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실패하면 이 글을 포스팅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올립니다 ^^;;
1시간 걸려서 쓴 글을 두 번이나 날렸네요 ㅜㅜ 망할 와이파이
그래도 태사랑에서 얻은 것들이 많아 도움을 드리고자 다시 한번 도전! ^^

우선 숙소!
만약에 여러분이 방콕에서 여행자버스를 타고 끄라비로 오시게되면
수랏타니에서 한번 하차하고 거기서 푸켓. 피피. 끄라비. 그 외 섬으로 가는 버스를 따로 나눠타게 됩니다
그리고 끄라비타운 전에 있는 작은 여행사에서 하차를 하게 되는데 그 여행사에서 여행객에게 호객행위를 합니다
본인이 어떤 숙소를 생각하셨더라도 그 숙소를 말하면 예약이 찼다는 둥 별로라는둥 이런말을 늘어놓거나 다른 곳을 추천하지만 그냥 무시하시구여
끄라비타운까지 가는 택시정도만 이용하시면 될꺼예여 약 50밧정도했던거 같은데여
저는 바로 찬차레이로 왔습니다
그러나 팩업 호스텔이 돋는다는걸 이 땐 몰랐구여.. ^^

- 찬차레이 - 끄라비타운에 위치하고 있구여
공동욕실 공동화장실이구여 컨디션은 보통이구여
방 컨디션 청결도 깨끗하고 쾌적합니다
가격 200밧이었구여 - 사실 푸켓 피피 팡안 따오 꼬란 이런 섬들에 비하면
정말 저렴한 가격입니다 물론 바다 앞이 아니고 바다에서 떨어진 타운이지만여
제 생각에 찬차레이의 최대의 강점은 강렬한 와이파이가 아닌가 싶네여^^

- 그랜드쉐라톤 끄라비 - 끌롱무앙 비치에 위치합니다

두말할나위 없는 멋진 풀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비싼곳이라서인지 빈방이 많아서 스탠다드에서 시뷰로 업그레이드를 해주더라구여
방 내부엔 커피머신 두 대의 티비 두 개의 화장실 일반적으로 좋은 호텔들이 가진 메리트를 모조리 가지고 있습니다
스파 500밧 할인쿠폰도 줬지만 다른 호텔시설이용은 굉장히 비싸서
호텔을 걸어나와서 밖을 보니 맞은 편 좌측에 인디아풍 이탈리아 레스토랑이 있어서 피자와 팟타이와 맥주를 강렬히 섭취했습니당
피자는 200밧대 다른 음식도 분위기에 비해선 저렴한 편입니다
약 120-200밧 선이었어여
그리고 로컬 마사지 가게도 하나 있고
쌀국수 파는 곳에서 꾸웨이띠아오도 먹었는데 잘하더라구여 30밧선

- 팩업호스텔(PAC-UP hostel) - 끄라비타운에 위치합니다
이 숙소가 저를 끄라비에 묶어놓은 가장 큰 역할을 했습니다
생긴지 3주 된 럭셔리 도미토리구여
프로모션중이라 가격 150밧입니다 약 한달 기간이 지나면 250이 된다네여
이불 매트리스 인테리어 호텔급입니다
끄라비 쉐라톤에서 묵고와서 여기 들어올 때 쉐라톤에 대한 미련조차 생기지 않게 했다는^^
화장실 샤워실 모두 빈티지풍이구여 굉장히 깨끗합니다
샴푸 컨디셔너 샤워크림 벽에 붙여 구비해두었구여
단점은 와이파이가 조금 약하다는거 외엔
찾아볼수가 없네여
4층 건물에 탑 플로어에 바가 있습니다
가격은 창 작은거 80밧 선이구여
음악은 라운지 일렉트로닉 호텔코스테스 스타일리시하신분들
좋아하실거 같네여

여행정보

우선 혼자 여행와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 좋은 여행을 하고있는 것 같네여
혼자하는 여행은 그 나름의 고독함이 있지만 전 워낙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라
일본친구 오스트리아 친구를 만나서 같이 다녔습니다
셋이 오토바이로 죽도록 다녔습니다 ㅎㅎ

- 에메랄드풀 입장료 200밧 그 옆에 붙어있는 hot stream 90밧
오토바이 렌트 150밧 하루
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2시간 좀 넘었네여
투어프로그램으로하면 약 900밧에서 1000밧사이 인 듯 하구여
제 경우는 오토바이로 찾아갔구여
묵으시는 숙소 리셉션에서 흰 종이에 약도 그려 달라해서 사인보면서 달리시면 되시구여
태사랑회원분이 올렸던 글 참고하셔서 클롱톰이라는 마을쪽으로 가다가 태국분들께 물어서 가시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끄라비는 꼬창같은 섬에 비하면 도로가 일직선이 많아서 오토바이타기 참 좋습니당 :)
핫스프링 사진은 없네여 에메랄드 풀에서 나와서 온천을 가니 폭우가 내리더라구여
몸은 뜨겁고 얼굴은 차가운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4섬 아일랜드 투어 - 350밧선이구여
여행사마다 좀 다르니 가격 알아보시구여
찬차레이 옆 mr.clean여기가 전반적으로 저렴하더라구여
오토바이렌트도 여기서 했고 다른 일반정보도 여기서 얻었습니다
팩업 리셉션은 바빠보여 친근하고 잘생긴 타이청년에게 묻고자 ^^;;

꼬피피는 원데이투어가 1200밧이라하더라구여 - 피피를 하루보고 오는것

보트가격

- 끄라비타운에서 나가는 보트 -라일레이 편도 150밧
끄라비 타운엔 자오파라는 항구가 있습니다
거기서 티켓을 끊어서 라일레이라는 섬 갈 수 있는데여
남부의 섬 꼬따오가 태국에서 가장 유명한 다이빙포인트라면 끄라비는 암벽등반으로 가장 유명한 포인트라 하더라구여
그래서 기암절벽이 아주 그냥 엄청나게 많고 멋집니다
라일레이는 섬도 예쁘지만 암벽등반하는 애들이 많더라구여
라일레이로 들어가면 웨스트비치와 이스트비치가 있는데 걸어서 약 1시간이면 돌아다닐수 있구여 예쁜 리조트들이 많이 있습니다

- 아오낭에선 라일레이로 가는 보트 티켓이 편도 90 왕복 180이었던거 같네여
아오낭 비치 앞이 끄라비에선 가장 북적거리는 느낌이네여
맥도날드와 버거킹도 보이고 많은 음식점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거의 웨스턴 느낌이구여 가격대가 끄라비타운에 비해선 높은 편이예여
저는 오토바이타는 걸 좋아해서 끄라비타운에서
아오낭으로가서 라일레이로 배타고 들어갔다 다시 나와서 이섬저섬 오토바이로 다녔구여

- 아오낭 비치 옆엔 THARA xxxx(뒤에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여) 비치가 있습니다
비치에서 보면 멀리 또하나의 작은 섬이 보이는데 바닷속을 약 10분정도 걸어가면
그 작은 섬에 도착할수 있습니다
계란후라이처럼 비치가 흰자 끝이라면 노른자가 작은 섬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라나..
바닷가에서 걸어서 바다 가운데 섬까지 갈 수 있는 로맨틱한 비치입니다


저는 오토바이로 다녀서 썽태우 정보는 모르구여
여기에 급할때 혹시 이용하시라고 개인택시정보를 올려둘께여
끄라비 공항에서 089 731 5189 '찬차이'라는 태국 분이시구여
끄라비 공항에서 끄라비타운까지 약 300밧 선입니다
급하신분들 이용하시구여
굉장히 친근하시고 영어도 잘하십니다
제가 웹에 포스팅한다고 하니 너무 좋아하시네여 ^^
다른 곳으로 이동은 상대적으로 비싼편이구여 서너분이 공항에서 타운쪽으로 오시기에
안전하고 좋을듯 하네여

사진이 많아 첫번째는 숙소사진
두번째 포스팅에 끄라비 모습올리겠습니다
즐거운 여행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