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치기 이야기가 나와서 제가 여행갈때마다 써본 방법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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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치기 이야기가 나와서 제가 여행갈때마다 써본 방법인데..

holahola 15 12281
사실상 현금을 안들고 다닐 수가 없잖아요.......

특히나 학생분들이나 카드 사용 용의가 어려우신 분들..


전 한국에서도 카드 잘 안써요..현금 주의라서 그런지

외국가도 카드 쓰는게 더 귀찮아요...ㅎㅎ


그럴때 제가 자주 이용햇던게

자크 달린 속옷이예요...

시장가시면 속옷가게같은데 가면은

자크 잇는 팬티 많이 팔아요...

전 그거를 사서 자크안에 돈 다 넣고 막 껴입어요.

한 3개 들고 가요...

친구한테도 입혀요..

막 입혀요..

친구가 꽃팬티라고 싫어했어요..

그래도 입혀요..

그런데 친구도 나중엔 고마워 했어요..

친구가 지갑 털렸거든요......

다행히 잃어버린돈이 우리나라돈으로 2만원도 안됫엇어요..

이번엔 애인이랑 함께 여행갈텐데

남자친구한테도 입힐거에요..

여자팬티고 꽃팬티지만 입힐거예요..

왜냐면 돈 잃어버리면 정말 좋앗던 여행도

슬퍼지니깐요..ㅠㅠ

그리고 지갑은 그냥 들고 다녀요..

안에 최소한의 현금만 넣어요...

갈때 주민등록증부터 카드 다 빼고 그냥 지갑에

현지에서 곧바로 쓸 최소한의 현금만 넣어요..

그리고 가방은 꼭 크로스로 메어요..

그리고 돈쓸일 잇으면 화장실로 냉큼 후다닥 간담에

돈 꺼내서 계산을 해요..

좀 불편해도..

힙색보다는 더 나은 점도 잇어요..

왜냐면 위협하면서 돈 뺏는 노상강도도 팬티벗으란 말은 안하니깐요...


그리해서 여행 여러번 다녓지만

한번도 소매치기당하거나 돈 잃어버린적 없어요..ㅎㅎㅎㅎ

저도 글 올리면서 민망해요........


정말~ 저처럼 정신 없으신 분들만 하시길 바래요..





15 Comments
동쪽마녀 2010.01.24 15:11  
어쩜 이렇게 귀여우신 분이.^^
전 남자분인 줄 알았습니다.^^
저도 소매치기 겁나서
안전제품 여러 품목 또 구입했는데,
이런 방법도 있네요. 
덥지는 않을까요? 
어떻게 생겼는지 몹시 궁금하옵니다.^^ 
고맙습니다, holahola님.^^  
holahola 2010.01.26 13:35  
사진은 없는데 일반 면팬티에 지퍼달린 주머니가 앞쪽에 잇는 모양이에욤..ㅋㅋ
댓글 보니깐 저처럼 땀 잘 안나고 더위 잘 안타는 사람만 이용해야 하나봐요 ㅎㅎ
전 태국에서도 워낙에 태국이 냉방이 잘되서 그런지 더위 안타고 지냇엇는데..
사람마다 다른가봐요 ㅎㅎ
푸켓알라뷰 2010.01.26 15:23  
젊은사람것도 있는지 모르겠으나..
왜 할머니 빤스있죠? 펑퍼짐한 앞에 미니주머니있고 자크달린식이예요^^
SunnySunny 2010.02.02 14:24  
넘 귀여우시당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쵸~
신소저 2010.01.24 20:15  
전에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가보니까 찜질방 팬티라 해서 팔던데ㅎㅎ 저도 나중에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엄마랑 나눠입고 여행다녔어요.
더워서 지폐가 땀에 절어서;;; 나중에 달러 한장이 환전이 안된다고 해서 큰 일 좀 날뻔했다가 해결했지요 ^^;; 지폐 반 접고 비닐로 한겹 싸서 넣고 다니세요~ㅎ
푸켓알라뷰 2010.01.24 20:19  

울엄마친구분이 엄마에게 선물하셔서 어떤건지 알아요..ㅋ
완전 할머니 스타일에 빤쮸던데..ㅎㅎㅎ 뭐 도난당하는것보다야^^;
저희는 한번도 잃어버린적이 없는데..
제 남친분은 지갑같은경우엔 찍찍여닫이에 사슬로 바지와 연결해서 다니세요~
그리고 현금같은경우엔 하루쓸 돈만 가지고 다니고..나머지는 숙소안 금고에 넣어두고 다니죠..
조금만 신경쓰시면 되는데 다들 안전히 가지고다니시길~

효로롤 2010.01.27 18:12  

오 할머니가 돈 이저 먹는다고 여행갈때 입으라고 입으라고 해도 절대 죽어도 실타고 했는데 당장 꺼내서 입꾸 가야겠꾼여1!ㅋㅋ
우리 할머니껀 다행히 꽃무늬도 아니라는...

젠트리 2010.01.27 18:29  

일반 장지갑이나 반지갑 말고 작은 명함 지갑 하나 사서 그기다 카드 몇개랑 돈 4분지로 접어서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면 소매치기 당할 확률 거의 없답니다.(단, 남자에게 해당)

근데 카오산이나 실롬, 스쿰빗 나나 등 관광객 많은 일부 지역 빼고 소매치기는 거의 없는 태국인데 굳이 저렇게까지 하실 필요가...?^^;

그리고 크로스로 매는 가방 같은건 웬만하면 안들고 다니시는게..
한마디로 굳이 관광객 티 안내는게 소매치기 예방의 지름길??
 
주머니에 그냥 명합 지갑 하나, 카메라는 손에 들고.. 지도는 뒷주머니에 꼽고.. 더이상 들고 다닐게 있나요? 썬크림?? 그런 것도 가능한 제일 작은거 사서 주머니에 넣고 다니시면 될 듯 한데.. 여자분의 경우에야 어쩔 수 없이 핸드백이나 가방 들고 다니셔야 겠지만서두..

민도 2010.02.01 00:43  

허벅지에 주머니가 달린 바지 있죠? 카고 바지라고 하는거요... .그거 입고 가 보세요. 소매치기가 허벅지 무릎까지 건드릴 일은 없지 않겠어요?

유세령 2010.03.07 20:28  
울 할머니 팬티다... ㅋㅋㅋㅋ
태연사랑해 2010.03.22 09:17  

너무 재미있는글~~댓글읽다가~~ 떡실시~~~OTL~~겁나 웃겼어요~~ㅎㅎ

깜따이 2010.08.30 20:24  
흠~복대가 워낙 불편해서 꽃팬티 사러 가야 겠는데 변태라고 주의에서 오해받을지 모름 ㅎ
AshleyGene 2011.06.19 22:38  
저도 이번 인도여행, 태국여행때 저거 입었는데, 저한텐 너무 커서 입다가 줄여 입었다죠,,ㅋㅋ
남성분한테도 맞을 만한 사이즈더라고요,,ㅋㅋ
암튼 저도 저 팬티덕분에 돈은 하나도 안잃어버리고 여행 잘 하고 왔어욤//ㅋㅋ
파라나 2011.07.18 18:19  
좋은정보네요.. 저도 이용해봐야겠어요.ㅋ.ㅋ
로꾸 2012.05.15 03:13  
저 샀어요!!ㅋㅋㅋㅋ 근데 진짜 촌시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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