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 버스 타실때 짐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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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버스 타실때 짐 조심하세요 !!

snoopy 10 4460

어제 푸켓에서 수라타니까지 미니버스타고 이동하고

수라타니에서 방콕으로 오는 여행사 버스에타고 오늘 새벽 방콕 6시에

도착하는 버스안에서 2시 30분까지 잠 안자고있다가 잠깐 잠든사이에

방콕 다 들어와서 느낌이 이상해서 보니깐 제 가방이 의자 와 의자 사이

복도에 떨어져있길래 이상하다 생각해서 가방 열어보니깐 !!

아이포드가 없어졌음 .. 80G 윽 T>T 처음엔 지갑도 선그라스도 그대로이고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어디서 누가 훔쳐간건가 생각했는데 !!

환전하고 지갑에 650밧있었는데 500밧짜리도 사라졌음 정말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 비행기티켓이 가방안속 주머니에 있어야할것이 일기장에 꽃혀

있음 !! 누군가 가방 손댔다고 느끼고 운전기사한테 말해서 경찰 불러달라니

무조건 노라고 하더니 !! 방콕 카오산에 도착 !! 사람들 짐 내리고 우리짐받고

버스 출발하려는거 친구랑 경찰 부르라고 !! 외치고 !! 그냥 버스에 올라탔음

버스 출발하고 !! 기사놈이랑 또 다른 한놈이랑 !! 와서 뒤지라고하고

우린 버스 세우라고하고 실갱이하다가 10분쯤 달렸을까 !! 지내들끼리

키득키득 웃고 운전사놈 어딘가에 전화하고 !! 친구는 창밖으로 도와달라고

소리지르고 !! 이대로 가단 어떻게 될지 몰라서 돌아가겠다고

세워달라고했음 기사 차 세우고 !! 난 가방 내리고 차 앞에 다가 깔고 차

막고 서있었음 출근시간 도로한복판 교차로에서 난리가 났음 기사 우리를

향해 계속 달려오고 가방 깔리고 치이기 직전에 오토바이타고 경찰왔음 !!

경찰영어 한마디도 못함 !! 결국 그놈들 경찰 보더니 타라고 카오산 데려다

준다고함 !! 퍽큐를 연신 날려대고 경찰한테 설명했음 !!

경찰 자기네 구역으로 친구랑 나랑 버스 운전사 면허증 뺐고 그 직원놈

한놈 데리고 경찰서로 갔음 !! ( 가장 큰실수였음 !! )

경찰 영어 한마디도 못함 !! 다른 영어 잘하는 경찰이 전화해서 방콕에 어쩌고

저쩌고 자기네들도 설명을 못해서 !! 우릴 그 직원놈과 함께 태우고

카오산 투어리스트 경찰서로 데리고 왔음 근데 !! 이게 왠일인가 !!

같은 버스 타고있던 스웨덴 4명 아르헨티나 한명 !! 다 가방 털렸음

엠피쓰리 핸드폰 돈 옷까지도 !! 그때서야 친구랑 짐 풀어봤떠니

아주 들쑤셔놓고 !! 목욕가방도 훔쳐가고 열쇠도 훔쳐가고 !!

자물쇠로 걸어놨는데 친구 가방엔 열쇠가 없어졌음 !! 어이없음 !!

더 웃긴건 스웨덴 남자가 핸드폰잃어버렸는데 !! 그 직원놈이 그 핸드폰을

심카드 바꿔서 들고있었음 !! 경찰은 그놈 현행범으로 잡고 !!

나머지는 버스는 도망가서 잡을수 없다길래 버스 사진이랑 기사 사진 찍은거

보여줬음 !! 내일또 경찰서 가야함 !!

오늘 짝뚜짝가서 작은가방사서 패킹 다시했음 !!

왠만하면 가방 짐칸에 두고 절대 타지 마셈 !!

도둑놈들 잡히기만 해라 !!

10 Comments
괴물인간 2007.05.14 11:55  
  잘했어요..정말 장거리버스 기사나 조수 놈들 도둑놈들 천지입니다 하물며 팩키지 버스기사 조수 놈들 기가막힌 놈들 많습니다 버스안에 물건 특이 귀중품 절대 놇치 마세요 잃 어버리면 절대 찾을수 없습니다 여행객 호구로 보고 타캣 입니다 명심 하세요..관광객 상대 하는 태국 사람들은 거의가 그렇다고 보고 조심 하시길 바랍니다 별일을 다 당합니다,,우리 나라에선 있을수 없는 일들도...
Kenny 2007.05.14 16:07  
  장거리 이동할때는 (남부지방이나 북부지방 어디든)절대 카오산에서 출발하거나, 방콕 올라올때도 카오산에 내려주는 그런 야매 여행사 버스 절대 타지 마세여.


돈좀 더주더라도 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고급버스를 타시는것을 권장합니다. 저도 첫 태국여행때 그런 안좋은 일을 비슷하게 경험하고, 그 이후부터는 무조건 터미널 가서 VIP 우등고속 버스만 탑니다.

터미널 버스는 짐칸에 짐을 넣을때 짐표를 붙여 주기 때문에 절대 그런 일이 있을 수 없습니다.


여행자 여러분 돈아낀다고, 카오산 야매 버스 타지 말고, 돈좀 더 들이더라도 터미널 버스를 타시거나 아님 차라리 비행기나 기차를 타심이 즐거운 여행의 첫걸음이 되는 것임을 명심하십시오.
나무군 2007.05.15 01:03  
  저도 오늘 같은 일 당했습니다. 방콕 카오산에서 여행사버스타고 수라타니까지 오는 버스에서요.
들고 탄 가방에서 아이팟 30기가랑 900밧, 짐칸에 둔 자물쇠 채워둔 가방에서 담배6갑.
여기 저기 알아보고 했는데 액땜 한 셈 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생각해보니 짐칸이 안에 있는 야간버스는 특히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짐칸이 운전석에 연결이 되어 그 자식들이 자물쇠 잠가둔 가방에 까지 손을 디밀어 담배 6갑을 빼내어 가다니요. 요기다니엘이 따로 없습니다.
날으는개 2007.05.15 02:59  
  위에 글쓴사람입니다 !! 오늘 경찰서에 오라고해서
갔는데 뜻밖에 제 아이팟을 찾았습니다 !! 완젼 감격해서
제가 잡아온 사람이 한사람을 더 불었는데 그사람 몸에서 제 아이팟이 나온거져 !! 완젼 기뿜 !!
짐칸에 넣은거 말고도 잠깐 잠든사이에!! 그런짓들을
하니 .. 여행사 버스는 가급적이면 안타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 아 두다리 뻗고 잘 자겠따 ㅋㅋ
삶이무료해 2007.05.15 03:27  
  저도 코사무이갈때 여행사버스에서 200불T/C 잃어버렸었는데...귀신같은넘들,,,책사이에 비상금으로 꼬불쳐둔것인데^^한국와서 분실신고 했더니 이미 사용됐다고..
영어가 딸리고 시간이 없어서 그냥포기...국제전화비도 많이 나오고요ㅠ.ㅠ;;
우후~~ 2007.05.15 17:03  
  저도 여행자 버스타고 푸켓까지 왔는데..가방을 뒤지거나 그런거는 없었는데..버스갈아탈때..수라타니에서 1인당 500밧씩 요구 했습니다..아님 버스를 2시간더 기다리라고..그때고 이미 2시간 넘게 기다린상태였고..먼저 버스에서가 아니라 이상한곳에 가서 요구해서 무서워서 버리는셈치구 줬습니다..여행사버스 위험한거 같아요..
베스키 2007.05.18 01:06  
  여태껏 여행사 버스 타면서 그런일은 없었지만
이런 소식이 자꾸 들리니 이번에 들어가면 여행사버스 자제해야겠군요
학생에서 직딩으로 바뀌어서 싼여행사버스에서  일반버스타기 조금 수월하다는. ^^
마젠다 2007.06.02 16:40  
  방금 치앙마이 카오산 동대문옆 여행사에서 예약했는데..ㅠ.ㅠ 불안언습..
망또♡ 2007.06.03 22:51  
  저희는  치앙마이 갈때(2번) 예약했었는데.. 괜찮긴 했는데....  에어콘 고장나고  중간에 서는 경우도 있어서..
내려올때는  터미널에서 '999'예약해서 왔습니다~

터미널까지 가는게 불편하고, 비싸더라도  '999' 추천합니다~~~
알렉스 2007.06.14 12:31  
  VIP 999버스 타세요. 의자도 넓고, 간식과 휴게소에서 무료 식사도 하고, 조용하고 넘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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