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여행의 필수품
오랜만에 돌아왔어요~ ~~!!!
ㅋㅋ. 태국에서 돌아온게 아니라 좀 아쉽지만-??
개인적인 시간은 거의 중국어 공부에 올인하고 있는 실정이라 태사랑 들어오기도 쉽지가 않에요.
중국어 공부도 이렇게 어려운데.. 세상에 5성이나 되는 태국어를 어찌 공부하게 될지..
멋도 모르고 사둔 태국어 교재가 완전 공포물로 다가옵니다. ㅋㅋㅋ
제가 지난 겨울 쑤린 들어갈떄..
동대문 사장님이 샌들이 꼭 있어야 한다고 해서 - 그때 운동화만 있었거든요.
카오산에서 500밧짜리 짝퉁 크록스를 부랴 부랴 사서 출발했거든요.
그 짝퉁에 홀딱 반해버렸답니다.
태국에서 섬으로 여행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스노클링 하시게 되는데요...
스노클링 할때처럼 발에 물갈퀴를 달고 있지 않을 때도 물 속을 걸어야 할 경우가 종종 생기는데..
물속의 돌들이 제법 모난것도 있어서 베이기도 하고 많이 아파요.
그래서 맨발 보다는 신발을 신어야 좋답니다.
대부분 신으시는 쪼리형 신발들은 물속에 들어가면 벗겨지기 일수구요.
아쿠아 슈즈는 평지에서 착화감이 그다지 좋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좀 본전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런데 이 크록스 신발은 수륙양용 모두 착화감이 굿 ~~! 너무 좋아요
평지위에서 신어도 편하구요. 제법 이뿌고 귀엽기 까지 하지용
물속에서 편한것 말할 필요도 없고.. 제일 좋은건.. 물밖으로 나오면 정말 금방 말라요..
물론 짜잔~~! 하고 5 분만에 마르는 마술을 보여주는건 아니지만..
아쿠아 슈즈보다는 훨씬 빨리 마르더군요.
하여간 홀딱 반해버렸어요.
오리지날로 하나 사야지.. 하고 쑤린섬에서 나올때 버리고 왔거든요.
근데... 면세점 가보니.. 허걱.... 가격이 넘 넘.. 비싼거여요.
그냥 서울왔는데... 아아앙.....
정녕코.. 필이 꽂혀 버렸어요..
다시 여름이 돌아오니 다시 크록스 생각이 하루에도 열두번씩 나네요.
그냥.. 비싸도 사야겠어요.
명동에 직수입 매장 가보니 물경 39.900원...
사이즈별로 색상도 품절이 많아요.. ㅠ.ㅠ
더워지면 더 없어질것 같아서..
이번 주말에 나가서 사려구요..
에잇~ ~.. 그냥 면세점서 사올걸 그랬나봐용.. ㅜ.ㅜ
혹시 여름에 물놀이 가실 계획 있으심... 꼭 강추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