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지에 있는 빅씨를 가겠다고 
전철역에서 내려서 땡볕에 걸어가보니
으.....월텟이 흉측하게 불타서 뭉개져 있구요
빅씨는 불에 심하게 탄거 같진 않았지만 문을 안열었어요 ㅠㅠㅠㅠ

게이손백화점까지 갔을땐 전혀 상상하지 않았던 풍경에
코너를 보면서 떡 놀랐습니다.

월텟 이세탄. 그앞 BIG C문닫아서..
걸어서 걸어서 MBK가서 구경하다가 지쳤더랬지요.

사람들이 얼마나 시위를 대단하게 했는지 참혹함을 알수 있는 현장이었어요.
사진은 업뎃을 추후에 하겠습니다.
MBK는 열었다고 빅씨옆에 호텔직원이 얘기해줘서
MBK까지 걸어가는데
월텟 옆측에 창문도 다 깨지고..시커멓고..
그 옆지나가다가도 위에서 머 내려앉는거 아닌지 불안했던 기억이 나네요.

전에는 사람들이 공항을 점거했을때
참..국익에 반대되는 일 잘도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건머.. 백화점을 그렇게 확 뭉갤정도면.. 얼마나 치열하게 싸우면서 알리고 싶은지 알겠더라구요.
우리나라도 촛불시위하면서 그렇게 과격했으면
해외에서도 그걸 대대적으로 보도하긴 했을텐데 싶던데요.
이번에 태국정부에서 시위대 소송을 걸었다던데..
죽은 사람 다친사람도 그렇고...
여행하면서 살짝 불안하긴했지만
불탄 월텟을 보고 다시 한번 주의를 하기로 맘먹었지요..
밤엔 다니지 말자 하기도 했구여..

하튼 쇼핑가시는 분들은 MBK나 에까마이역 BIGC (까르푸 물품이 더 싸더이다), 까르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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