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끔 여행을 하다 보면 제가 늙었다는^^; 것을 실감할때가 있답니다..

바로 여러분들이 추천해주셨던 '나라야'를 갔을때였어여....*^^*~!

애써 물어물어 찾아갔더랬는데...

그날 일정을 함께 했던 한국의 비즈니스총각^^도 찾아가는 길목부터..

"..웅~ 아무래두 네 취향에 알맞은 것을 팔 거같지 않은 분위기인데...그냥 포기하쥐.."

이래가면서..김새게 굴더니만...아구궁`~! 찾고나니..정말 너무 실망했었죠...

동전지갑 몇개만 사가지고 나왔을거예여...그것도 찾아다닌 것이 억울해서 몇개사가지고 나온거구요.....ㅠ.ㅠ~~!

이럴때는 정말 내 자신이 넘 늙었구나...싶구...많은 여성분들을 자극했다는 가방이 도데체 무엇일까 상점내에서 고민까지 했다니까요....흐흑~!

.....................원래 쇼핑에 그렇게 관심이 많은 편이 아니고..괜찮은 물건 한두개정도 사두면 그게 끝인 사람이라 그런지...어쨋든 좀 실망한거같아요..

반면....

아이스크림집에서 친해져서 합석하게된 일본아이들이 짐톰슨에 가보라고 해서..
태국에서는 유명한 제품이라니까 한번 가보자...구랬는데...

의외로 맘에 드는 물건들이 있더라구요...

물론 배낭여행하시는 분들에겐 조금 비쌀 수도 있는 가격이지만..

손수건(냅킨)은 4000원정도니까 하나정도 살만하다고 싶었구...가방들도 나름대로 깨끗하고..맘에 들어 몇개 샀답니다.

결혼하신분들은 테이블세트를 사오셔두 이뿔 것같구요...*^^**^^*

........나두 나라야보다는 짐톰슨에서 지갑을 열만큼 나이가 먹었나봅니다......!!