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싸이/타찌렉과 골드트라이앵글(치앙쌘) 하루 배낭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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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싸이/타찌렉과 골드트라이앵글(치앙쌘) 하루 배낭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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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곳을 짧은 시간에 둘러보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치앙라이에서 개별 고산족 트레킹을 마친 후 하루의 여유가 있어 시도했습니다.

<치앙라이-매싸이-타찌렉-매싸이-골든트라이앵글-치앙쌘-치앙라이>

1. 치앙라이 - 매싸이 (1시간)
  로터스G.H에서 7시 기상. 전날 시장에서 산 간식으로 간단히 요기하고 숙소에 짐 맡기고 7시 40분 출발(터미널까지 도보 15분).
  매싸이와 치앙쌘 중 먼저 출발하는 매싸이 행 일반버스 탑승(25B). 8시 15분 출발. 9시 20분 매싸이 터미널 도착
 * 매싸이와 치앙쌘행 버스는 오전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20~30분 간격으로 출발.

2. 매싸이 - 타찌렉
  버스 하차하는 곳 옆에 매싸이 시내로 들어가는 썽태우들이 대기하고 있음. 버스 승객들이 썽태우에 탑승하니 바로 출발(5B). 국경까지의 직선 도로를 주행하며(몇 군데에서 승하차함) 단 한번 U턴을 하고 멈추는데, 그곳이 썽태우 종점. 태국 출입국 관리소까지 30m. 
  국경으로 가다가 국경 직전 우측 1층에 식당이 있어 아침 해결. 영어 메뉴판은 없지만 덮밥집이라 식당 입구에서 얹어 먹을 음식을 손으로 가리키면 됩니다.(덮밥 한가지와 삶은 계란 포함하여 20B)
  10시경 타찌렉 도착

3. 타찌렉 - 매싸이
  국경 넘어서자마자 릭샤, 오토바이 호객꾼이 잔뜩...
  타찌렉 시장, 메인나웅 대왕상, 거리 산책.
  헬로에 있는 발렌타인 카페 들림. 차 두잔과 튀김 만두 1개 먹으니 20B. 아침을 이곳에서 먹을껄하는 후회가 잠시... 탁자의 보온병에는 자스민차 같은게 담겨 있으며, 무료입니다(무척 뜨거움). 탁자와 의자가 앙증맞습니다.(국경을 통과하면 삼거리가 나오고 우측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발렌타인카페가 나옵니다. 건너편은 황금동상이..)
 * 여권 복사본이 없는 경우, 출입사무소 부근에서 복사해줌(2장에 5B)
 * 미얀마에는 얼굴에 하얀 칠을 한 여인들이 많이 눈에 띕니다.
 * 타찌렉 시장에는 시주받는 어린 승려들이 많습니다.
 * 타찌렉 시내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쭉 가면 나오더군요
 * 미얀마라는 독특한 분위기를 느끼기에는 시간도 부족하고...(릭싸나 오토바이 투어를 해보면 어떠했을지...)

4. 매싸이 - 골든트라이앵글 (40분)
  12시경 매싸이로 귀환 도이 와오와 전망대 들림.
  국경에서 쭉 걸어나와 오른 골목으로 시장이 형성되어 있고 완만한 경사위에 사원이 보입니다. 계단 끝까지 올라가면 왓 도이 와오라는 작은 사원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오른쪽으로 전망대가 보입니다. 전망대에 올라서면 매싸이와 타째렉이 눈아래 펼쳐집니다.
  1시 20분경 골든트라이앵글행 썽태우 타는 곳에 도착. 1시 30분 썽태우 출발
  골든트라이앵글에 2시 10분 도착.
 * 골든트라이앵글행(종점은 치앙쎈)은 매시 정각과 30분마다 출발하며 요금은 30B

5. 골든트라이앵글 - 치앙쎈 (15분)
  골든트라이앵글이 보이는 강가에 앉아 잠시 쉬었다가 아편의 집(20B이고 엽서 한장을 골라 갖을 수 있습니다) 구경함.
  썽태우 내렸던 곳에서 치앙쎈행 썽태우 탑승(4시경 탑승. 10B)
 * 치앙쎈행 썽태우는 매싸이에서 넘어오는 것으로 30분 간격으로 있답니다.
 * 골든트라이앵글은 개별 여행객보다는 단체 관광객이 많더군요.
 * 아편의 집은 아담하며, 아편 제조과정과 역사를 보여줍니다. 가장 많이 소장한건 담뱃대. 입장료가 고산족을 위해 쓰이지 않는다면 요금이 아까웠을 수도..

6. 치앙쎈 - 치앙라이 (1시간)
  4시 15분경 치앙쎈 도착. 썽태우는 치앙라이행 버스 정류장 옆에 세워주더군요. 썽태우 승객들이 버스에 쭉 타고나니, 바로 치앙라이로 출발.
 * 치앙라이까지 1시간 소요. 25B(일반버스)


- 치앙라이이 돌아와 숙소에서 짐 찾고, 터미널 근처 노점에서 저녁 먹고, 7시 방콕행 VIP 타고 출발.(방콕까지 10시간. 5시 도착)
- 숨가쁘게 움직인듯 하지만 타찌렉에서 보낸시간이 예상보다 적어 여유있게 천천히 움직인 시간입니다. 치앙쎈을 둘러보지 못한게 좀 아쉽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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