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서없는 태국정보^^ 방콕,파타야,꼬사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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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서없는 태국정보^^ 방콕,파타야,꼬사멧..

슈퍼스타 0 2507

15일 일정으로 태국에 있었습니다.

방콕,파타야,칸쟈나부리,꼬사멧 에 머물렀구요

일일히 다 설명드리고 싶지만 너무 한게 많아 다쓰긴 무리일것 같고 안쓰자니

여기서 좋은정보를 너무 마니 얻어가서 보답해야 할거 같아서^^;;

그래서 그냥 생각나는 것중에 다른분들이 안쓰신것 정도만 정말 두서 없이 써보겠습니다.

1. 태국에서 담배 꽁초 함부로 버리지 맙시다.
  실롬에서 맥도날드에 들어가기 위해 담배를 꺼야했죠..마땅히 버릴데가 없어서 그냥 길거리에 버리고 들어 갔습니다. 다 먹고 나오는데 경찰이 다가와 손짓 발짓하면서 아까 담배 어쩌구 하더군요..따라 오래서 갔더니 길거리에 무슨 간이 책상에 또 경찰 한명이 앉아서 딱지 끊더군요..제가 보는 앞에서 무려 2000바트짜리 딱지를 끊는것이었습니다. ㅋㅋ 배낭여행객에게 2000바트는 거의 사형 선고나 다름 없었습니다 ㅠㅠ  그러나 태사랑에서 태국 경찰은 100바트 한장 쥐어주면 무면허도 봐준다는 말에 막 100바트를 찔러줬죠..그랬더니 두명이라고 200바트 달라네요 ㅋㅋ 그래서 결국 200바트에 막고 왔답니다.  여러분도 조심하시고 태국 경찰한테 걸리면 100바트 찔러주세요~

2. 여자친구와 파타야 워킹스트릿 가지 맙시다.
 파타야의 워킹스트릿은 카오산과는 달리 나이든 백인들이 휴양을 많이 옵니다. 그것도 대부분 타이 여자들과 즐기러 옵니다. 젊은 사람들일 지라도 카오산처럼 생각있는 배낭 여행객이 아닌 여자들과 즐기러 오는 양아치들이 많이 온다고 보심 됩니다. 거기 가면 백인 남자에 타이여자 가 다니는걸 많이 보실수 있습니다. 전부 빌린 여자들이지요..워킹스트릿에 있는 여자들은 99프로가 모두 직업여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타이 여자들만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백인 놈들이 타이 여자랑 제 여자친구인 한국 여자를 구별 못하게 됩니다. 저도 빌린여자 데리고 다닌다고 생각하죠..우리가 독일 사람이랑 프랑스 사람이랑 구별 못하는것과 비슷한 이치지요..그렇다보니 이 백인 양아치 놈들이 제 여자친구한테 은밀한 시선을 보내고 길 지나가다가는 더듬기도 하고 해서 저희는 백인 남자놈과 싸움이 나기도 했죠..정말 기분 더럽더군요..그래서 내린 결론이 여자를 데리고 그런 환락가를 가면 안좋구나...입니다. 여러분도 잘 생각하시고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3. 꼬사멧 갈때는 반드시 뿌리는 모기약과 몸에 바르는 모기약을 준비해 가셔야만 합니다.
저희는 준비 안해 갔다가 방갈로에 있는 수백 모기들에게 백만군데를 물려 엄청 고생했습니다. 모기로 전염되는 뎅기열병도 걸려서 한국 돌아와서 죽을뻔했습니다. 열이 41도 까지 올라가서 119타고 병원 갔었습니다. 혹시 준비 못해 가셨다면 거기 슈퍼에서라도 비싸지만 사셔야만 합니다. 안사시면 죽습니다.

4. 칸쟈나부리 트래킹 투어 정말 별롭니다.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정말 기대이하였습니다. 정말 땡볕에서 뗏목타는거 진짜 힘듭니다. 코끼리 트래킹 하는데 가면 쪼그만 놈으로 딱 세마리 있습니다. 동네 한바퀴 10분~15분 슬쩍 돌고 맙니다. 딴데가서 코끼리 타는게 나을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고통스러운건 창문 열고 몇시간 가는 이빠이 무더운 기차입니다. 지루해 죽습니다. 개인적으로 절대 비추천입니다. 아유타야를 갈걸 그랫습니다.


쓰다보니 꽤 길어 졌군요.. 대충 남들이 안쓰는 얘기 중심으로 썼는데 어떤지 모르겠네요.. 나중에 생각 나면 또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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