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버스에서 물건 도난당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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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버스에서 물건 도난당할시..

여행좋아~^^ 8 3489
동남아여행1달중에 한번은

야간버스에서 놈들이 제 카메라를 훔친거에요.(버스스텝)
안내리고 확인해봐서 다행이지요..그래서 내카메라 달라고 하니까
시치미를 뚝! 그리고 운전실 문도 잠가버리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운전실문 유리창을 계속치면서 조용히 말했죠.

나: "give me the fukin my camera...!!!"
놈들: "쏼라쏼라~~(태국말)"
        "no i don't know..(당황한얼굴로)"
나: "shut the fuck up! just bring fuckin camera..!!"

(운전사가 쫄따구들에게 머라고 막 소리지릅니다.)
아마도 빨리 줘버려라 그거겠지요.

전화기 보여주면서 경찰에 부른다고 하니까 한놈이 뒤로가서 제 의자 밑으로
던져놓더군요,, 카메라를..ㅋㅋ
버스에서 잠잘때 조심하세여,

지갑에서 50밧남겨주고 나머지돈 다 훔쳐가는놈들입니다, 쥐도새도 모르게..

내릴때 먼가 찝찝하면 내리지 말고 물건부터 확인하세여.
그럼 놈들이 빨리내리라고소리지릅니다.
그럴땐 한번 째려보시고.

"shut the fuck up, i should check my stock"이러고 확인하세요.

그러다가 없어진게 있으면
당황하지 마시고.... 주변 노랭이들에게 도움청하세요.(등치가 크잖아요^^)

헬푸미!!!!!!라고요..
* 이 글은 다른 게시판에서 이곳으로 이동되었습니다.  앞으로는 꼭 게시판 성격에 맞도록 글을 올려주세요.  ^_^ (2005-12-11 21:43)
8 Comments
로드 2005.12.08 19:03  
  영어 잘하시는 건 좋은데..
끝부분에 "노랭이들" 이라는 표현은 보기가 좀 안 좋네요.
아부지 2005.12.08 20:49  
  음..저도 노랭이라는 부분은..좀..

제 아는 분도 예전에 여행사버스탔다가 자는사이 도난을 당한적이 있었는데 확인하고서 달리는 버스안에서 난리쳤더니 주변사람들도 일어나서 확인을 해보더니 다들 없어졌다고 난리났었다더군여. 다들 경찰서가자고 흥분하니까 버스운전사중 하나가  "어..? 여기있네?"그러더랍니다. --;;;; 짐칸안에서도 이동하는 도중 느긋하게 짐가방 하나하나 뒤져봅니다. 짐칸에 사람이 없으니 안전하다고 생각지마세여. 여행사버스는 싸서 좋긴한데 도난의 위험도가 터미널버스보다 높아서 안타깝습니다. 어쨌든 카메라찾으셔서 다행이네여. 무진장 우기는 사람들 많은데..역시..경찰인가..--;
neo9 2005.12.09 11:50  
  초신님 의견에 절대 동감.하지만 나쁜놈들에겐 특히 크게 배우지 못한 상기버스기사에게 그러한 표현이 이해가될런지 안될겁니다.아마 위에 본문말이 더 통할겁니다.다만 크게 소리치지만 마시고 순수한 제생각-폼킫와--
이상훈79 2005.12.09 18:10  
  제생각에는 매너잇게 하시면 그놈들 더 시치미땝니다.
어느정도 세게 나가야지 그놈들도 시끄러워지는거 싫어서 물건줍니다. 근데 다른승객하네 역감정 살정도는 안되겠죠.  아 노랭이.. 친근한데 ㅋㅋ
세아 2005.12.10 14:52  
  도둑에게 '제 물건 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건 좀...도둑은 도둑 대접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동심초심 2005.12.10 19:42  
  만약 저였다면
" 헤이 마이 카메라...마이 카메라...
.나우 아이 윌 폰 폴리스" 그랬을거 같습니다...
이런 경우에 외국어 쓰면서 이런거 저런거 따질 필요있나요...의사전달이 중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대대장 2005.12.12 00:11  
  초신님..플리즈는 빼심이.. 글고 그래도 않되믄.. 글쓰신분처럼 이야기하면 될듯..노랭이 보다는 양키가..아무래도..
쪼꼬앙마 2006.02.06 00:16  
  방콕에서 푸켓가는 야간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편할라고 신발을 살짝 벗어놨드렜죠...자면서 차가 흔들흔들하면서 신발감촉이 살짝살짝 났는데 잠결에 그 감촉이 없어졌드랬죠..굴러떨어졌나해서 찾아보는데 없는거 있죠? 사람이 감이라는 게 있지않습니까.. 도저히 굴러서 사라졌을꺼 같지는 않더라구요. 반대편 의자에 현지인은 이불을 확 둘러싸매고 있고..의심가서 살~짝 들어보니 지발아래다가 놨더군요...신발이 굴러는 떨어져도 다시 올라는 안가겠죠? 흠...저는 일단 찾았으니 그냥 말없이 넘어갔는데..당연히 기분은 나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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