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 글을 여행 정보에 올려야 하는지 여행 얘기에 올려야 하는지 헷갈리네요.
요술 왕자님 보신다면 옮겨야 되면 말씀해 주세요.
다른 데로 옮기도록 하겠습니다.

다녀온지 거의 10일이 지나서 글을 씁니다.
가기 전에 너무 많은 도움을 받고 간지라 여행 하는 동안에도 내내 태국 사랑에 작지만 글을 올려야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게 말처럼 쉬운 게 아니더라고요. 게으른 지고~ 하하^^;;

어쨌거나 먼저 일정에 관한 얘기를 하겠습니다.

제목거럼 제가 여행한 기간은 한 달이었습니다.
그것도 아마 최성수기 기간이었죠?

여행 일정을 정하실 때 태국이라면 먼저 비행기표부터 사시라고 하고 싶습니다.
저는 가야지..하다가 다른 일들이랑 겹치는 바람에 떠나기 1주일 전에 비행기표를 샀고 덕분에 대한 항공 한 달짜리는 66만원이나 주고 샀습니다.
비행기표는 미리미리 예약해 주세요.

일정을 얘기하자면 우선 제가 좋아하는 여행은 보는 여행입니다.
자기가 어떤 스타일의 여행을 좋아하는 지에 따라 일정은 많이 차이가 나는 거 같습니다. 저처럼 한 곳에서 머무르면 쉬는 것보다는 많은 걸 보고싶어하는 사람과 휴식을 위한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간에는 많은 차이가 나겠죠? 그런 점을 감안해서 일정은 봐주세요.

1/4 서울 - 방콕 (공항에서 잠)
1/5 방콕 - 방빠인 - 아유타야
1/6 아유타야 - 치앙마이 (야간 기차 이용)
1/7 치앙마이
1/8,9 트레킹
1/10 치앙마이
1/11 치앙마이 - 핏사눌룩 -쑤코타이
1/12 쑤코타이 - 핏사눌룩 - 코랏 (핏사눌룩 - 코랏 야간 버스 이용)
1/13 코랏 - 피마이
1/14 피마이 - 코랏 - 방콕
1/15 방콕 - 시엠리업
1/16~20 앙코르
1/21 시엠리업 - 프놈펜
1/22 프놈펜 - 시하눅빌 - 방콕
1/23 방콕
1/24 방콕
1/25 방콕 - 끄라비 (여행사 버스 이용, 야간 이동)
1/26 끄라비 - 피피
1/27 피피
1/28 피피 - 끄라비
1/29 끄라비
1/30 끄라비 - 방콕 (터미널 버스 이용, 야간 이동)
1/31 방콕 - 나컨빠톰 - 깐짜나부리
2/1 깐짜나부리 - 방콕
2/2 방콕
2/3 방콕 - 서울

제 일정은 이랬습니다.
제 경우는 대부분 많은 분들이 가시는 곳이었고 피마이 정도가 특이한 여행지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자세한 얘기는 이어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