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분콩의 영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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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분콩의 영화관

시나브로 방콕 17 2100 2003.08.25 15:16

시간이 좀 남아서 마분콩의 7층에 있는 영화관에서 나쁜친구들인가요(bad boys2)를 봤습니다. 영화 입장료는 100밧이구요, VIP석은 200밧이었습니다. 그런데 씨암에 있는 영화관(EGV인가요??)은 VIP석이 400밧이라고 하더군요. VIP석은 넓직한 의자에 뒤로 누워서 영화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혹 영화 보실 분 참고하세요.^^**

17 Comments

태국사랑 2003.08.25 15:59

감사합니다..그런데 그냥 그림만 보고 나와야할듯한 공포가,,,,ㅡㅡ;; 삐질~

고구마 2003.08.25 16:16

시나브로 님도 마분콩에서 영화 보셨군요. 저희는 거기서 케러비안의 해적 봤답니다. 사실 캐러비안도 별로 말이 필요 없는 영화라서 보는 내내 그다지 불편하지는 않았지만....왜 저주에 걸릴수 밖에 없었는지는 그 당시에는 모르다가 (영어 해석이 안되는 관계로다가..)우리나라에 와서야 알게 되었어요...

종현 2003.08.25 19:06

현지인인 제가 아는 동생이 자기네 영화관이 서울보다 훨씬 좋다고 자랑하더라고요 정말 인가보죠?

시나브로 2003.08.25 23:34

저도 영어가 안 되어서 그냥 그림만 봤는데 재미 있더라구요. 1편을 봐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이해도 되었구요. VIP석의 경우는 우리나라 영화관보다 훨씬 좋았다는 느낌입니다. 영화관 전체도 우리나라와 비교해서 떨어지지 않는 듯합니다.

능쏭쌈 2003.08.25 23:58

EGV vip석은 담요 벼게 양말 모두 지원됩니다 좌석 또한 최고급 쇼파식의 의자입니다 8월초에 여기서 툼레이더2 를 봤는데 얼어 죽을 뻔 했습니다.. 영화 보러 가실분은 옷 두껍게(?)입고 가세요..^^

주니 2003.08.26 01:04

EGV 골드클래스 정도의 상영관은 우리나라에도 있습니다. 분당과 상암 두곳에 있고 우리나라에서의 가격은 영화 한편 회당 20000~25000원 정도죠...

해맑음 2003.08.26 13:31

마분콩에서 예전에 현지인 친구랑 영화를 보았는데..극장 수준은 뭐 그냥 흔하게 있는 멀티플렉스 정도입니다. 마분콩에 그런 극장이 있다는건 당연한거겠죠. 젊은 사람들이 많이 오는곳이니까..

M.B.K 2003.08.26 14:59

전체적으로 우리나라 극장보다 시설도 크고... 좌석도 편하고 무엇보다... EGV등에서는 좌석을 자신이 선택할 수 있어서 좋죠... 가끔 태국 영화에 영어 자막 있는것 할때는 보러 가면 좋더군요....

아부지 2003.08.26 16:03

골드클래스의 가격은 500밧과 600밧으로 기억하는데여..^^;; 500밧짜리는 옆좌석과 칸이 나누어져있고 맛사지체어가 아닙니다. 맨뒤에 위치한 8개의 600밧짜리 좌석은 옆좌석과 막혀있지않고 맛사지체어입니다. 맨뒤에 8좌석..4커플만 그 좌석이지염...

에리카 2003.08.27 00:08

담엔 나도 꼭 가봐야쥐..

Cedar 2003.09.06 01:18

태국극장 아직도 상영전에 국가연주 나오나여? 전 그 기억이 아직도...ㅋㅋㅋㅋㅋ

... 2003.09.07 11:44

영화시작전 나오는 연주(노래)는 국가가 아니라 태국왕의 찬가입니다..(일종의 존경에표시지요......)

요술왕자 2003.09.07 23:05

국왕찬가와 기립은 영화관 뿐만 아니라 연극을 하는 극장 등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요술왕자 2003.09.07 23:08

태국 극장들 정말 춥죠.... 특히 사람 없을땐 장난 아닙니다. 예전에 센트럴 플라자 삔까오 5층 EGV에서 라이언 일병 구하기 볼때는 정말 너무 추워서 중간에 나오고 싶었는데... 돈이 아까워 부들부들 떨면서 보고 나온 기억이.... ㅠㅠ... 음... 글고 EGV는 수요일날 저녁 이전까지는 70밧으로 할인 했었는데.... 요즘도 그런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