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분이 말레이시아 국경을 넘으려 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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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이 말레이시아 국경을 넘으려 할때

임래오 12 4138
말레이시야 국경을 넘은 방법은 아주 많습니다

여행사를 통하거나 직접 가는건데요

하면 요점이 무엇이냐,

다른건 아니고 핫야이 버스터미날 말인데요

그곳에서 버스를 타고 어디론가 가려면 아침 일찍 타야하는데요

이것이 문제입니다 뭐 용감하신 여성분들 많겠지만 저희는 여자 셋이서

새벽에 5시쯤 첵아웃 하고 나와서 뚝뚝이를 잡았는데 그 시간에 뚝뚝이는 물론

많이 없죠 아니 거의 없죠 좌우간 지나가는 뚝뚝이 하나를 잡았는데

그 기사의 눈이 반쯤 풀려있었고 영어발음으로 보아 태국사람은 아니었듯 싶었는데요 그 기사가 갑쟈기 쟈기 옆으로 앉아라 어디가냐 나한테만 맏겨라

기타등등 그런 헛소리를 해대더니 갑쟈기 으슥한 곳에서 차를 새우고서는

생각해보니 한사람당 10밧은 너무 비싸다 돈을 더 받아야겠다 이런식으로

나왔는데 중요한건 그 사람은 태국사람이 아니었고 눈도 반쯤 풀려있었으며 아주 무서운 (즉, 똘아이 같은 사람)사람 이었다는 것입니다

좌우간 우리는 이상함을 느끼고 그 뚝뚝이에서 내렸고 다른 뚝뚝이를 잡아 터미널 까지 왔어요

그런데 터미널앞에 뚝뚝이에서 내리면 삐끼들이 수십명씩 몰려옵니다

그런데 중요한건 이 사람들의 눈 풀림이나 행동가지 이런것들이 너무 무서워요

게다가 국경앞이니 더 그러겠죠

그 삐끼들은 대여섯명씩 몰려오며 이상한 이야기 하고 화를 낼때도 있고

쟈기네 끼리 쑥덕 거리며 비싸다고 그러면 화내고 주변에 알짱알짱 거렸어요

저희는 여자 셋이 있었는데 그래도 쪼금은 무서웠어요

혼자서는 절대 갈데가 아닌것 같아요 무슨 봉변을 당할지..

나아가 또 중요한건 그 시간엔 사람도 별로 없고 깜깜하다는 겁니다

조심하세요
12 Comments
penang 2004.03.24 21:28  
  일단 전날 도착 하셨으면 시내 여행사에서 표를 구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르가든프라자 호텔주변이 가장 여행사가 밀집됀 곳이구요 전날이나 아침에 거기서 표를 끊으면 됍니다 만약 고속 버스이용시 KL.페낭 ,이포,등등은 리가든 호텔 앞에서 바로 타구요 그외의 곳은 터미널 쪽에서 타는데 그러면 별 문제 없을듯 합니다 또 핫야이 버스터미널 부근 삐끼들 장난아니게 바가지 씨움니다 한예로 핫야이 페낭이 밴으로200바트인데 거기서는350바트합니다그리고 핫야이가 국경지역이므로 좀 위험한곳중에 하나 입니다 ,말레시아 ,싱가폴, 태국 ,마피아들이 거기서 마약 장사 한데네요......새벽에 돌아다니실때는 여자분들이면 절대 주위 하시길....
임래오 2004.03.25 13:16  
  일단 가보시면 점말 공포스러움을 느끼실 수 있담니다 가급적 여자분 두분이라도 가지 마시길...차라리 여행사가 안전할지도 몰라요
-_- 2004.03.27 14:05  
  -_- 머하러 터미널 까지 가셨는지 모르겠네요...
바로 근처 여행사에서 예기하면 표주고 그근처에서 버스탈수 있는데요
가격도 350~400(쿠알라룸푸르 기준)으로 차이 안나거든요
물론 버스시간이 많지는 않지만 여행사가 여러군대 있으니 돌아다녀보시면 대략 하루에 10대 정도 이상은 잡을수 있는데여 -_-ㅋ
chapper 2004.03.27 19:04  
  해외여행시는 무었보다도 자신있는 행동이 필요하죠^^
정정당당하게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면..
스스로 주눅든답니다.. 너무 겁내거나  움추리시면 더 접근한답니다..  너무 몸사리지 마시길~~~
entendu 2004.03.29 09:16  
  하하. cahpper 님. 정정당당. 겁내거나. 이런 수준이 아닙니다. 저도 핫야이 경험했는데요. 전 훤한 대낮에 거기 갔는데 정말 청량리 뒷골목 거기 분위기예요. 돌아다니는 아가씨들 대부분이 거기 분위기구요. 정말 무서웠답니다. 정정당당,자신있는 행동 그거 다 소용없구요. 재빨리 도망이 상책입니다. 정말 핫이예요. 핫야이
지영 2004.03.29 13:34  
  운인것 같습니다..한등치로 여러달 다녀도 아무문제없는  사람도 있고 아는동생은 한 등치임에도 불구하고 인도에서도 아유타야에서도 라오에서도 뚝뚝할부지들의 열렬한 써비스(?)에 곤혹을 지뤘다 합니다..당당한수준이 아니라 자칭 타칭 인상드럽고 인도에서 갓 왔었기땜에 몹시 신경질적이 되어있었는데도 말이죠..ㅋㅋ
스따꽁 2004.03.29 15:19  
  흠... 제가 갔던 핫야이랑 다른 곳인듯한.... - -;;
지난달에 갔었는데.. 저는 태국의 여느 국경마을과 별다르게 위험하다거나 그런건 못느꼈거든여...
penang 2004.03.29 23:35  
  햣야이는 밤11시이후부터 새벽 5시 정도 까지가 가장 위험 합니다 낮에는 아무 문제 없는 곳이구요 새벽 2시이후 에 거리를 가보세요...아마 놀라운 광경 보실겁니다
거히가 약에 찌들은 말레이싱가폴의 중국계들과 태국인들 몸팔러 나온 게이들 앵벌이들 등등 아마 수박겉 할기로 핫야이 다녀가신분들은 잘 모르실겁니다...
일단 여자분들이면 밤에는 조심하심이 좋을듯...
남자분들은 싸움만 안하면 문제 없구요..뚝뚝은 먼저 흥정하구 타심이 좋을듯.....합니다,,
임래오 2004.04.04 14:22  
  의견들이 정말로 많이 나왔네요. 좌우간 쪼인트를 끊지않고 직접 찾아가보는게 여행의 제일 묘미아닐까요 그래서 가긴 갔는데 정말로 위험함니다. 그 이상한사람들이 말시키면 웃으면서 농담한마디 해주고 조용히 피하세요 피하는게 상책이에요 무슨일이 생길지 모름니다
-_- 2004.04.07 14:25  
  어떤데를 돌아다니셨길래,,,, 저여 핫야이에서 낮에는 자고 (더워서) 밤에만 돌아다녔는데요... 사람들이 저를 피해 다니더군요. 제 키가 좀 작은편에다가 체구도 왜소해서 별루 겁낼만할 얼굴도 아니거든요. 머 한가지 흠이라면 머리를 거의 현지인 식으로(3달은 가만 냅뒀더니 지 맘대로 자라버려서 -_-;;) 암튼 으슥한 골목길만 돌아다녔는데도 지나가던 사람들 절 보면 피해가더군요 -_-
ㅋㅋ 2004.07.03 10:39  
  ↑ 혹시 현지인으로 본게 아닐까요.....그냥 웃자고 하는 야그였어요...저도 어딜가도 현지인으로 보길래..-,.-
푸하하 2004.07.07 21:02  
  -_-님 짱웃기다ㅋㅋ 자기 무덤 파신거 아녜요? ㅋㅋ <- 엇 농담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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