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창 다녀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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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창 다녀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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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9일날 방콕 --> 꼬창을 갔다가
그 다음날인 5월 10일날 꼬창 --> 방콕으로 왔답니다.

방콕 --> 코창

홍익인간에서 미니버스를 예약해서 그걸 타고 갔는데
(우리나라 봉고차 보다 더 좁아서 전 너무나도 답답했답니다.)

제 친구와 절 빼고는 다 백인이었습니다.

좁은 차 안에 한 좌석도 빠짐없이 사람을 채우는데
(심지어는 앞좌석에도 두명이나 앉히는데 거긴 small people이 앉아야 한다고 해서 저랑 친구가 앉았답니다...)

11명중 5명은 코싸멧 그리고 나머지는 꼬창을 가는 사람이었습니다.

코싸멧을 가는 반페까지 대략 4시간 정도 걸리는데 거기서 사람을 내려주고 거기서 2시간을 더 가서 꼬창에 들어가는 뜨랏에 내려줍니다.

거기서 배를 타고 1시간을 가고 섬에 내려서 택시 타고 1시간을 갑니다.(저희는 bai bae beach에 갔답니다.)

아침 8시에 출발해서 숙소 잡고 나니 거의 6시 정도가 됐더군요.

거의 하루가 소모 된 셈이죠.

저녁으로는 바베큐를 먹고
(해물/고기/옥수수/감자...원하는 데로 구워줍니다.)

방갈로에서 잤는데

밤에 비가 엄청 많이 오면서 천둥/번개까지 치더군요.

그 다음날 일어나서는 제 친구와 전 다시 방콕으로 가기로 결정했답니다.
(왜 왔는지 모르겠어요...)

9시에 택시를 타고 나와서 10시에 배를 타고 뜨랏에 가니 11시가 좀 넘었더군요.

이번에 에어컨 버스를 타려고 버스회사 같은곳에 가니 12시에 버스가 있다고 해서 옆에 있는 시장에서 과일을 사 먹고 차에 올랐답니다.

그래서 방콕에 도착한 시간이 무려 7시...

비가 간간히 오는 바람에 차가 더 막혀서 평소보다 더 걸렸나봐요...(그래도 좀 너무 하죠?)

그렇게 제 친구와 저는 꼬창에 다녀왔답니다.

- 꼬창에 가려면 적어도 거기서 2박은 생각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저희처럼 갔다오면 힘들기만 하고 남는게 별로 없거든요.
- 그쪽은 모기가 많으니까 모기향/물파스 챙겨 가세요
- 여행사 미니 버스는 너무 좁아서 불편합니다.
- 에어콘 버스는 편하긴 한데 항구로 갈 때 택시를 타야 하는 불편함이 있구요.
- 꼬창은 꼬싸멧에 비해서 큰섬이고 코끼리 트레킹/스노클링/폭포구경을 할 수 있다더군요.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으신 분은 iris100@soback.kornet.net으로 메일 주시면 답변드릴께요.

그럼 즐거운 여행 되세요!
1 Comments
태국아줌마 2004.04.01 03:28  
  참, 꼬창에는 의외로 한국사람이 적어 오랜만에 이국적인 분위기 많이 느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는 쉰다는 기분으로 가야지 그냥 들린다면 의미가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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