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글에 답변달다가.. 생각난 김에 그냥 몇글자 씁니다.

여행가실때 모기방지제들 챙겨가시죠.

왠만하면 꼭 시중 약국에서 사가시구요.. 공항에선 몇배씩 비싸더군요.

뿌리는타입,손으로 덜어서 몸에 고루 문질러 발라주는 로션타입,몸에 붙이는 패치제타입, 손목이나 발목에 감는 팔찌타입...

그중 제가 추천하고 싶은건 로션 볼 타입입니다.

 에... 혹시 구하실수 있으시면 약국 가서 “인섹탄”을 사서 가져가세요.

 플라스틱에 로션이구요, 볼타입으로 바르는 모기 퇴치제입니다.

보통 벌레물린데 바르는 물파스  타입의 모기약하고 비슷하게 생겼어요.크기도 비슷..^^*

 얼굴이나 눈가는 바르지 마시고(목만 발라도 얼굴은 안 물리니, 화장 걱정은 없죠^^*) 피부 노출부위에 줄을 긋듯이 발라주시면 되요.

앙코르왓과 모기 많기로 유명한 코사멧에서 써 봤는데 효과 100%였습니다.

단, 냄새가 강한편입니다.

스프레이타입은 옷위로 얼굴만 빼고 전신에 뿌리는데 비해 로션타입들은  맨살위에만 바르지요.

참, 스프레이는 기내 반입이 안되구요

홈매트는 현지모기에게 잘 안먹힙니다.

현지에서 구입하시는게 아마 나을겁니다.

우리나라에서 시판되는 태우는 모기향이나 매트류의 주요 성분의 원산지가 동남아라는군요...

즉! 현지에서 사서 쓰시는게 훨 났다는 애기죠.

그리고 패치제나 밴드타입들은 거의 1회용이거나,사용횟수제한이 있어서 (즉... 몇 번 쓰면 못 씁니다.) 장기여행이라면 좀 고려 해보세요.

그리고 제대로 효과를 보시려면 여러개를 한번에 착용해야 합니다. 돈이...T-T
 
돌정도 아기에게 발목에 밴드 타입을 감아줬더니..엄! 청! 싫어하더군요 ㅋㅋ

어른이 맡기엔 은은한 허브향인데..애기들은 싫은건지..?

로션타입은 병이좀 크고,손에 덜어서 바르는 타입이라 쓰는 양이 좀 헤픕니다.

손에 묻는것도 귀찮구요.

냄새가 볼타입보단 순하지만,대신 지속시간도 반 정도로 짧습니다.

작으나마 도움이 되셨으면해서 주저리주저리 적어 봤습니다.



* 이 글은 다른 게시판에서 이곳으로 이동되었습니다.  앞으로는 꼭 게시판 성격에 맞도록 글을 올려주세요.  ^_^ (2006-07-02 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