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중독자를 위한 준비물!
전 태국은 처음이고 유럽은 한번 갔다왔는데,
준비물 정리하느라 이글저글 참고해서 작성하다가 좀 독특한것들 몇개 소개해봅니다. 가지고가면 유용할듯...
파는데가 별로 없어서 본의아니게 사이트광고비슷하게되는데 그럴의도는 아닙니다. 앵간한거 가볍게가고 현지에서 사먹고..다 아는데, 습성상 한국음식중독증심한분들께 바칩니다~
-1. 김치: 나이에비해 된장스탈(요즘은다른의미죠)인 저로서는 김치가 항상 문제인데, 이거 걍들고갔다가 익어서 터지면 그비행기 난리나고 비상착륙해야겠죠. 오로지 캔김치만이 안터지죠.맛도 제법 먹을만합니다. 유럽여행때 너무 잘먹어서 이마트, 동네가게 다뒤졌는데 요즘 일반매장에서는 거의 찾을수가 없네요. 네이버나 옥션에서 "전투식량닷컴"쳐보시면 팝니다. 한개에160g이니(1200원) 여행컨셉에 맞게 개수조절하시면됩니다. 전 걍 10개넘게들고갑니다.ㅎㅎ. 한번따면 두명이서 한끼먹을수 있어요.
2. 볶음밥 물만부으면되는거: 역시 위 사이트에서 구매했는데 이것도 뜨거운물부으면 10분, 찬물부으면 40분(헉!) 있다가 볶음밥이 되는겁니다. 양도 한끼해결가능이고별로 안무겁고..또 된장국도 포함되있습니다. 사놨다가 거의다먹고 딸랑3개들고 갑니다. ㅠ.ㅠ 3종류중에 소고기볶음밥이 제일 평이 좋아요.
3. 라면스프: 아이거진짜 구하기어렵죠. 하지만 일단 구하면 가서 현지 면사서 스프만 바꿔치기하면 한국라면이 되죠. 부피도 적고.. 이거파는 사람도 있더군요. 네이버 라면스프치면 나오는글중에 댓글단분한테 샀는데, 50개(야채스프포함)에 배송비포함 1만원이더군요. 신라면이고. 아마 부대찌개집같은데서 남는걸 모아서 파시는거같은데 사생활 보호상 전번적긴 그렇고 찾다가 못찾으시면 쪽지주시면 알려드리죠.
4.소주:이마트가면 플라스틱으로 된거 참이슬이랑 처음처럼 200mL짜리 반병분량팝니다.한손에 쏙들어오죠. 이그를 한 10개쯤들고가서 선물로도좀주고 자기도 먹고..ㅋㅋ
5. 튜브고추장: 역시마트가면 팝니다. 짜서먹는고추장.
6.육포:5번과 매치해서 아~주 좋죠.
7. 즉석 국종류: 우거지된장국머..이런 즉석국류 있죠? 엠티가서 많이 해먹는.. 보통 2덩이가 들어있는데 1/3 덩이정도를 컵에 넣고 뜨거운물만 붓고 휘휘 저으면 아~주 맛있는 된장국이 됩니다. 나머지는 지퍼백에 싸다니구요.
8. 수통: 이건 아주 고민을 했는데, 왜냐하면 플라스틱통은 금방 식고 찬물넣으면 응결되서 물질질새고 난리도 아니죠.. 이걸 보온병 제일 작은거..로 사서 들고 다니면 아주 좋습니다. 전 0. 34L짜리 중국제 보온병을 샀는데(사실5종세트 2,3만원짜리중 제일 작은놈) 이거 아주 왔다입니다. 뜨거운거 찬거 부어도 주위 응결 안되고 아주~ 오래 갑니다. 냉기는 가라앉기 때문에 특히 잘 안빠져나가고.. 밤에 주스에 얼음넣어놓으면 아침에 거의 안녹아있죠. 주둥이부부은 좁게되있는거 말고 뻥뚫려서 큰뚜껑하나 돌려서 막는거 사시면 7, 3번 할때 편합니다.
전 참고로 이그뜰 왕창싸가서..10kg 배낭지고 갑니다. 가면서 먹어서 없애야죠. 문제는...
아직 출발 전이라는거.. 푸하하~ 판단은 알아서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