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9일 자유여행가방 챙기기^^
이동날짜 : 2007년 9월 25일 - 2007년 10월 3일
이동지역 :파타야 - 방콕 <씨암 - 카오산> - 끄라비 - 방콕
1. 가방 - 끌낭 (이동이 잦고, 싼 숙소를 많이 이용하실 분)
* 2년전 유럽여행갈때 샀던 에어워크 끌낭인데 유용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끌낭을 구입하기 전에 케리어를 끌고 베트남에 약 한달간 간적이 있었는데 엘레베이터가 없는 호텔로 인해서 무쟈게 힘들었던 기억이..
* 만약 좋은 호텔을 잡으셨다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엘레베이터가 없고, 게스트하우스와 여러가지 교통수단을 이용하시려면 끌낭을 선택하시는게 좋을꺼같아요. 혼자 지역을 이동하던 동안 비가내리는데 끌낭을 매고 우산을 쓰고 다닐수 있어서 좋았던 기억이나네요^^
* 단점이 있다면 역시! 많은 짐을 가지고 갈수 없다는것. / 무겁다는것
* 이동이 없고, 엘레베이터있는 호텔을 이용하시고, 짐이 많으시다면 끌낭은 비추겠죠.
2. 의류
입고간옷 - 7부 건빵바지 + 반팔 헐렁한티셔츠 + 스니커즈
가지고 간 옷 - (핫팬츠에 가까운) 청반바지, 츄리닝 짧은반바지, 치마2, 비치원피스, 나시3, 속옷 3set, 양말1, 비키니수영복, 물안경, 센달(큐빅 박힌 화려한, 굽이 높지 않아 편한!)
*치마는 너무 많이 가져갔다고 생각했어요ㅡㅡ; 전 거의 매일 핫팬츠에 가까운 짧은 청반바지만 입고 다닌거 같아요 . 위에서 치마2개는빼고가도 무난할듯 싶네요. 옷은 부족하면 가서 사는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거든요~
* 수영복은 4p 가져갔지만 결국 비키니만 입었습니다^^ 짐을 좀 줄였어야할텐데요..
* 물안경은 리조트 수영장에서 놀때 좋았어요!
* 화려하고 높지 않아 편했던 센달은 완추입니다 ^^ Rca가서 놀때! 최고의 아이템이었어요
3.세면도구
치약, 칫솔, 폼클렌징, 바디워시, 샴푸, 린스, 때타올, 스포츠타올1, 미니비누2
* 리조트와 미니호텔에는 샴푸와 바디워시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많이 사용은 안했지만 가지고 가시는게 좋을듯. 머리를 땋을 예정이었기 때문에 린스를 많이 챙겨갔는데 역시 유용하게 사용했어요
* 스포츠 타올은 거의 카메라를 감싸기 위해 사용한듯 싶네요^^ 스포츠타올은 부피를 거의 차지하지 않으니 2개정도 챙겨가셔도 좋을듯.
4. 놀이감 - 여행용루미큐브, 닌텐도(충전기)
* 닌텐도는 정말 비행기안에서 너무너무 유용했던... 비행기는 계속 혼자 탔기때문에 무쟈게 심심할뻔했어요. 타이항공을 타서그런지 개별 모니터도 없고 잠도 안오고 힘들었는데 닌텐도로 시간을 잘보냈던... 작은 게임기 하나정도는 필수이지 않을까요;; (물론 주변 아이들의 시선이 엄청 따가워서 중간에 한번씩은 빌려줬지요;;)
* 여행용 루미큐브는 태국에서 만날 일행들 (태사랑에서 만난 사람들이에요^^) 이랑 놀 준비로 가지고 갔어요 많이는 안했지만, 그래두 잼나게 했던. 여행용루미큐브는 부피를 별로 차지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작은 보드게임 하나정도는 괜찮지 않나요?
5. 카메라 - D80, 아빠번들, 단렌즈 / 미니폴라로이드, 필름 5팩, 꾸미기펜2개
* 렌즈는 하나만 들고가도 될듯. 잘 갈아끼우지 않게 되더라고요 (여행의 주 목적이 사진찍는것보단 노는거여서 그럴수도 있겠지만요..^^)
* 미니폴라로이드는 추천입니다. 부피는 좀 차지하긴 하지만.. 가서 만난 사람들에게 한장씩 찍어주고 점수도 딸수 있구요, 여행 다녀와서도 미니폴라로이드 보면서 기분 좋습니다..ㅎㅎ
* 카메라가방을 따로 안챙겨간 대신 쿠션이 있는 아디다스 숄더백을 들고 갔어요
6. 화장품 - 비비크림, 컨실러, 아이브로우, 파우더, 필링젤, 면봉, 화장솜, 썬크림
* 눈썹. 반영구 하고 갈껄 무쟈게 후회했습니다 - 물놀이가 많아서..ㅠ.ㅠ 거따가 마사지를 받은후 클럽에 놀러간적이 많은데 맛사지 마지막에 페이스를 쬐곰 해주면서 눈썹을 다 지워서요;;; 맨날 아이브로우 들고 댕겼어요... 정말 반영구 하고 가시는거 추천할래요
* 필링젤. 필요 없습니다 이거 할 시간과 이거 살 돈 있음 가서 페이스마사지 한번 더받는게 피부에 더좋고, 화장 더 잘받을듯..ㅠ.ㅠ
* 파우더는 햇빛 차단 기능 갖춘거 추천이에요.. 전 2개 챙겨갔는데 둘다 기능이 좋아서..^^ 얼굴을 거의 끝까지 사수했죠..(마지막 끄라비 투어도중 스노쿨링하고 방심하는 바람에 많이 탔지만..)
* 비비크림은 일행 오빠한테 넘겼습니다. - 좀 까무잡잡해진 남자들이 바르면 효과가 더 좋았던..ㅋ
7. 기타 - 썬그라스, 드라이기, 체인, 우산, 여성용품, 손톱깍이set, 코인물티슈, 지퍼팩 15개, 대일밴드, 마데카솔
* 체인이라고 하면 이상하게 생각하시겠지만 얇고 코팅된 체인이라 빨래줄로 사용하는겁니다..^^(트레블메이트에서 2년전에 구입한것 같아요..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 손톱깍이세트 (손톱깍이, 발톱깍이, 쪽집게, 가위) 모두 유용하게 사용했어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안챙겨와서 돌려사용한적이 많구요! 여자들은 쪽집게 여러모로 많이 필요하잖아요~~
* 드라이기도 작은것으로 챙겼어요. 머리 땋았는데 감고 나면 두피부분을 빠르게 말려주는게 필수 일것 같아요^^ 속옷 빨래 말리기도 좋구요
* 코인물티슈 은근 유용했어요 코끼리 타고난 후 찝찝함 닦기에 좋구요..ㅋ 과일 먹고나서 끈적거리는거 딱기 좋아요. 단 코인물티슈는 물이 있어야 해서 사용하기에 조금 불편함이 없지 않은..그래서 가서 아침에 5개 정도 물티슈로 만들어서 지퍼팩에 넣어 다녔어요 딱 좋더라구요^^
* 지퍼팩은 마르지 않은 빨래가지고 이동할때 좋았구요, 1~2개씩을 가방에 가지고 다니다가 쓰레기 넣어서 버리기도 좋았어요
위의 많은 짐들...전부 트레블팩에 넣었구요 짐은 최소화 시켰습니다. 끌낭의 무게는 9kg이었어요
* 아쉬운건... 긴팔을 하나도 챙기지 않은것! 기내 이동할때는 무쟈게 추워서 고생했어요 결국 감기로 고생중 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