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에서 정식 스킨스쿠버과정을 저렴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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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에서 정식 스킨스쿠버과정을 저렴하게..

쌔까미 0 2769
제가 원래 말주변이 없어서.. 제대로 설명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애초 계획은 태국 패키지로 그냥 아무생각없이 다녀오자로 친구하고 계획을 세웠었는데, 힘들게 얻은 휴가를 제대로 써보고 싶은 마음에 패키지에 다른 일정을 붙여서 한 일주일 있기로 했지요..

그래서, 알게 된곳에 푸켓에 있는 제리라는 아저씨가 운영하고 있는 PADI산하 스킨스쿠버 정식 교습소였습니다.

VIP버스 타고 힘들게 찾아간 극곳은 정말 잘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유럽식으로 깔끔하게 지어진 건물과 수영장, 태국가정부들이 항상 쓸고닦기 하기때문에, 무슨 별장에 온듯한것이 휴양지같았어요.. 실제로 유럽계 사람들도 이곳에 휴양을 온다는 군요.

도착하자마자 시작된 이론 수업과 실습은 그다지 힘들지 않았고, 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도 거뜬하게 PADI에서 정식발급하는 Open Water 자격증을 딸 수 있었습니다.

피피섬에서, 푸켓 근처 아름다운 섬들 바닷가에서 화려한 산호와 TV에서 보기만 했던 이쁜 물고기들은 정말 잊을 수 없을거 같습니다.

체계적인 방법으로 제대로 스쿠버를 배우게됐다고 좋아하던 나으 버디, 표재범씨(이 아저씨, 마루도미터리 쥔장이라죠 아마.. ㅎㅎ.. 아주 자알 생기고 인심좋고 성깔조은~ 사람입디다.. 카오산가면 마루 가보세용.. ) 엄청 좋아해서 같이 가자고 꼬시길 정말 잘했다 싶었슴다.. 지금 다음 단계인 Advanced 과정 끝냈겠네요..

그곳 스쿠버 강사인 제리 아저씨, 정말 잘 해주셨습니다..
이국적인 외모에, 짧은 기간동안 맛난것도 많이 사주시고, 인간적이고 솔직한 모습이 보기 좋았지요.. 물론 가르쳐 주시는것도 체계적이고 전문적이라 믿음이 갔구요.. 같이 가르쳐 주던 한국체대 나왔다는 변지수 강사도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스킨스쿠버 할려면 백만원 깨지는거 우습다더군요.
푸켓가면 8500바트 정도면 초급자(Open water) 자격증 딸 수 있으니까 훨씬 이익이죠.. 바닷속 풍경도 우리나라하고 비교도 안되고..

후회는 안 하실겁니다. 한번들 시도 해보시죠.
방콕의 카오산에 가서 홍익여행사/홍익인간에 가서 제리강사의 스킨스쿠버 예약하러 왔다고 하면 바우쳐를 끊어줍니다..

개인적으로는 패키지보다는 스쿠버 과정이 더 좋았습니다.
판에 박힌 가이드 설명도 없었고, 태국사람들 사는 모습을 보여주신 제리 선생님과 주변 아자씨들(마스터 공부중이신.. 물귀신들..ㅎㅎ)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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