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북부 치앙마이와 쑤코타이 사이에
람빵이라는 도시가 있습니다.

람빵은 티크목으로 유명해서 오래된 목조 건물들이 많고
우리나라의 이천처럼 도자기로 유명한 도시라고 합니다.

저는 파야오에서 쑤코타이 가는길에
잠시 4시간가량 들려서
사진만 잠시 찍고 돌아 왔는데요.

우연치 않게 도자기 시장에 들려서
선물하기 좋은 기념품을 사왔습니다.

가격대비 정말 좋은 선물인 듯 하여 소개해 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태국에 가서 선물을 사오려면
열쇠고리는 절대 사오지 말라는 말을 수없이 들었습니다.
특히나 코끼리 열쇠고리는 더더욱 말이지요.

제가 사온 물건이 바로 코끼리 열쇠고리 입니다.

근데 이 시장을 설명해 드리기가...
갑자기 쏟아지는 비를 피하고자 들어갔던 공터가
시장이더라구요.
생각도 못했기에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람빵이 큰 도시가 아니니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어렵지 않게 찾으 실 수 있을 듯 합니다.




람빵에 옹강이라는 강이 흐르는데
경찰서 근처에 가시면
이런 유럽풍 건물이 있는데
시장의 관저라고 들었습니다.

시장이 바로 앞에 있으니
참고하시고

근처에



태국에서 유일하게 탈 수 있다는 마차 (롯 마)가 있었습니다.

시장은 공터에 ㄷ자로 가건물 비슷하게 상점마다 연결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제가 사온 물건을 소개해 드릴게요..(무슨 장사하는거 같네요ㅋㅋ)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코끼리 열쇠고리 입니다. 크기는 3Cm가량 되구요.
도자기로 만든 제품입니다.



이렇게 하나씩 개별 포장이 되어 있어서
선물하기가 좋습니다.



저는 70개짜리 한묶음을 사왔습니다. 그런데 저도 걱정을 했었습니다.
사람들이 절대 사오지 말라던 코끼리 열쇠고리..
주고도 욕먹는건 아닌지..ㅋㅋ

그런데 사람들 반응 좋습니다. 예쁘다고 특히 여자분들 좋아하시더라구요.
하나 더 주면 안되냐고..

가격은 70개 들이 한묶음이 210바트입니다. 하나에 3바트(120원)입니다.
가격이 정말 착하지요.

제가 짜뚜짝에 가서 같은 물건이 있는지 살짝 보았지만..
찾지 못했습니다. 일부러 멀리서 사왔기에 안찾은 것도 있었지요.
더 싸면 어떻하지 하구요..ㅋㅋ

람빵에 못가신다면 짜뚜짝에서 찾아보세요.

이 시장에 있는 물건들은 100% 도자기입니다. 생활도자기에서
소품들 장식품까지 사고 싶었던 것들이 많았는데
도자기라 들고 다니기 부담스러워 못산것도 많았는데
아쉬움이 드네요.

여러명에게 선물을 줘야 하는 분들..
람빵에 가시면 하나씩 구입해 보세요..^-^
짜뚜짝에서도 찾아 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