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트렉킹 - 반야후, 반짜렉, 반 훼이매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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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트렉킹 - 반야후, 반짜렉, 반 훼이매싸이

갈레라 0 1963
지난 2003년 12월28일에 개인적으로 고산족 마을에 다녀왔습니다. 헬로 태국북부에 있는 내용을 보면서 찾아갔는데 그동안 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길이 많이 변했더군요.

치앙라이에서 꼭강을 따라 운행되는 보트를 타고 반루암밋까지 간후 육로를 이용해서 반야푸까지 갈 수 있다. 10:30 AM에 출발하는 정규보트를 타지 않는 경우 보트를 전세 낼 수 있는데 반루암밋까지 편도요금은 보트당 500바트이고 약 40분가량 소요된다.

반루암밋에 도착하면 바로 코끼리 캠프가 보인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여기서 코끼리를 약 한시간 가량 타고 마을을 한바퀴 돈후 다시 보트를 타고 치앙라이로 돌아간다.

반루암밋에서 반야푸까지는 크게 코끼리를 타고 가는 방법과 걸어가는 방법 두가지가 있다. 여행자들은 대게 반루암밋에서 코끼리를 타고 반야푸까지 간후 다시 반훼이매싸이까지는 걸어가고, 반훼이매싸이에서 치앙라이까지는 썽태우를 이용해 돌아간다. (참고로 반훼이매싸이에서 치앙라이까지 썽태우를 전세낼 경우 300바트 가량, 다른 손님들(태국사람)과 같이 타는 경우 20~30바트)

가이드와 동행하면 가이드가 알아서 다 해주겠지만 개인적으로 코끼리를 타고 반야푸 마을 까지 가고자 하는 경우 반루암밋 마을 길 들어서자마자 왼쪽에 있는 코끼리 사파리 사무소에 문의 할 수 있다. 사무소 앞 가격 표지판이 있는데 반야푸 마을까지 600바트이다. 코끼리 한마리당 가격이므로 2~3명까지는 이 가격에 갈 수 있다. 약 4~5시간 소요된다.

코끼리를 타고 반야푸 마을에 도착하면 마을 앞쪽 두번째 정도에 있는 집에 내리게 되는데 이 집에서 음료수와 각종 기념품 (고산족 전통의상, 장신구)을 판매한다. 참고로 음료수 가격은 보통가격의 두배정도 이다. (5바트짜리 물이 이곳에서는 10바트)

걸어서 반야푸까지 찾아가는 경우 약 4시간 가량 소요된다. 길을 읽을 위험도 많고 중간에 물어볼 사람을 만나기도 어려우므로 단단히 각오해야 한다.

반루암밋 마을 중간에 있는 길을 따라 가면 정면에 교회가 있는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좌회전하여 약 4~400미터 가면 "BAN YAFU"라고 써있는 표지판이 있는 오른쪽 길이 나타난다. 다른 표지판과 같이 (2~3개) 있으므로 주의 깊게 보도록 한다.

이 길을 선택하여 약 3~30미터 가면 두갈래 길이 나오는데, 왼쪽길을 선택한다. 좌측으로 논이 보이는 길을 따라 가다 보면 길의 좌측으로 물 웅덩이가 보이도 또 좀더 안쪽으로 원두막이 있는데 이 원두막에서 쉬어가도 무방하다.  물웅덩이를 지나 약 100~200미터 가량 가면 다시 두 갈레길이 나오는데 오른쪽길을 선택한다.

여기부터는 30분까량 길을 따라 간다. 개천을 한두번정도 건너게 된다. 다시 세갈레길이 나타나는데 여기서는좌측길을 선택한다. 약 15~20분 가량 걸으면 다시 개천이 나오면서 길이 없어지는데 (황당...) 이 개천을 따라 약 100미터 가량 간다. 자세히 보면 코끼리 발자국 또는 코끼리 똥이 개천을 따라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다시 길이 나타나면 그 길을 따라 약 10~15분간 걷는다. 다시 두 갈레길이 나타난다. 직진하는 길은 약간의 진흙탕을 지나는 것이고,오른쪽 길은 논으로 경작되는 산비탈을 지나는 길이다. 오른쪽길을 선택하여 약 한시간 정도 걸으면 반야푸 마을에 도착한다.

반야푸 마을은 물이 풍부하므로 어디서든지 세수등을 할 수 있다.

원하는 경우 반야푸 마을에서 하루 지낼 수도 있다. 마을로 드어서자마자 오른쪽으로 있는 첫번재집 또는 그 옆집등에 부탁하면 식사와 숙박을 제공한다. (주의! 왼쪽 첫번째집에는 약간 불안정한 아저사가 살고 있으므로 피하는것이 좋을듯!) 하루밤 숙박비는 저녁시사와 다음날 아침식사 포함하여 150바트(2명) 정도. 집주인과 흥정 필요.

* 반루암밋에 도착한 후 코끼리 캠프 앞에서 기다리면 코끼리를 타고 반야푸 마을로 가는 여행객이 간혹 있습니다. 이들을 따라가면 헤메지 않고 마을을 잫을 소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코끼리는 반야푸까지가지 않고 반루암밋 주면을 한시간 정도 돌은후 돌아가므로 필히 반야푸까지 가는지 물어 볼것!

* 가끔 가이드를 대동하고 반야푸까지 걸어 가는 트랙킹팀을 만나게 되는데, 적당히 이들을 따라가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 길을 잃었을 경우에는
1) 코끼리 똥이 많이 있는 길을 따라간다. 오래된것은 소용없고 신선한 것으로...
2) 걸어가다보면 여행객을 반야푸 마을까지 태워다주고 돌아오는 코끼리와 몰이꾼을 만나게 되는데 이들에게 길을 물어본다.
3) 소들이 풀을 뜯고 잇는 장소 근처에서 기다리면 오후 4~5시경에 소몰이꾼들이 소들을 마을로 데려간다. 이 때 이들을 따라가면 마을로 갈 수 있다. 보통 소들 목에는 방울이 달려 있으므로 보이지 않더라고 방울소리를 따라가면 소들을 만날수 있다.

* 길을 잃고 한밤중이 되었을 경우에는.... 곳곳에 있는 오두막을 어렵지 않게 발견 할 수 있다. 이 곳에서 밤을 지낸후 반루암밋으로 되돌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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