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완소 수납 트래블 팩 ( 세면, 옷가지, 다용도)
요즘 여행자들은 여행용 가방 뿐만 아니라 그외 유용한 아이디어 상품 같은것도 많이 가지고 다니더라구요.
여행자들끼리 그런거 비교해보는 재미도 꽤 쏠쏠한듯 한데요.
여행용 수납팩 여러가지 가지고 계실거 같은데요, 좋은게 있으면 아이템 소개 좀 해주세요.
혹시 좋은 배낭도 알고 계시면 역시 소개를 좀....
제가 가지고 있는 이 팩들은 새로운건 아니구요 , 아마 이미 하나씩 가지고 계실지도 몰라요.
예전에는 요것들 없이 비닐 봉지나, 이삼천원 짜리 끈 달리 주머니를 이용하기도 했는데 이젠 그렇게 하기에는 너무 불편하기도 하고
여행용 팩들도 대중화 되어서 금액면에서 좀 부담이 없기도 하네요.
저 갈고리 달린 세면팩은 각종 자질구레한 것들이 한번에 싹 정리되요.
위에 고리가 있어서 야영할때도 벽이나 문 틈에 턱턱~ 잘 걸리구요.
대용량의 샴푸나 샤워젤 이 아니라면,그러니까 한 100-200밀리 정도 되는거로 준비하면 대부분의 세면용품이 저 팩 안에 오롯이 다 들어간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욕실제품을 그다지 다양하게 쓰지는 않는편이라 가능한데
혹 다양하게 요모조모 많은 제품 이용하시면 좀 넘칠라나요... ^^
왼쪽에 있는건 옷가지를 넣는 웨어팩(?)들 인데요.
크고 좋은옷들은 불가능하구요, 더운 나라에서 입는 티셔츠나 속옷 양말 정리하는데는 진짜 유용해요.
반팔 티셔츠를 돌돌 동그랗게 말아서 차례차례 넣으면 한면에 거의 4개는 들어가더라구요.
아 파란색은 양면이고요, 검은색은 그냥 단면이에요.
둘다 들기 편하게 윗쪽에 손잡이가 달려있어요.
그리고 저 까만 망 주머니는 아직 써보지는 못했는데, 운동화 샀더니
사은품으로 왔더라구요. 저것도 작은 옷들 ( 속옷이나 뭐 양말 같은거) 정리하는데는 괜찮을거 같네요.
이 팩들이 보기에는 그냥저냥 평범해보이는데요
실제로 써보면 여행자의 필요를 잘 파악해서, 딱 그 목적에 맞게 만들려고 했구나. 하는 느낌이에요.
저 작은 망 빼고는 다 made in korea 여서 왠지 신뢰감이 좀 들기도 하네요.
요즘은 차이나 랑 베트남 생산 제품이 대세인데....물론 저 나라에서 만든것들도 다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