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태국..아니 방콕을 찾았습니다. 변한건 없었습니다??

아니..있었습니다. 씨암에 [파라곤]이라는 대형 돈쓰는곳이 생겼더군요.

본론으로 가서..뭐 태사랑을 찾으시는 분들은 결코 당하지 않을거라고 생각됩

니다만...이런 저런  4기꾼들..

짜뚜짝 주말시장을 갔었습니다. 태국엔 여러번 갔었어도 짜뚜짝은 첨이었는데.

그냥 저냥 돌아다니고 있는데..예비(?)4기꾼넘이 접근합니다..

...어디서 왔소? ..

..나 한국서 왔다 왜?..

..(무지 반갑게)  오 한국..난 말레이시아 사람이야..내 친구도 한국에 있는데

  서울에서 댄서야..밸리댄스..

..(너  말로만 듣던 4기꾼이구나)..그래..그래서?

..너무 반갑다....

..나 영어 잘 못하거든...그리고 난 지금 눈쇼핑중이거든..사라져줄래..

..(??!!)

이렇게 퇴치했습니다.  좀 있다보니 역시나(?) 같은팀 젊은 여성과 함께

기웃기웃대고 있더군요..




또...카오산에서의 일입니다..

2년전인가...치앙마이에서 [새 밸런스..]..이런 운동화를 샀었는데..

그걸 신고  걸어가고 있었답니다.

맞은편에서 남녀 한쌍이 환한 미소를 지으면 걸어옵니다.

전 뒷쪽에 아는 사람을 보고 그러는줄 알았더니.....제가 목표였나봅니다.

...안녕..  우와..너 그 운동화 어디서 샀어?..


..치앙마이서 샀는데..왜?..

..나도 그 운동화 있는데...

..그래서?? 

그냥 지나쳐 버렸습니다..


ㅋㅋ

혼자 다니다보니..별 일이 참 많습니다.

태사랑에 오시는분들은 다 아시는거지만..

이런 저런 유형의 4기꾼들에게 넘어가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