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것때문에 고민 많이 했습니다.

뭐 날치기 조심하고, 퍽치기 조심하고, 소매치기 조심하라고 해서

관리하기 힘든 DSLR 을 놓고 친구 컴팩트를 빌려서 왔더랬죠..


무진장 후회합니다.


DSLR 있으면 가져가세요..

외국인들은 개나소나 다들 DSLR 가져 다닙니다.


뭐 태국에 DSLR이 귀해서 그걸 노리고 환장해서 달려들거나 그런일 없습니다.


물론 조심은 해야겠지만 제가 느낀 바로는, 여행자들이 사전에 하는 걱정의

딱 1/10만 하면 될 것 같아요


한국에서도 복잡한 전철에서 소매치기 안당하려고 조심하는 딱 그정도?

길가에서 뒤에서 오토바이 소리나면 살짝 돌아보고 한걸음 물러서는 그정도?


전 태국와서 '내가 태국사람들에 대한 신뢰가 부족해서 걱정을 많이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영어 못한다고 피하지도 않고, 알려주려고 노력합니다.

다들 너무 친절해요..ㅎㅎ



DSLR이랑 태국사람들에 대한 신뢰를 챙겨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