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북, 지도 선택
처음 가는 자유여행이라 가이드북을 무려 3권이나 샀습니다.
게다가 명동 태국정부관광청에 태사랑 지도 얻으러 갔더니
가이드북까지 얹어 줘서 결국 가이드북이 4권... Jsut go-태국 앙코르와트, AV walker-방콕, 트래블 게릴라--방콕 파타야 푸켓), 태국 관광청 가이드북... 지도는 Just go 부록, 태국 관광청에서 준 것, 태국에서 얻은 AIS에서 나온 지도... 자 그럼, 지극히 주관적인 비교 들어 갑니다.
1. Just go - 가장 먼저 산 책. 지도가 같이 있어서 샀습니다. 지도에 해당 부분의 페이지가 나와 있어서 찾기 쉬움. 개정판인데도 불구하고 수완나폼 공항이 아니라 돈무앙 공항 이용으로 나와 있어서 책 사고 나서 살짝 후회... 공항 이용, 환전 등 여행 일반사항과 음식, 유적지 등의 역사가 자세히 나온 편임
2. AV walker - 배낭족이 아닌 트렁크족을 위한 책이라는 설명에 어울리는 책.. 숙소나 음식 등을 트렁크족의 눈높이에 맞춰 추천해 주고 있다. 우리 부부 같은 30대 중반의 어정쩡한 배낭&트렁크족에게 유용한 책.. 시내 관광할 때 주로 봤음.
3. 트래블 게릴라 - 책이 가장 얇다. 얇은 만큼 유적지에 대한 소개 등은 부족하나 특별히 빠진 정보는 없는 듯.. 특이할만한 사항은 다른 책에는 없는 카오산의 게스트 하우스에 대한 정보가 있었음. 배낭족에게 좋은 책. 여행시 꼭 한 권만 가져가고 싶다면 트래블 게릴라 책 추천. 무엇보다 ...얇으니까!^^
단 보다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다면 트래블 게릴라만으로는 부족하다.
4. 태국 관광청 가이드북 - 돈 들여 사기 싫다면 기냥 이거 하나로도 충분하다. 왠만한 정보는 다 있다. 단 한가지 단점이라면 식당이나 호텔 등에 대한 평가는 없다는 것. 다른 가이드북에서는 이런 점은 안 좋다~ 이런 식으로 나와 있는데 이 가이드북에는 그런 내용은 없으니 참고.. 그러나 내용은 알찬 편이다.
다음은 지도~
1. Just go 지도 - 가이드북의 부록으로 들어 있는 지도이다.
수상보트의 깃발 색깔이 표시되어 있어서 수상보트 이용시 편리
시내의주요 지역에 대한 확대지도가 있어서 편리..하지만 태국어 표기가 없어서 현지에서 길을 물을 때나 택시를 이용할 때는 전혀 무용지물..
2. 태국관광청에서 준 지도 - Just go지도와 마찬가지로 지도에 태국어 표기가 없어서 불편.. 가져가서 거의 안 본 지도임..
3. 현지에서 얻은 AIS 지도 - 우리는 퀸즈 가든 리조트에서 얻었으나 공항 게이트 근처 AIS 부스에서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림과 함께 지도가 자세히 나와 있고 무엇보다 태국어 표기가 되어 있어서 택시를 타거나 길을 물을 때 가장 유용했습니다. 가장 유용하게 쓰인 지도..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명동 태국 관광청에 가서 지도랑 가이드북을 받아 오셔서(물론 서울의 경우.. 지방이라면 차비가 더 들겠네요... ㅡㅡ;;) 서점으로 가세요.
가서 필요한 정보를 가이드북에 메모하시고 지도에 표시하세요.
쑤완나폼 공항에 도착하셔서 출구 쪽에 보시면 AIS 부쓰가 여러 곳 있을 겁니다. 거기서 지도를 얻으세요. (사실 저희는 퀸즈가든리조트에 묵어서 거기서 얻었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