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퍽치기랑 소매치기 정말 조심하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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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퍽치기랑 소매치기 정말 조심하세요 ㅠㅠ

루비80 12 10781

여기 방콕여행에서 만난 분들 중 소매치기 당했다는 분 여럿봤어요. 불과 보름정도밖에 안되었는데...
저도 일단 룸피니에서 당했구요. 저 갔던 게스트하우스분은 짝뚜짝에서 만밧이상 소매치기 당했다고 합니다. 저는 가방 아예 전체 뺏겼구요. 찢긴 사람도 봤어요. 관광객많은 거리 다닐분은 정말 조심조심하세요. 경찰서에 조서 쓰러 갔더니 위의 리스트의 외국인이름들이 정말 빽빽하게 써있는데 하루에 수십건씩 들어온다고...만밧은 우습구요. 아예 못잡는 다고 봐야 한다네요. 시장이나 관광지 가실 분들 웬만하면 현금은 절대 들고가지 마시길.

안다쳐서 다행이긴 한데 경찰에서도 요새 소매치기 완전 극성이라고...
경찰말로는 태국애들아니고 버마나 베트남애들이라고 하는데 이런 애들은 더 무서워서 사람 상해 입히기도 한다네요. 정말 조심조심들 하시길!
저도 해외많이 다녀봤는데 이런건 처음이네요 ㅠ ㅠ


12 Comments
tooad 2009.07.20 19:33  
아이고 ㅜ 조심 또 조심해야겠네요..
Harriet 2009.07.21 01:26  
그냥 가방같은걸 안가지고 다니는게 어떨까요 -_- 복대만..

힙쌕같은 가방으로 아예 밀착시켜 다녀도 그걸 통째로 뺏나요? ;;  글쓰신분은 가방을 어떻게 매고 다니셨는지 궁금합니다. ㅠ
루비80 2009.07.21 02:33  
네..정말 조심들 하셔야해요 ㅠㅠ 저는 가방 옆으로 매는 거지만 몸에 딱붙는 스타일이었거든요. 정말 잡아채가는데 순식간이었어요. 자꾸 바짝 뒤로 따라붙어서 자꾸 몸을 만지길래 제가 계속 피했거든요. 근데 자꾸 사람 더듬어서당황하게 해놓고 정신 잠깐 놓은 찰나에 콱 쥐고 달아나더라구요. 이유없이 따라붙는 사람들 정말 조심하셔야 하구요. 길가에서도 안쪽으로 다니세요. 오토바이 퍽치기도 많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smartsidekicks 2009.07.21 11:41  
여행다니기 점점 더 힘들어지네요. 복대만 하고 다니는것도 불편할때가 많고,크로스백같은 소형 가방을 맬경우에는 가벼운 덧옷을 걸친후 꼭 묶고 다니면 어떨가요. 약간의 더위보다는 안전이 젤 중요합니다.
 (제얘기하기 조심/죄송스럽습니다만) 제가 고안한 속주머니바지를 이용하면 소지품이 저절로 흘러나가는것, 소매치기와 퍽치기까지  예방이 가능한데,  메이커와 연결이 되지않아 물건을 내놓을수없는것이 안타깝습니다. 어쨋건 속상하지 않게, 조심해서 다니시길.
Harriet 2009.07.21 11:53  
꼭 메이커와 연결이 되었으면 좋곘습니다.;;; 그런데 , 제가 님의 글을 읽어봤는데, 전체적으로 잘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그냥 바지 안쪽에, 속주머니같이 바느질로 꿰어만들면 되나요? ㅡㅡ;
smartsidekicks 2009.07.21 12:54  
Harriet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제 고안 바지가 출시되면, 그야말로 핫케익같이 팔릴것같은데(?), 시작이 어렵군요.
그냥 바지안쪽에 바느질로 꿰어 만드는것은, 제 고안과는 다르지만, 한 방법이 될수 있습니다.  기왕 있는 바지주머니를 개조하는것은 수선집에 부탁하면 가능은 한데, 충분히 이해시키기가 쉽지 않더군요.
저도 가끔 쓰는 방법인데, 제글 574번의 그림과 같은 주머니를 별도로 만들어 주머니속에 넣고 고정시키는 것입니다. 완전 2중주머니가 되기 때문에 부피가 두꺼워지는 폐단이 있습니다만, 안전을 생각하여 약간의 불편을 감수하는것입니다.
실물을 보여드리면 간단한데, 전체적으로 이해가 안되신다니,제 설명이 부족한 모양입니다.
메이메이이 2009.07.21 12:00  
쑤언룸 나이트바자를 가려고하는데 그쪽에도 소매치기들 많겠죠??
이번에 면세점에서 가방을 살 예정인데 방콕 쑤언룸 나이트바자가서
현지에서 쓸만한 작은 가방을 사서 여행중에 다니려고 하는데
나이트바자에서 새 가방 도둑맞을까 걱정되네요ㅠㅠ
그러고보면 우리나라가 완전 살기 좋은 나라인듯ㅠㅠ
루비80 2009.07.22 14:16  
스마트사이드킥님 글을 먼저 보고갔으면 안당했을지도...ㅠㅠ 가장 안전한건 정말 돈을 몸에 밀착시키는 법밖엔 없는듯....ㅠㅠ
메이메이어님 끈 가방이라도 끊거나 채어갈수있으니까 윗분들 말씀처럼 크로스하시고 덧옷입으시거나 하셔야 할거예요. 아니면 큰돈은 옷 안주머니에 넣든가...
정말 그런면에서는 저도 우리나라가 살기 좋은 나라 맞는것 같아요ㅠㅠ
shoko 2009.07.28 23:45  
메이메이이님 // 쑤언룸 어제 갔었는데 소매치기가 많을란지; 전 초저녁에 가서 그런지 몰라도 약간 한산한 분위기라서 여유롭게 다니긴 했는데..
근데 비싼 새가방 사셨으면 가지고가지마세요 ㅋ 그냥 돈만 주머니든 어디에 넣어가셔요
그리고.. 흥정 꼭 하세요 ;;;
요안나 2009.08.20 01:15  
옆으로 매는 숄더백 있죠? 여성용,,, 그거 완전 타겟이래요
한국에서 매던 구찌나 루이비통 숄더백 어깨에 걸쳐매고 다니는 한국여성분들 꽤 보이더군요.
seong 2009.09.29 21:14  
나두 당했는데... 정말 무섭더라구요~~ 전 소매치기가 아닌 택시 강도라 ㅋ
명품가방 옷 트렁크를 완전 털렸으니까요~~ 다행히 여권은 있어 한국에 무사히 돌아왔지만 그때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항상 조심해야하고 부담스러워도 여행사 픽업서비스나 호텔택시이용하시고 아님 택시 기사 이름 차 번호 꼭 적어두세요~~ 태국여행은 여러번 다녔지만 당하는건 한순간입니다...
곰바우 2012.09.07 01:09  
오토바이 어깨멘 (크로스로 메어방지 )가방이나 손에든 핸드폰 ( 목걸이 )등등 살살뒤에서 따라오다 순식간 채어 달아납니다 눈앞에서 서양남자 가 핸드폰 손에들고 걸어가다지 순식간에 채어 달아나는걸 생생하게 목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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