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설 연휴동안 잠시 태국에 다녀왔습니다.
가자마자 바로 방살레이 홍익비치 하우스에서 쉬었고, 귀국길에 카오산에서 하루
묵었습니다.

우선 위엥따이 호텔 건물에 있었던 홍익여행사가 지난 연말 문을 닫았더군요 재임대계약이 여의치가 않아서 사무실을 뺐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홍익여행사를 통한 여행서비스를 받을수가 없더군요.. 대신 그 자리에 바로 옆에서 영업하던 짜이디 안마가게가 확장이전 했습니다. 제가 작년 9월에 갔을때 보다 안마비가 20밧씩 올랐습니다.

카오산의 물가는 몇개월마다 계속 오르는것 같아 갈때마다 마음이 편치 않았
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 미용실이 새로 오픈해서 얼굴 마사지등을 길거리에서
호객 하더군요.. 세븐일레븐 옆의 Angella Beauty shop 보다 20밧 싸게 받고 있었습니다. 작년 가을까지 이곳에서 50분 얼굴 마사지 패키지가 150밧 이었는데 어느새 200밧으로 올라있었고, 새로 생긴 이곳도 180밧을 받았습니다.

전 카오산에 가면 전통안마와 비록 제가 남자지만, 싼맛에 얼굴마사지도 한번씩은 꼭 받는답니다. 햇볕에 그을린데 좋잖아요.. 이번에 짜이디 안마가게 에서는 6개월 여행을 떠난 신촌 세계로의 '세일러문'(문윤정)도 만났고, 미스터유, 안진헌, 염소, 써니, 옐로형 등도 만나 동대문에서 사람들과 맥주도 한잔 했습니다.

뉴월드 백화점 뒷쪽의 라잔타 호텔은 저렴하고 시설이 좋아서 계속 인기가 상승중이더군요. 중장기 체류자에게 권할만한 숙소라고 생각합니다.

참 그리고 방살레이 '홍익비치 하우스'에 가시는 분들은, 근처에 미용실이 있는데,
손톱 발톱 소제를 한번 받아보세요. 지나가다가 우연히 들여다보니 남자들도 받고있어서 호기심에 받아봤는데, 손톱과 발톱을 깎아주는것은 물론이고, 물에 담궈서 솔로 비눗칠을 해서 씻겨도 주고, 작은 가위로 주위의 각질도 깨끗이 제거해주더군요 한국의 미용실에서도 이런 서비스를 해주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처음이어서 신기했고,해주시는 분에게 조금 미안한 마음까지 들더군요. 가격은 50밧 입니다.
비치하우스에서 걸어서 5분거리에 있으며 지킴이 수진씨에게 위치를 물어보시면 됩니다. 큰길가에 있어서 찾기도 쉬어요

카오산에서는 150밧 정도 받는것 같더군요. 저렴하니깐 손발톱 소제는 이곳에서 하시면 좋겠습니다. 잘 쉬다가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