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여행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준비물.
그것은 미소입니다.
제발 미소를 당신의 고국 방구석 어딘가 라던가,
냉동실에 얼려놓고 간다던가....
그것이 있었다는것조차 잊어버리지는 우를 범하지 마십시오.
땡큐와 프리즈도 아끼지 마십시오....
그것은 애교와 비굴을 의미하는것이 아닙니다. 친절과 열린마음을 의미합니다.
(솔직히 미소에 남자분들이 더 인색한 것이 안타깝습니다.)
때로 우리보다 경제적으로, 규모적으로, 기술적으로 조금 못사는 나라라고해서,
또는 우리보다 소위 선진국이고, 더 유명하고, 더 잘산다고 해서,
우월함에 사로잡혀 미소를 잃고 거만하게 굴거나 잘난체 해서도,
열등감에 수축되어 미소를 잃고 주위를 경계하고 소심해 할 필요도 없습니다.
같은 사람으로서의 따뜻한 미소와 친절과
감사할줄 아는 자세와 부탁하는 공손한 자세가 당신을 더욱더
기품있는 여행자로 만들어줄껍니다.(비록 넝마에 배낭을 메고 있어도)
말이 통하지 안터라도 미소와 함께 당당한 주장을 차분히 한다면,
(언어가 아니라 몸짓이라도) 적어도 그들은 당신에게 예를 다할것입니다.
물론 이런것들이 통하지 않는 상황도 있을겁니다.
그렇타면 더더욱 스스로 낮아질 필요는 없지 않겠습니까?
여행은, 그 무엇보다도, 즐거워지기 위해서 가는겁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당신의 미소와 함께 떠나십시오.
혹시 당신이 기분상하거나 슬퍼지기 위해서 가는것이 아니라면 말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돌아와서도 그 미소를 잃지마시기 바랍니다.
열린가슴과 미소가 나와함께 하고 고국의 삶에도 영양가가 될수있는.
이번여행에도 미소를 꼭 잊지말고 많이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가방에 첫번째로 챙겨야 할 준비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