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톰슨 아울렛, 나라야, 시암파라곤(파라돈탁스), 바타(Bata)
이번 쇼핑은 오른 물가와 환율때문에 많이 자제했습니다.
예전에 했던거에 비하면 완전 새발의 피... ^^;;
특별한것 산건 아니고 그냥 늘상 보는것들일 수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1. 짐톰슨 아울렛
위치 : BTS 온눗역 로터스 반대편 출입구로 나가시면 됩니다.
수쿰윗 soi93
어떤분들은 멀다고 택시타고 가라고 하시는분도 계시던데 그냥 걸어봤습니다.
걸을만 하더군요.
온눗역에서 짐톰슨 아울렛까지 10~15분이면 충분히 걷습니다.
그리고 쇼핑 마치고 오시는분들도 BTS 온눗역까지 걸어서 많이 오시더라고요.
아울렛은 제가 생각했던것 보다 물건이 많고, 특히 천종류는 많았지만
제가 재봉질을 할 줄 몰라 살 수 없는 품목이었습니다.
재봉에 관심 많으신분은 꼭 한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여자옷들도 많았는데 제 마음에 들었던 깔끔한 라인의 원피스는 약 900밧정도에 팔았는데 사이즈가 안맞는 관계로 못샀네요.
제가 아울렛에서 산 품목과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티셔츠
슬림핏이라 역시 날씬해보이더군요.
색깔별로 샀습니다. 그다지 싼 가격은 아니지만 심플한 모양이 마음에 들어서 샀네요.
가격은 680밧 환율 40원으로 계산하면 약 27,200원이네요.
* 생쥐인형
인형을 좋아하는지라...하핫.... 애도 아닌데 말이지요.
아울렛에 귀여운 인형 많았습니다. 기린, 고릴라, 코끼리 등등...
특히 기린과 고릴라가 마음에 들었지만 제법 커서 못샀네요.
이 생쥐 인형은 210밧입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본매장에선 400밧정도에 팔리고 있습니다.
* 손거울
사실 사진에 없습니다. 사진 찍기 전에 벌써 회사 직원들한테 돌려서... ^^;;
동그란 거울이 커버에 쌓여있는 제품인데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물건이지요.
그 제품은 260밧이였습니다.
2. 짐톰슨 본점(쑤리웡점)
위치 : BTS 살라댕역 타니야거리 끝쪽
일단 아울렛에서 쇼핑하고 없는 물건은 본점으로 가서 쇼핑했습니다.
생각보다 제가 원하는 품목의 신상품은 별로 안나왔더군요.
* 모자
챙이 제법 깁니다. 약 13Cm 정도
아주머니들이 등산가실때 쓰는 벙거지 모자보다 훨씬 챙이 길어요.
예전에도 한번 사서 선물했는데 제가 마음에 들어 샀습니다.
아울렛에 물건이 없어 본점에서 샀습니다.
가격은 550밧.... 예전에 500밧 주고 산것같기도 하고...
3. 나라야
위치 : 싸얌의 센트럴월드프라자(일명 월텟)
한국사람들한테 인기 만점이였던 나라야.
이제는 예전만큼 열광적이지 않는것 같네요.
들고 다니는 가방보다는 수납이 용이한 사각 가방을 주로 샀습니다.
집에서 써보니 좋더라고요....
화장품 수납하거나 반짇고리나 잡다한 물건들 넣어두기 최고입니다.
* 맨 위 라운드 지퍼 가방
넓이가 약 26cm 입니다.
가격은 150밧
* 중간 사각 지퍼 가방
넓이는 약 22cm입니다.
가격은 100밧
* 맨아래 3단 사각 지퍼 가방
각각의 넓이가 약 20cm, 15cm, 12cm 으로 내려갑니다.
가격은 205밧
참고로 짐톰슨 본점에 갔다 나라야 팟퐁점에 갔습니다.
팟퐁거리 맨 끝에 위치해있는데
1층은 정상매장, 2층은 세일 상품(20% 이상 할인) 팔더군요.
세일은 항상 하는것인지 날짜 정해서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아마 항시 세일하는것 같더라고요.
저는 이미 월텟에서 샀기때문에 무척 아쉽더군요.
혹시 나라야 제품 사실분들은 팟퐁점에 가셔서 둘러보시고 더 필요하시면 월텟매장에 나가면 좋을것 같습니다.
팟퐁 매장은 월텟매장보다 물건은 다양하지 않습니다.
4. 시암 파라곤
위치 : BTS 싸얌역 맞은편
* 파라돈탁스
한국보다 저렴하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제가 산것은 파라돈탁스 오리지날 100g짜리입니다.
100g 다음에 160g 짜리를 팔더군요.
제품마다 제조일과 유효기간이 있어서 좋더라고요.
제가 산건 2009년 2월 11일 제조, 유통기한은 2년이더라고요.
선물도 할겸해서 작은 사이즈로 샀습니다.
가격은 개당 94.75밧입니다.
* 과자
태국 전통과자인듯...
태국 특산물 판매를 하더군요.
다양한 제품들과 함께 시식도 함께 해서 이것저것 먹어보다 제 입에 딱 맞아서 구입했습니다.
원래 3봉지 샀는데 벌써 한봉지는 제 배속에...ㅋㅋㅋㅋ
쌀을 튀겨 그 위에 코코넛설탕을 뿌린뒤 깨와 호박씨인지 뭔지 모르는것들을 뿌려놓았네요.
제품마다 토핑은 약간씩 다릅니다.
한봉지에 가격은 69밧입니다.
현지인 시장에서 비슷한 과자를 팔더군요.
그냥 쌀튀긴것 위에 코코넛설탕만 뿌린것이였는데 과자는 10~15개 정도 들었던것 같고 가격은 30밧정도에 팔았는데 맛은 저것보다 못하더군요.
아무래도 토핑이 들어가있기도 하겠지만 뻥튀기 맛이 좀 다르더라고요.
다음에 가면 좀 더 사가지고 오고 싶은 제품입니다.
5. 바타 (Bata) 슬리퍼
위치 : 마분콩(MBK) 2층인지 3층인지 생각이 안나네요.
저는 일명 쪼리를 신지 못해서 운동화나 저런 스타일의 슬리퍼를 신고 다닙니다.
전에 샀던 바타 슬리퍼를 바닥이 가죽인지 모르고 아무 생각없이 바닷물에 들어갔다 망가졌지요...흑흑....
이번에 산 신발은 가죽은 아닌데 예전에 신던 신발보단 바느질이 생각보다 튼튼하지 않더군요.
가격은 왼쪽신발 399밧, 오른쪽신발 799밧입니다.
환율 생각하면 그닥 저렴한건 아니네요.
5. 원피스
위치 : 카오산 람부뜨리 거리
카오산에 갔더니 많은 여자분들이 원피스를 입고 다니시더군요.
어찌나 이뻐 보이던지....
저는 딱 봐도 한국인티 팍팍 나는 스타일...
면반바지에 폴로티셔츠... 뭐 이런 스타일이요...
카오산에 처음온듯한 분위기...범생 스타일..
나도 한번 분위기 바꿔보겠다고 구입한 원피스...
나름 고민해서 사긴 샀는데...
카오산에서 한번도 못입어보고 한국행.... -_-;;
결국 집에서나 입어야되는 신세가 된 원피스...
사긴 샀는데 언제 입을줄 모르게된 원피스...불쌍한 원피스...
주인 잘못만나서...흑흑....
가격은 200밧
깎긴 깎았는데 덜 깎은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그냥 보고만 있어도 좋답니다.
카오산에서 한번 입고 돌아댕겨야하는데...
아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