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의 산호섬, 국내 패키지 여행에 빠지지 않는 곳이죠

개인적으로 가시는 분들도 많고, 파타야비치나 좀티엔 비치에 비해 물이 깨끗하다고 하는데 실제 가본 결과 제주도보다 훨 못하더군요

안에서 수영외에 제트스키, 바나나 보트 등도 있던데 왜 그리 비싼지
제트스키는 15분에 1,000바트 이상 하더군요

같이 갔던 일행이 수영이나 하자고 바다에 들어갔다 성게를 밟아
'악'소리를 지르더군요

급히 바다를 빠져 나와 보니 발바닥에 온통 성게 가시가 꽃혀 시커멓더군요
나중에 바다를 자세히 살펴보니 왜그리 성게가 많은지...

나와서 현지인들이 민간요법을 쓴다고 병으로 발바닥을 살살 두들겨 성게가시를 녹이더군요. 저희는 가시를 빼야하지 않냐고 했더니 아니랍니다
그러면서 치료비로 200바트를 요구하더군요

그런데 그 재미없는 산호섬 나올 무렵부터 성게에 찔린 발뿐 아니라
팔까지 저리고 아프답니다

병원에 급히 갔더니 병원에서는 기껏 두들겨 집어넣은 성게가시를
빼고 있더군요
어느게 맞는지...? 민간요법으로 치료해 준다고 200바트도 주었는데...

암튼 결론은
꼬란 산호섬 그리 권할만한 곳 아닙니다
아니 말리고 싶습니다
제주도 물이 한 3배는 깨끗하고 모래도 좋습니다

그리고 바다는 성게 투성이니 무릎이상 물이 차는 곳  이상 들어가시면 안됩니다.
주의하세요. 남은 여행을 망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