
차이나타운이 문을 닫았다고 하면서 저녁에 와야 볼게 있다고 하더군요 ... ㅜㅜ
그때 태사랑 지도만 보고 갔어도 당하지 않았을텐대..
 
결국 갑자기 나타난 뚝뚝이를 아주 착한가격인 20밧에 얻어타고선 저희는 알지도 못하는 곳으로
끌려갔습니다. 그러고 2천밧을 제시하는 배를 갑자기 타게되었지요.
그나마 제가 다리가 아파서 조금 앉아 있다가 탄다고 했더니 갑자기 400밧을 깍아줬습니다.
그래서 제가 진짜 다리가 아프다고 했더니만....200밧을 더 깍아주더군요 헐...퀴...
정말 전 다리가 아팠을뿐인대...하여간 그배를 1400밧인가 주고 탔는대...
그게 문제가 그놈의 배가 그 방콕의 강에 떠있는 수많은 배들중에서 제일 느리고 후진 배였습니다.
나중에 파타야에 내려와서 알아보니....150밧짜리 배라더군요  ㅋㅋㅋ
저희는 그 느려터진 배를 무려 2시간이나 타고서야 내릴수 있었습니다.
다른 관광객들이 옆에서 휙휙 바람소리와 물을 튀기면서 지나갈때...파랑들이 짓는 야릇한 웃음을 보면서
이상하다 싶었지만...이렇게 당하다니..ㅋㅋㅋ 저도 태국 여행만 10번을 넘게왔는대....
완전 그동안 헛 여행을 했나 싶었습니다..ㅡㅡ;
여러분들 친절한 영어 잘하는 아저씨가 갑자기 말을 걸어오시면 .... 이렇게 말씀하세요.
메이^^^^^아오 !아니면  메이 첩! ㅋㅋ 태국어 고수분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제수준은 여기까지이니깐요 (원하지 않는다. 또는 좋아하지 않는다)

저희 와이프하고 저는 그냥 하나의 재미난 추억으로 기억할랍니다.
오늘도 화이팅 하세요.
15 Comments
구월동꽃미남 2013.10.25 09:26  
메이...아니고...마이~에 가깝게 발음하심이...^^ 그리고 뒤에 남자분이면 크랍~을 붙이시면...
조금더 예의있는..^^
근데...솔직히 사기는...우리나라가 더 할 수도 있답니다...^^ 그정도는 애교로~ ㅎㅎ
초희7 2013.10.25 09:31  
애교로...추억으로 생각해야죠...^^& 덕분에 태국에서 제일 느린배를 타봤으니깐요.
오늘도 고생하세요. 여기 파타야는 날씨가 좋습니다.
디아맨 2013.10.25 12:43  
마이 뺀 라이~~ 는 안돼요?^^
초희7 2013.10.26 02:25  
r마이 뻰 라이는 못해요 라는 뜻인가요?
디아맨 2013.10.26 09:49  
ㅎㅎ 마이 뺀 라이~~ 괜찮아요 란 뜻이래요..
모 나름 한국어 직역하면 됏어요? 될까요? 전 고수 아니고,,초보라^^
초희7 2013.10.26 10:17  
아하 감사합니다. ㅋㅋㅋ
빠이깐마이 2013.10.31 18:28  
이 경우는..'마이 아오' 하심이 더 낳을듯,,아님...걍~쌩까세요~ㅋ 아예 말을 섞지 않는게 가장 낫더라구요..^^
참새하루 2013.10.25 13:04  
사기/바가지 피해 게시판만 좀 찾아보고 가셨어도
금전 시간 낭비는 피할수 있었을텐데요
안타깝네요

그나마 뺑뺑이만 돌렸지
더큰 바가지는 안당해서 다행입니다
로 위로하시길

순진한 관광객들에게 사기를 침으로 결국엔 그 업보가
자신들에게 돌아옴을 모르는 근시안적인 행동이지요

여행지에서 일단 영어로 먼저 접근하는 과잉친절은 120프로 사기입니다
초희7 2013.10.26 02:27  
이제는 영어로 접근하는 사람들을 조심해야 겠네요.
무작정 웃어주고 잘 대해준다고 좋은 사람들은 아니니깐요.
태국에서 종종 사고 당하시고 아무 보상도 못받고 돌아가시는 분들이
많아서 걱정이 됩니다.
홈런포 2013.10.29 16:59  
그래도 기분나쁘네요,, 나름 영어도 잘하시고 태국만10여번하셨다면 많은정보를 갖고있어야 할텐대,,이젠 여행가시기전 그 지역,그 나라 공부좀 하시고 가시길..
Khun홍 2013.10.30 20:52  
마이 미 땅이 좋아요...(나돈없어)
가끔 따라붙으면 커땅너이...(돈좀주세요) ㅋㅋ
달팽이00 2013.11.05 14:00  
역시나 여기도 찌끄레기들이 후진국 쉴드치고있군요 10배 덤탱이 쓴 분한테 작은 사기(?)는 잊으라는니 사기피해 게시판 안보고간 니잘못이라느니 참 못된인간들 많아요. 여기 10년 가까이 드나들었지만 얼마전 태국대사관 피해사례 공문도 봤지만 이런 케이스는 저도 첨인데.. 한인업소놈들 한국인 관광객 줄어들까 노심초사 하는건 알겠는데 후진성 못버린 태국과 태국민들이 문제지 선량한 관광객이 무슨 잘못이죠?
쵸콜릿백작 2015.03.28 20:22  
영어를 너무 잘하는 태국현지인은 주의 해야 겠네요..이상하다 싶음 무시해야 겟어요 ..좋은 정보 감사용
아람세 2015.06.14 00:39  
이런 정보는 더 많이 공유해야 합니다.
355152 2016.05.05 22:13  
누가 친절하게 다가와도 사기꾼인가 하고 경계부터 할것같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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